이야기 보따리
카테고리
작성일
2024. 8. 18. 15:02
작성자
클럽

 

『 Ch.1 죽음의 저택 #1 』

 

8/18

4h 15m

 

dm 클럽

rogue 룩 (막가)
artificer 마샬 (베소)
ranger 로렐라이 (산)
paladin 이그렌 (미도)
cleric 루나 (나비)

 

 

더보기
꽉꽉끼는 갑옷과의 전투
2024.08.18
 
스트라드의 저주 #2
 
​​DM:그렇게, 여러분들은 울타리를 넘어 내부로 들어섭니다.
바깥보다 확연히 안개가 덜한 공간입니다.
조금 뜸해진 숲의 나무들 너머로 창고와 버려진 성당 정도로 보이는 건축물들도 하나 둘 정도가 눈으로 들어오는군요.
그리고 눈앞으로는 4층짜리로 보이는 저택이 고요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룩:"... 그리고보니,"
"꼬맹이들은, 패닉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지만, 안개에 대해서는 별 감흥이 없던데."
"여기서는 당연히 자리잡고 있는 것이려나..."
 
​로렐라이:"우리 고향에도 안개는 많았어." 덤덤하게 말하며 저택을 올려다봅니다.
 
​마샬:"그때 지하라고 했던거 같은데 그쪽부터 가보는 것일까요?"
 
​로렐라이:"하지만 여기 안개는 기분 나빠..."
 
​​DM:뒤편에서 아이들은 여러분들을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소른은 손으로 작은 곰돌이 인형을 꽉 쥐네요.
 
​이그렌:"지역 주민들은 면역이 있는 걸지도요."
 
​룩:"그럴지도."
 
사르티:"곳곳을 살피고 다니는 건 예의가 아니려나요."
 
​룩:"마샬 아가씨의 말도 맞아. 빨리 가달라고 했으니..."
 
​마샬:"꼭 나쁜 것에 태연하다는 것이 익숙하다는 것은 아니에요."
 
​이그렌:"...그럼 어떤 뜻도 있을까요?"
 
​마샬:전쟁 때 사람의 죽음에 태연하듯한 모습을 보임에도, 그것에 골이 깊어진 사람을 종종 봤으니... 곤란한 표정을 보였다.
 
​​DM:아이들의 집으로 보이는 저택은 4층짜리 정도로 보이는 커다란 저택입니다.
 
사르티:"우선 들어가보죠."
 
​마샬:"포기한 것이거나, 어찌할 수 없는 처지에 있다는 소리이기도 하죠."
 
​룩:"... 몹쓸 일을 많이 봤나 보네, 아가씨."
 
​마샬:사르티에게 끄덕이고서는 들어가는 입구를 찾아봅니다.
 
​이그렌:"... ..."
 
​​DM:바로 앞으로 아치형 입구 너머로 철제 문이 보이는군요.
들어서볼까요?
 
​로렐라이:활을 챙겨들고 정문 쪽으로 들어섭니다. "가자."
 
​이그렌:"바로 들어가보죠."
 
​룩:"이번에도 방패 든 양반을 내세우나?"
봄...
 
​이그렌:입구 너머로 성큼성큼 들어갑니다.
 
​마샬:익숙하게 방패든 자를 따라간다. 쪼르르.
 
​​DM:끼이이익, 녹슨 경첩이 신음하며 문이 열리면 내부로는 현관이 보입니다.
 
​룩:"그렇군... 이런 대접은 익숙하지 않아." 따라갑니다...
 
​​DM:꺼져 있는 오일 램프들이 천장에 늘어져 있으며, 맞은편으로는 웅장한 마호가니 문이 들어서 있습니다. 벽에는 어떠한 문장이 새겨진 방패가 걸려 있네요.
 
​룩:"흐음..."
 
​마샬:"저 램프들은 작동할까요?"
 
​룩:"일단 지하로 가는 문을 찾아야 하겠는데."
 
​마샬:오일 램프들의 상태를 봐도 괜찮을까요? 기름이 다 한 것인지, 다른 문제가 있는지.
 
​룩:"켜봐도 괜찮겠지? 아가씨가 해보겠나."
 
​이그렌:문장이 새겨진 방패를 물끄럼 쳐다봅니다.
 
​로렐라이:주변을 두리번대며 문장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DM:오일 램프들을 보면.. 기름도 잘 들어있고, 멀쩡합니다.
그냥 켜져있지 않을 뿐입니다.
 
사르티:이곳의 모든 것이 신기합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문이 열리는 지 확인해요.
 
​​DM:로렐라이가 바라본 문장은 빨간 바탕에 금색 풍자가 양식화된 모습입니다. 가문의 문양으로 보이네요.
 
​마샬:가장 가까운 오일 램프를 켜봅니다. 주섬주섬.
 
​​DM:그러면 현관의 불이 환하게 켜집니다.
안쪽 문은 쉽게 열립니다.
 
​로렐라이:"귀족...?" 잘 모르겠다는 듯 갸웃거립니다. 생소한 듯 하네요.
 
​룩:룩은 궁금한게 있습니다. 버릇입니다.
이 집은 돈 많아 보이나요.
 
​이그렌:"아는 문장이기를 기대하진 않았어요."
 
​마샬:"귀족이요?" 그러면서 이쪽도 문장이 새겨진 방패를 같이 확인해 봐요.
 
사르티:"안에 문이 아주 많아요." 두리번..
 
​​DM:돈.. 많아 보이네요. 일단 현관의 문부터가 아주 거대했습니다!
하지만 문양을 알아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는 바는 없네요.
 
​로렐라이:"같이 가." 어려워보이는 것에 관심을 쉽게 잃는지 사르티를 따라 가버립니다.
 
​마샬:"사르티씨~ 램프들에 문제가 없어보이니 들어가서 킨다면 좋을 것 같아요."
 
​룩:그렇군... 이라는 생각이 들다가 고개를 털어요.
 
​​DM:다시금 들어서면 커다란 홀이 펼쳐집니다. 한쪽 끝으로는 검은 대리석 벽난로가, 다른 쪽 끝으로는 2층으로 이어지는 고풍스러운 대리석 계단이 보입니다.
벽난로 위로는 가문의 문장이 새겨진 롱소드가 장식되어있고 나무 판자로 만들어진 벽에는 덩굴과 꽃, 님프, 사티로즈의 이미지가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습니다.
 
​로렐라이:"계단이다. ...어두워."
 
​이그렌:"어디가 지하실일까요?" 집안에서 소리가 들려오는지 확인해봅니다.
 
​​DM:이그렌은 감지 해봅시다.
 
​마샬:"문이... 하나 둘... 셋 넷..."
 
사르티:마샬의 말을 듣고나면 램프가 보일때마다 불을 켤 것 같아요.
 
​룩:"... 어둡나? 아, 어둠 속에 못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했었지..."
 
사르티:"이렇게요...?"
 
​마샬:이번에는 롱소드까지... 롱소드가 만들어진 연도 정도는 파악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마감이라던지. 사용도 같은.
 
​이그렌:
​이그렌감지・불리점
19  1
 
​로렐라이:(-_-) 룩의 말에 표정이 떨떠름해지는 중
 
​​DM: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는 것 같은데요...
저택은 고요하네요.
 
​룩:이쪽도 귀를 쫑긋, 세웁니다...
 
​​DM:계단은 위로 올라가는 형태고, 아래로 향하는 길은 보이지 않습니다.
들어보는 친구들은 굴려봅시다.
 
사르티:어두워하는 로렐라이에게 다가가요. "보이지 않는다면, 도와줄까요?"
 
​이그렌:"아무 소리도 안 들리네요..."
 
​로렐라이:"지하실." 어서 괴물을 잡아야한다는 생각 뿐입니다.
 
​룩:
​룩감지・불리점
17  5
 
​로렐라이:
​로렐라이감지・불리점
9  23
 
​​DM:로렐라이의 귀에 어떤 음이 들려옵니다.
 
사르티:"한시간 정도만 유효하겠지만."
 
​​DM:이건 하프시코드의 소리인가요? 제법 아름답네요. 윗층에서부터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로렐라이:"...?"
로렐라이가 문득 고갤 들어 천장을 봅니다.
"이거, 피아노...?" 잘 구분하지 못하는 듯 고갤 갸웃댑니다.
 
​마샬:모두 귀를 귀울이는 모습에 자신도 귀에 손을 올리고 들어본다.
 
​로렐라이:"소리가 나... 누가 있어."
 
사르티:이틈에 로렐라이에게 시야를 공유해줍니다...
 
​마샬:"어디서 나요?"
 
사르티:
사르티밤의 눈 Eyes of Night행동 1회/긴휴식
 
가장 깊은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300피트 거리까지 암시야를 가지며, 이 범위 내에서는 희미한 빛을 밝은 빛처럼, 어둠을 희미한 빛처럼 볼 수 있습니다.

행동으로, 당신이 볼 수 있는 10피트 이내의 자발적 생물에게 이 기능의 암흑 시야를 마법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공유된 암흑 시야는 1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공유를 하면 긴 휴식을 취하기 전까지 다시 사용할 수 없으며, 모든 레벨의 주문 슬롯을 소모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룩:"... 잘 들리지 않는군." 피곤한 듯 손가락 납작한 부분으로 눈을 비벼요.
 
​로렐라이:"윗층."
 
​​DM:그 와중, 마샬은 금방 알아챌 수있습니다. 이 롱소드, 못해봐야 몇십 년은 되었을 겁니다. 그래도 쓸만은 해 보이지만요.
 
​룩:"윗층인가..."
 
​​DM:로렐라이의 시야가 밝아집니다.
 
​로렐라이:얘기하며 위를 쳐다보다가 앞이 밝아지자 놀란 얼굴이 됩니다. "...!"
"환해졌어." 다들 이런 시야에서 살고 있었던 건가...
 
​룩:"응?" 누가암시야가없지
 
​로렐라이:(-_-)
 
​룩:"올라가보겠나?"
 
​이그렌:(^_^;)
 
사르티:"어둠이 불편하신 분들은 말해주세요."
 
​로렐라이:"괴물이 지하실에서 나왔을 지도 몰라."
 
​마샬:"그렇지만 괴물은 지하에 있다고..."
"음... 괴물이 음악도 연주해요?"
 
​로렐라이:"피아노 치는 괴물은 못 들어봤지만..." 윗층이 신경쓰이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곳에서 연주하는 게..."
"사람...?"
 
​이그렌:"부모님일수도 있겠네요."
 
​룩:"동생일 수도 있고."
 
​이그렌:"실례를 무릅쓰고 지하실 위치를 여쭈러 가볼까요~"
 
​마샬:우선 지하로 가는 문이라면... 가장 안쪽에 있을까 싶어 가장 안쪽의 문을 열어볼께요.
 
​​DM:어느쪽 문인가요? 맵에 길게 눌러주세요.
 
​로렐라이:"월터, 소른보다 어려. 어둡고, 괴물 있는데." 피아노를 치고 있을 리 없단 주장 같습니다.
 
​​DM:좋습니다. 마샬은 안쪽으로 진입하는군요.
 
​마샬:"아! 여기 어딘지 알아요."
 
​룩:"그런가... 오히려 무서워서 노래에게서 안정을 찾으려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
 
​​DM:마샬이 향한 곳은 부엌입니다. 아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군요.
 
​룩:"음?"
 
​​DM:선반 위로는 각종 도구들이 나열되어 있고, 동쪽 벽 근처로는 돌로 만든 돔 모양의 오븐이 서 있습니다. 구부러진 철제 연통이 천장에 연결된 구멍으로 이어집니다.
오븐의 왼쪽으로는 식료품 저장고로 이어지는 문이 있고, 반대편 벽으로도 작은 문이 있습니다.
 
​마샬:오븐과 부엌 도구들을 보고서는 어떤 방인지 이해합니다.
 
​로렐라이:가려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지 뒤에서 왔다갔다하는 중... "뭐 있어?"
 
​마샬:"지하는 식료품... 저장고에서 이어지나요. 이런 집은 처음이라 헷갈리네요."
모두들 올라가는 것일까 싶어서 뒤를 보고서는 갸웃거린다.
 
사르티:사르티는 이런 대저택 자체가 처음이라 두리번, 기웃기웃 티가 나게 살펴봐요.
 
​룩:킁킁, 냄새를 맡다가, "집에 따라서 다르긴 해."
 
​로렐라이:"위부터 확인하고 싶은데." 혹시 그쪽이 지하실 방향이면 더욱... 이라는 말을 생략한 것 같습니다.
 
​마샬:이쪽은 산 면에 깎은 성에서만 지내봐서 처음이라 두리번거려요.
 
​룩:"식량 저장고의 확장으로 쓰는 집도 있고, 그냥 부잣집에는 물건이 많아서..."
"창고 겸 있는 경우도 있거든."
"그럴 때는 부엌과 연결되어 있지는 않아."
 
​마샬:"여기 있어요, 뒷문. 식량 저장고일지도."
 
​​DM:식료품 저장고를 확인해본다면, 보이는 음식들은 대체로 싱싱해보입니다.
 
​로렐라이:"우리 집은 바닥에 땅 파서 음식 뒀어." 시골 출신의 대답입니다. 어쨌든 이것도 지하실인가...
 
​이그렌:"식료품 저장고에는 지하실이 없겠죠?"
 
​​DM:채소나 과일, 곡물 따위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룩:"봐도 나쁘진 않겠지."
 
​로렐라이:"상하지 않았네..."
 
​마샬:"네! 작은 방이에요. 그리고 괴상하고 수상한 음식은 없어요."
 
​룩:"뭐 있나? 아가씨."
"그거 다행이... 다행인 것이겠군."
 
​마샬:"채소나 과일... 곡물도 있네요. 평범해요!"
 
​이그렌:"평범한 집이네요."
 
​​DM:평범하네요! 이따끔씩 파릇한 음식의 냄새도 납니다.
 
​마샬:왠지 피 든 항아리를 상상한지라 확인하고 안심한다.
"그럼 올라가 보나요? 집주인이라면 인사를 드리는 것도 맞으니까요."
 
​룩:"이쪽은 아닌 듯 하니..."
 
사르티:이것이 평범한 집이구나. 냄비같은 것을 괜히 들었다 놓습니다.
 
​룩:"그래, 찝찝하면 보는 것이 낫겠지."
 
​이그렌:"네에, 다른 곳으로 가봐요."
 
​로렐라이:"그럼 왜 어둡게 사는 거야?" (ㅡ_ㅡ)
로렐라이가 끄덕이며 마샬을 따라갑니다.
 
사르티:"하프시코드의 주인 말이죠?"
 
​마샬:"기름이 귀해서라던지. 아니면 이미 어둠에서 보실수 있다던지."
 
​이그렌:사르티를 의아하게 쳐다보며 나갑니다.
 
​​DM:대체로 모든 방들의 불은 꺼져 있는 상태네요. 켜져있지 않은 오일 램프 따위는 벽면으로 계속해 붙어 있습니다.
 
​마샬:"저희가 계속해서 켜고 있긴 하지만... 잠깐 도우러온거니까 괜찮을지도요."
 
사르티:오일램프... 마샬 말 듣고 나서는 보일때마다 켜고 다니긴 합니다.
 
​마샬:"계단은 보이시는거죠 이그렌씨? 자자, 올라가세요~!"
 
​로렐라이:"어두우면 괴물 나와." 그러니 괜찮다고 알아서 합리화합니다.
 
​​DM:성냥 하나씩 톡톡 까서 켜고 다닙니다. 내부가 환해지네요.
 
​이그렌:"넵 앞장서겠습니다!"
 
​룩:"누가 먼저 올라가겠나?"
"아."
"그래."
 
​​DM:그렇게 2층으로 올라갑니다.
 
​룩:"애쓰고 있어." 이그렌 등을 두드려 줍니다...
 
​이그렌:"애쓰다뇨, 이게 제 일이에요."
 
​로렐라이:"집, 크다." 신기한 듯 두리번거리며 올라갑니다.
 
​마샬:"로렐라이씨, 여기서 소리가 났나요?"
 
사르티:갑옷 모형들을 보고 통통 두드려봅니다.
 
​​DM:오르자면... 계단을 밟기가 무섭게, 하프시코드의 소리가 뚝 끊겨버립니다.
 
​로렐라이:"...?"
 
​이그렌:"엇."
 
​로렐라이:"끊겼어."
 
​이그렌:"실례합니다..."
 
​​DM:2층의 홀이 눈에 들어오네요. 3층으로 계속해서 이어지는 계단의 바로 옆으로는 더스트 가문의 초상화가 걸려 있고, 복도 쪽으로는 늑대의 모양을 한 투구를 쓰고 창을 든 갑옷들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벽에는 춤추는 소년들이 조각되어 있네요.
 
사르티:"이런. 눈치 채셨나봐요."
 
​룩:이그렌을 이상하게 보면서 가다가 응? 하고 귀를 쫑긋 세웁니다.
 
​마샬:"실례합니다...!"
 
​로렐라이:"집주인보다, 유령같은데."
 
​마샬:가문의 초상화를 살펴봅니다.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이 담겨 있을까요?
 
​​DM:불러보지만, 더이상의 소리는 들려오지 않습니다. 내부는 고요합니다.
 
​룩:"조용한데..."
 
사르티:가문의 초상화를 살펴봅니다.
 
​​DM:가문의 초상화에는 익숙한 얼굴들이 보입니다. 마당에서 마주했던 아이들이네요.
 
​룩:"영 느낌이 좋지 않아."
 
​​DM:마주했던 모습보다도 앳되어 보이지만요.
 
​로렐라이:춤추는 소년들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상한 조각들이라고 생각합니다...
 
​​DM:아버지로 추정되는 자의 팔에는 작은 포대기도 들려 있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그 아이를 바라보는 어머니의 시선은 별로 따뜻해 보이지 않습니다.
로렐라이는 수사 굴려볼까요?
 
​마샬:"여기 있는 작은 아기가 그들이 말한 동생...?일까요."
 
​로렐라이:
​로렐라이수사・불리점
7  15
 
사르티:고개를 기울여요. "그런 것 같군요. 왜 저런 표정을..."
 
​마샬:"근데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저희가 수상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괴물이라 생각하는거 아니에요? 그건 큰일이잖아요."
 
​​DM:가볍게 보아도 벽면은 아주 공들여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저택의 주인은 힘이 있었던 것이 분명해요. 초상화만 보더라도 귀족 티가 나지만요.
 
​로렐라이:"응. 우호적이라면, 멈출 리 없어."
대답하며 조각들을 구경하다가 스쳐 지나갑니다.
 
사르티:"아무래도 저희는 불청객인가봐요."
 
​룩:사람의 흔적은 있는 것이려나? 한 번 찾아봅니다...
 
​​DM:내부는 제법 깨끗한 편입니다. 생동감이 느껴지기에는 사람이 없지만요.
방을 들어가볼까요? 복도의 양 옆으로 큰 문이 둘이나 있습니다.
 
​로렐라이:"애들이 도와달라고 했는데." 이해가 안 간다는 투입니다. 아이에게 차가운 시선을 가진 초상화에 잠시 눈길이 갔다가 떨어집니다.
 
​이그렌:조각과 초상화를 스쳐보며 계단에서 가장 안쪽에 있는 문부터 열어보려 합니다.
"실례합니다. 안에 계신가요?"
 
사르티:갑옷을 통통 두드려도 별 반응이 없나요?
 
​룩:이그렌 옆에서 기웃거립니다.
 
​​DM:이그렌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은 공간이 드러납니다.
붉은 벨벳 커튼이 창문을 덮고 있으며, 정교한 마호가니 책상과 높은 등받이 의자가 중앙을 차지합니다.
남쪽 벽에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책장이 책으로 메워져 있습니다. 높은 선반에 닿을 수 있도록 나무 사다리도 설치되어 있네요.
 
​마샬:이쪽은 다른 방향의 문을 열어볼께요.
 
​​DM:척 보아도 도서실입니다.
 
​룩:"도서실도 있군..."
 
​​DM:갑옷은 두드려도 별 반응이 없습니다.
 
​로렐라이:"책 많아." 으... 떨떠름해집니다.
 
​​DM:마샬은 맞은편의 문을 여는군요.
 
​이그렌:"책이 엄청 많네요!" 눈에 띄는 책 제목이 있는지 한번 훑어봅니다.
 
​룩:"싫어하나?"
 
​​DM:마샬이 들어선 공간은 천장에 황동색 샹들리에가 매달려 있는 넓은 방입니다. 창문은 고사머 커튼으로 가려져 있고, 벽에는 덮개를 씌운 의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된 벽에는 아름다운 남녀와 아이들이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방의 한쪽 구석에는 하프시코드가, 반대편 벽난로 근처에는 스탠딩 하프가 놓여있습니다. 소리는 여기서 나던 걸까요?
 
​로렐라이:"나 배운 거 없어." 직설적
 
​마샬:"어라..."
"로렐라이씨! 여기 악기가 있어요."
 
​로렐라이:책들을 피해 마샬 쪽으로 도망칩니다...
"여기야?"
 
​이그렌:"책은 마음의 양식.... 도망치지 마세요!!"
 
​마샬:"혹시 피아노라고 하신게 이런 소리인가요?" 하프시코드로 향해서 가볍게 눌러봐요.
 
​​DM:이그렌은 책들을 확인합니다. 별별 것이 다 있네요.
역사, 전쟁, 연금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수백 권의 책들이 빽빽하게 꽂혀 있습니다.
 
​로렐라이:"양식은 고기면 충분해..." 도피
 
​​DM:시집이나 소설 모음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눈에 띄는 책을 찾아본다면 이그렌은 수사 굴려주세요.
 
​룩:"나도 글은 잘은 못 읽는단 말이지."
 
​이그렌:
​이그렌수사・불리점
1  9
 
사르티:이그렌이 책을 살피면 옆에서 같이 구경해요.
저도 굴려볼 수 있을까요?
 
​​DM:멋진 책을 하나 발견합니다. <누구보다 뛰어난 감자 스프 만드는 법>
물론입니다
 
​이그렌:홀린 듯 감자 스프 책을 펼칩니다.
 
사르티:
사르티수사・불리점
7  9
 
​룩:궁금하다... 이쪽도 아무 책 하나 골라서 펼쳐 본다.
 
​​DM:룩도 수사 해봅시다.
 
​룩:
​룩수사・불리점
14  9
 
​​DM:그렇게 사르티가 한 켠에서 <바다의 여인>이라는 아름다운 로맨스 소설을 집어들 즈음
룩은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붉은 색 표지의 책을 발견합니다.
 
​룩:"... 이건 뭐지?"
열어 봅니다.
 
사르티:바다의 여인을 스르륵 넘깁니다. 삽화가 있다면 그걸 뚫어져라 보는데 룩의 말을 듣고 다시 시선이 옮겨갈거같아요.
 
​​DM:룩이 책을 빼내려 당기면,
 
​로렐라이:"이거 피아노 아냐?" 마샬이랑 하프시코드 보고 떠드는 중...
 
​이그렌:책을 읽다 말고 룩을 봅니다. "음? 룩 씨가 집은 건 제목이 따로 없네요."
 
사르티:"뭘 발견하셨나요?"
 
​​DM:딸각. 되려 스위치를 당기는 것 같은 소리가 납니다.
 
​룩:"아, 이건..."
 
​이그렌:"어."
 
​룩:"그래, 문이었군."
 
​​DM:책장이 앞으로 조금 밀려 나옵니다.
 
​이그렌:"알고 빼내신 건가요?" 존경스런 눈으로 쳐다봅니다.
 
사르티:눈이 커집니다. "비밀 신전 같은 구조군요."
 
​로렐라이:"까맣고 하얗고 뚱땅뚱땅하면 피아노 아냐?" 마샬이랑 떠들다가... 다른 방 쪽이 소란한 걸 느낍니다.
"뭐 있어?" 문 쪽으로 기웃댑니다.
 
​룩:"... ... ..." 모르고빼냈지만.
"열렸으니 보고 갈까."
 
​마샬:"하프시코드는 이렇게 키의 색이 다른... 어라? 뭔가 들렸나요?"
 
​룩:"이쪽에 숨겨진 문이 있어."
"잠시 오겠나?"
 
사르티:"다른 분들과 함께 가지 않아도 되는걸까요?"
 
​​DM:책장을 건드린다면, 무게가 전혀 나가지 않는 것처럼 옆으로 스르륵 밀립니다.
 
​이그렌:"대저택에는 항상 비밀 통로가 있다고 들었거든요. 지하로 가는 통로일지도 모르고." 끄덕인다.
 
​로렐라이:"문?" 마샬이랑 시선을 마주하다가 그 쪽으로 갑니다.
 
​​DM:좋습니다. 그러면 그들이 문을 발견하는 동안
로렐라이와 마샬은 음악실에서 무얼 했을지 볼까요.ㅋㅋ
 
사르티:대저택에는 비밀 통로. 배워갑니다.
 
​로렐라이:하프시코드를 구경하지 않았을까...
 
​​DM:네! 로렐라이와 마샬이 하프시코드를 건드리고 있으면...
 
​​DM:마샬의 발치로 무언가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로렐라이:"키의 색?" 그런지도 모르고 하프시코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DM:조금 구경하고 있으면 로렐라이의 다리로도 느껴지네요.
킁, 킁, 킁...
 
​마샬:"어라... 뭔가..."
 
​로렐라이:아무 생각 없이 다리를 털며 귀찮아하다가...
"...?" 개가 있을 리 없지? 하며 내려다봅니다.
 
​마샬:발치를 살펴봅니다. 같이.
 
​​DM:내려다보면...
어라! 있을리가 없는 개입니다.
 
​로렐라이:"어."
 
​​DM:늙은 개 한 마리가 하프시코드의 아래에 숨어 있었군요.
 
​로렐라이:"개." 좋아합니다. 무표정하지만...
몸을 숙여서 개한테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왜 여기 있지?"
 
​마샬:"...저택에서 키우는 개일까요?"
 
​로렐라이:"그런가봐. 숨어있네."
 
​​DM:손을 내밀면.. 어딘지 꼬리를 내리며 조금씩 뒤로 물러나네요.
뭔가 두려운 모양입니다. 하지만 경계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되, 도망가지는 않습니다.
그의 목에는 빨간 목줄이 달려 있습니다.
 
​로렐라이:"...?" 목줄을 살펴봅니다. 이름이 있나?
 
​마샬:"동물과 많이 친하신가요?" 어떻게 달랠지 몰라서는 로렐라이를 힐끔 봐요.
 
​​DM:자세히 살펴보면 이름이 적혀있네요.
 
랜슬롯:랜슬롯. 랜슬롯입니다.
 
​로렐라이:"랜슬롯." 자신의 근처를 손바닥으로 두드립니다.
 
랜슬롯:그러면 한참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다가
아주 느리게 코를 킁킁거리면서 몸을 일으킵니다. 로렐라이의 곁으로 다가가네요.
털은 떡져있고 걸음은 느립니다. 나이도 많아 보이구요.
 
​마샬:"오오, 나왔어요."
이름을 말해서 그런걸까 신기한듯 그것을 지켜봅니다.
 
​로렐라이:"시골에 살아서..." 마샬의 말에 느리게 대답하며... 랜슬롯을 봄나물 무치듯 팍팍 쓰다듬어줍니다.
"더러워. 안 씻겼어."
 
​​DM:손에 기름기가 조금 묻어납니다...
그리고 그럴 즈음, 저편에서 덜컥거리는 장치의 소음이 들렸겠습니다.
일행이 비밀 통로를 찾았다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렌슬롯과 동행하나요?
 
​로렐라이:당연하게 데리고 갑니다. 마음에 들은 걸까...
 
​​DM:렌슬롯은 로레라이와 마샬의 눈치를 한껏 보면서도, 여러분이 무해한 듯 보이면 뒤를 찬찬히 따릅니다.
 
​로렐라이:당당하게 개를 데리고 입장하는 로렐라이
 
​마샬:개가 생겨서 그런지 조금은 파티가 따스해진 기분...이라는 생각과 함께 로렐라이를 따라가요.
 
​​DM:그렇게 여러분은 도서실의 안쪽으로 향하는 비밀 문을 열었습니다.
 
​로렐라이:"어디 열렸어?"
 
​룩:개를 보고...
털이 아주 미세하게 바싹, 섭니다.
 
​이그렌:"어? 강아지네요." 복복 쓰다듬으려 합니다.
 
​​DM:더욱 비좁고 어두운 공간입니다. 도서실에서 흘러 들어오는 빛이 전부입니다.
 
​룩:"... 크흠. 여기..."
 
​로렐라이:"강아지 아냐. 노인 개."
"랜슬롯이야."
 
​룩:"이쪽은 빛이 없군."
 
랜슬롯:갑자기 많아진 사람들 사이에서 꼬리를 내리는 중
 
​룩:애써 개를 피해서 먼저 살펴도 될까요. 함정 같은 것은 없어 보이나...
버릇...
 
​로렐라이:"랜슬롯. 쟤는 감자를 줘. 감자 괜찮아." 랜슬롯을 야무지게 무쳐줍니다...
 
​이그렌:"연세 지긋한 노장이었군요~"
 
​​DM:내부로 들어선다면 이곳에도 책들로 가득한 책장들이 가득합니다만, 어쩐지 책들의 상태가 더욱 낡고 헤져 보입니다.
남쪽 벽으로는 뚜껑이 반쯤 닫힌 나무 상자가 보입니다. 하지만 이미 열려 있군요.
열린 구석으로 해골의 손 같은 것이 빠져나와 있습니다.
 
​룩:"여기는 좁네. 보고 올게."
 
​이그렌:"네, 부탁할게요." 랜슬롯 복복복
 
​로렐라이:"위험해. 같이 가." 랜슬롯을 데리고 따라가려고 하는데...
 
​룩:해골 손이...? 한 번 살짝 들어가서 무기 끝으로 건드려 봅니다.
 
​​DM:툭. 힘없이 흔들립니다.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룩:"여기, 해골이 있어."
상자도 툭, 열어봅니다.
 
​​DM:룩이 상자의 뚜껑을 열어보면, 안에는 온통 뼈밖에 남지 않은 누군가의 시체가 들어있습니다.
 
​이그렌:해골이 있다는 말에 빠르게 룩 쪽으로 가봅니다.
 
​룩:"... 흠."
 
​​DM:피부는 거의 남아나지 않았지만 가죽 갑옷 같은 것을 입은 모양입니다. 그의 아래로는 종이 뭉텅이가 여럿 들어있네요.
 
​룩:"어쩌다 죽었나."
종이도 확인합니다.
 
​이그렌:시체의 크기는 어느정도인가요?
 
사르티:강아지 앞에 쪼그려 앉아서 쓰담쓰담쓰담 해주고는 안쪽에서 들리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요.
 
​룩:시체의 크기를 확인해요.
 
사르티:"해골이요?"
 
​​DM:시체는 적당한 인간의 크기입니다. 당신들과 크게 다르지 않네요.
 
​룩:"그래. 가죽 갑옷도 입었군..."
"크기는, 성인이려나."
 
사르티:"이곳에 갇혀 나오지 못해 죽은걸까요?"
 
​​DM:세 개의 화살이 이 해골의 갑옷과 갈비뼈에 단단히 박혀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왼손에 뭔가가 쥐여 있군요.
아무래도 이 모험가는 편지를 상자에서 빼내려다가 덫을 발동시킨 모양입니다.
 
​룩:"아니, 화살을 맞은 듯해."
"덫 같은 것이었나 봐."
 
​로렐라이:뒤에서 랜슬롯 챙긴 채로 소리만 듣고 있습니다. "집에 시체, 있어도 평범한 집이야?"
 
​이그렌:"..." 굳은 표정으로 왼손의 무언가를 확인해보려 합니다.
 
​로렐라이:"걔들, 이상한 곳에 사네."
 
​​DM:그의 왼손에 구겨져 있는 종이를 펼쳐보면 그건 편지로군요.
 
사르티:"보통 집에 덫을 두나요?"
 
​​DM:아주 고풍스럽고 정갈한 필기체로 적힌 글귀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그렌:찬찬히 읽어봅니다.
 
​룩:"편지가 있어."
 
​​DM:핸드아웃: 해골이 쥔 편지가 공개됩니다.
 
​룩:이그렌에게 넘겨줘요
 
​로렐라이:"부잣집은 그래? 우리 마을, 아무도 안 그랬어." 사르티에게 대답합니다.
 
​​DM:친절히 공용어로 정갈하게 적힌 편지지만, 지독한 무심함이 뚝뚝 떨어지는 단어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룩:"나도 이런 것은 처음 보는군."
 
​이그렌:"이스투스여..."
 
​룩:상자에는 더 이상 뭐든 없나요?
툭툭, 거리를 두고 무기로 건드려 열어봐요...
 
​​DM:시체를 들춰낸다면 룩은 안쪽에 있는 종이들을 꺼낼 수 있겠습니다.
 
​로렐라이:편지를 읽어준다면 뒤에서 내용을 전해 듣습니다.
 
사르티:그 앞에서 잠시 묵념했습니다.
 
​​DM:검은 가죽 표지가 달린 빈 책 3권, 스크롤 3개, 저택과 풍차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증서들 등이네요.
 
​룩:종이도 이그렌에게 넘겨줘요.
"서류 같군."
"나머지는... 비어 있고."
 
​로렐라이:"종...?" 표정이 미묘해집니다.
 
​이그렌:엉겁결에 전해 받습니다.
 
사르티:스크롤?
 
​이그렌:스크롤 확인해봐요.
 
​룩:방 내부에는 이게 다려나요? 마지막으로 스윽, 보고 없으면 나오기...
 
​​DM:그건 주문 스크롤이네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축복 Bless, 독으로부터의 보호 Protection from poison, 그리고 영체 무기 Spiritual Weapon 스크롤들입니다.
 
​이그렌:"혹시 이 스크롤 필요하신 분 있나요?" 스크롤 보여줍니다.
 
​​DM:그 외로 눈에 들어오는 것들은 책들 뿐입니다. 바깥보다 훨씬 두껍고, 헤진 책들이 책장들을 가득 메웁니다.
 
​로렐라이:"누가 쓸 수 있는 마법인데?"
 
사르티:"제가 다룰 수 있을 것 같군요."
 
​이그렌:"사르티 씨, 전사 아니었어요?"
 
사르티:"그렇게 보여요?" 미소지어요.
 
​로렐라이:스크롤의 내용을 전해 듣습니다. "나도 조금만 배우면 쓸 수 있어."
 
​이그렌:일단 축복과 영체무기 스크롤은 사르티에게, 독 보호는 로렐라이에게 건네줍니다.
다시 축복 스크롤 받음
 
​로렐라이:"풍차 증서는 뭐야?" 이 근처에서 풍차는 못 봤던 것 같아서 의아해합니다.
 
​이그렌:로렐라이에게 종이들을 건네줍니다.
 
​​DM:읽어본다면, 이건 '바로비아' 마을 내에 있는 풍차 건물의 소유증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르티:"그러고 보니, 지도에 풍차가 있었어요."
모두에게 지도를 공유해줍니다.
 
​​DM:정말이네요. 풍차가 그려져 있습니다.
 
​로렐라이:"이 사람들의 풍차인 건가...?" 고갤 갸웃대며 함께 봅니다.
편지도 그렇고, 이상한 집주인들이라고 느낍니다. 꼭 스트라드라는 이를 위한 시종이며 제단에 공물을 바친 것처럼 써있지 않나...
 
​​DM:서류에는 발라키 동쪽 지대의 풍차라 적혀있으니, 바로 저 지도 속의 이미지가 맞겠습니다.
 
​룩:"난 마법과는 인연이 없어." 풍차 구경함...
 
​마샬:옆에서 지도를 같이 살펴봐요.
 
​룩:"아무래도 죽은 시체가 썩을 때까지 방치한 것을 보아하니 평범한 집은 아닌 것 같긴 해."
 
​마샬:"...이 사람이 이 지역의 군주라니... 다들 힘들만도 하네요."
 
​로렐라이:"죽은 사람들, 집주인인가...?" 편지와 증서의 내용을 확인하곤 고갤 갸웃거립니다.
"'쓸모없는 종들', 이미 죽었는데. 오래 전에." 아이들이 이런 집에서 어떻게 버텼는지 의문인 것 같습니다.
 
​​DM:바닥에 널부러진 시체는 갑옷을 입고 있습니다. 자신의 집 안에서 하고 있을 복장은 아니네요.
 
사르티:"... 모험가일까요?"
 
​로렐라이:"편지, 어떻게 갖고 있는 걸까."
 
​마샬:"모험가... 혹시 저희 같은 사람일까요?"
 
​로렐라이:의문 끝, 개를 만지기로 함.
 
​룩:"집 사람은 아닌 것 같아."
"글쎄..."
 
사르티:이 저택 곳곳에 이런 함정들이 여러개 설치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 의심을 합니다.
 
​룩:"일단은 마저 볼까."
 
​로렐라이:"편지를 가져온 사람들인가?"
 
사르티:"조심히 살피도록 해봐요."
 
​마샬:"고문한 수많은 여행가들의 비명소리... 이런 일이 자주 있는게 아닐까...요?"
 
​룩:"그건 모르지. 원래 있던 것을 꺼내려고 하다가 당했을지도."
"흐음..."
 
​마샬:끄덕이면서 조금은 더 가까이 돌아다니는 일행 옆에 붙어요.
 
​이그렌:"무엇이든 마냥 평화롭게 보이진 않네요."
 
​마샬:"괴물만 처리하고 저희.. 빠르게 나가요."
 
사르티:"아이들이 지내기 괜찮았던 것일지..."
 
​로렐라이:룩의 말에 고갤 끄덕입니다. "그럼 편지는 집주인들의 것이 맞을 지도."
"느낌이 나빠..."
 
​​DM:어느새 경계심이 줄어든 렌슬롯이 꼬리를 천천히 흔들기 시작하네요.
 
사르티:나가기 전에 창문으로 밖을 한번 내다봅니다. 별 게 없을까요?
 
​마샬:"그..그래도 이런 개를 키우는 집이라면... 그렇게까지 악한 곳은 아니지 않을까요."
 
​​DM:자욱하게 낀 안개 너머로 익숙한 나무들이 보일 뿐입니다.
 
​마샬:랜슬롯이 미약하게나마 꼬리를 흔드는 모습에 앉아서는 랜슬롯과 아이컨택.
 
랜슬롯:"..." 살랑살랑...
 
​룩:개와 거리감 있는 고양이가 되다.
 
사르티:두 눈이 안개처럼 흐려졌다가 돌아옵니다.
 
​이그렌:"저희 신전에서 키우던 개와 닮았어요."
 
​로렐라이:"여기, 더 볼 거 없어?"
 
​룩:"이제는 없는 듯 하군."
"갈까?"
 
​이그렌:"다른 방으로 가 봐요." 나갑니다.
 
​​DM:내부로 눈에 들어오는건 퀴퀴하게 헤진 서적들 뿐입니다.
 
​이그렌:계단 옆 문을 열어보려고 합니다.
 
사르티:"계단 옆에 문이 있던데요."
 
​마샬:"그, 아까 랜슬롯을 찾은 방에서 악기를 찾았어요."
"근데 연주자는 없어서... 인사 드리긴 힘들꺼 같고... 이대로 지하로 가는게 좋을까요?"
 
​​DM:그러면 내부로는 장식이 없는 단촐한 침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그렌:멈칫. "사람이 없었다고요.'
 
​​DM:짚으로 채워진 매트리스가 깔린 두개의 침대가 늘어져 있고, 벽의 한 켠으로 작은 문이 나 있습니다.
 
​마샬:"네, 저희가 이 층에 올때 이미 소리가 멈췄으니, 그 사이에 방에서 나선 것이거나... 그 방에 숨어 남아계신 것이려나?"
 
​로렐라이:아까 하프시코드 음을 떠올립니다. 개 발로 막 치던 것 같은 소리였는지...
 
사르티:이그렌을 따라 들어가봐요.
 
​​DM:아뇨, 아주 아름다운 선율이었습니다. 실력 있는 자의 연주였어요.
 
​마샬:좁은 방에 함께 들어갑니다. 꾸깃.
 
​로렐라이:"랜슬롯이 한 거 아냐." 미묘한 얼굴입니다.
 
사르티:저택에 비해 초라한 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별다른 위화감을 느끼지 못하겠네요.
 
​로렐라이:"잘은 모르지만." 유려한 음악을 들을 일 없었으니 확신할 수 없지만 개 발이 아니라곤 생각합니다... "음악이었는데."
 
​이그렌:"누구의 방일까요?" 저택의 고풍스러움에 대비된 작은 침실에 딱히 남매의 방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DM:저택의 구조에 익숙한 이들은 이 공간이 하인의 방임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룩:"... 흠."
 
​이그렌:그러고보니 여기 하인이 있었네
 
​로렐라이:"애들 방 아냐?" 이그렌만큼 깊은 생각을 하지 않는 듯...
 
​마샬:"...어라, 이런 느낌이라면... 여러명이서 같이 지내는 방."
 
​룩:"그럴 수도 있겠네."
 
​마샬:"근데 이렇게 많이들 사는 집인데 다들 어디간걸까요?"
 
​이그렌:"저택의 애들 방은 이렇게 생겼군요." 습득
 
​로렐라이:방에 특별한 게 없는지 두리번거리고 있습니다.
 
​​DM:확실히 의문입니다. 내부는 무척이나 고요하군요.
버튼이 하나 달려 있는 벽의 작은 문 외로는 크게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
 
​로렐라이:"침대가 두개잖아." 이그렌의 지성을 끌어내리는 중
"버튼."
 
​이그렌:"아까 그 아이들의 방이구나." 깨달음.
 
사르티:"그렇군요."
 
​이그렌:"버튼? 눌러볼까요?"
 
사르티:함께 깨달아요.
 
​룩:"흐음..."
"잠깐, 먼저 봐도 되나?"
 
​마샬:"그... 애들이 이렇게 많은 것은 아니고.. 보통 이러면 하인들 아닐까요?"
 
​이그렌:"그래주신다면 고맙죠."
"하...인....?"
 
​룩:그럼... 버튼에 함정이나 문제는 없는지 한 번 슬쩍 볼게요...
 
​마샬:"...제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이런 큰 집을 가진 자라면 이런 방에 있지는 않을꺼 같아요."
 
​로렐라이:"집에 하인 살아?"
 
​룩:다 의심스러워진 집.
 
​​DM:룩은 수사 굴려봅시다.
 
​로렐라이:"워터딥 귀족도 아닌데?" 워터딥을 뭐라고 생각하는건지...
 
​룩:
​룩수사・불리점
3  19
 
​이그렌:자신도 옆에서 한번 기웃거려봅니다.
 
​​DM:별로 눈에 띄는 점은 없습니다. 그저 아주 단순한 장치로 보인다는 것 밖에는.
 
​이그렌:
​이그렌수사・불리점
14  16
 
​룩:"모르겠군..."
 
​로렐라이:"하인한테 버튼 왜 필요한데?" 마샬은 뭐든 다 아는구나... 하는 눈빛입니다.
 
​마샬:"...커다란 초상화, 그리고 가문의 문장, 들어올 때의 대문. 그렇게 생각하면 하인을 가질 만큼의 권력은 있다는 소리겠죠."
 
​​DM:이그렌은 작은 문 너머로 빈 공간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그렌:"안에 공간이 있는 것 같아요."
버튼을 눌러봅니다.
 
​마샬:"비밀의 문...의 이유는 여러가지라 말하기 힘든데, 도주로로 설정한 것이거나... 아니면 하인을 어딘가에 썼다는 소리일수도 있...을지도."
 
​​DM:도로로록...
 
사르티:"들어가보면 알 수 있을거예요."
 
​​DM:안쪽으로 도르레 소리가 들리고, 이내 아래층에서 종소리가 나네요!
쉽게 하인들을 부를 수 있도록 장치된 구조입니다.
 
사르티:?
 
​로렐라이:"종소리."
 
​마샬:"아하!"
 
​룩:"호오."
"하인도 없는데 하인 종소리군..."
"그러면 하인들의 방이 맞나 봐."
 
​마샬:"공간이 있는건 아니고 이건 아래층에서 부르는 용도의 종이에요."
 
​로렐라이:"마샬, 뭐든 다 알아." 초롱초롱-죽은 눈-...
 
​이그렌:"그러니까요."
 
​마샬:어떤 구조에서나 버튼이 작동하는 것일까 살피다가 퍼뜩..!!
"그..그래도 하인들이 다 사라졌다는 소리니까 그것도 이상해요."
 
사르티:그럼 쑥 열어봅니다.
 
​마샬:"아이들도 아직 지내는 집인데도."
 
​이그렌:"괴물 때문에 다 도망간걸까..."
 
​​DM:안쪽으로는 위아래로 길게 늘어진 통로와 줄이 보입니다. 간이 리프트가 오가는 공간이네요.
 
사르티:"아이들도 도망치는데, 하인들도 무서울 수 있을거예요."
 
​로렐라이:"다 괴물한테 당한 건가?" 하지만 하프시코드 음악 말곤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는데.
 
​​DM:마샬이 조금만 더 작았으면 들어갈 수 있었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룩:마샬 봄...
 
​이그렌:마샬 봄...
 
​​DM:하지만 드워프 치곤 큰 그녀
 
​이그렌:룩 봄...
고양이는 액체라던데...
 
​룩:왜 나를...
"..."
 
​마샬:...자신을 쳐다보는 모두에게 갸웃.
 
​룩:액체라도부피는있을텐데
 
​마샬:"...정말로 괴물이 한 짓이라면 다시 가둬버리는게 아니라... 어라."
"어... 그..."
 
​로렐라이:봐도 리프트의 쓰임새를 인지하지 못 한 로렐라이... 랜슬롯이나 무쳐줍니다
 
​마샬:잠시 나마 자신이 생각한게 맞을까 싶어 턱을 괴고 고민에 빠진다.
 
​룩:"... 무슨 생각인데?"
 
​이그렌:"무언가 걸리는 것이라도?"
 
사르티:"무슨 생각을 해요?"
 
​로렐라이:"별 거 없어. 피아노 친 사람, 찾으러 갈래."
 
​룩:"사람이면 좋을텐데..."
따라가요...
 
사르티:"개는 여기 들어가지려나?"
 
​마샬:"그... 괴물을 굳이 여기에 가둬 키울 이유가 있을까요?"
"이렇게까지 난폭한데? 하인들도 다 도망칠 정도인데?"
 
​이그렌:"랜슬롯은 안 돼요!"
 
​로렐라이:"랜슬롯, 이리 와."
 
​​DM:랜슬롯은 좀 큰 편입니다.
 
사르티:"... 이쪽엔 사람이 없는 것 같은데. 사실 더 윗층에서 들리던 소리일까요?"
 
랜슬롯:느릿느릿 다가가요.
 
​로렐라이:"하지만 피아노, 여기 있는걸." 여전히 피아노라고 부릅니다.
"랜슬롯, 피아노 친 사람 어디 갔어?" 동물과의 대화도 없는데...
 
랜슬롯: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립니다.
공용어를 모르는 랜슬롯
 
​로렐라이:(ㅡ_ㅡ) "바보 개."
 
랜슬롯:킁..
 
​마샬:"...그 괴물이 가족의 일원이라면?"
 
​​DM:그러면 일행은 윗층으로 향하나요?
 
​룩:"저런... 짐승이 뭘 알겠나."
 
​이그렌:"일단 더 위로 가봐요."
 
​마샬:지하로 가야하는걸까 말아야 할까 고민에 빠짐.
 
​룩:"괴물이?"
 
​이그렌:"...지하에서 멀어지는 것 같지만?"
 
​로렐라이:"문 없어. 올라가자."
 
​룩:"올라가나?"
이그렌!
이리와!
 
​이그렌:네!
 
​로렐라이:(ㅋ)
 
​이그렌:앞장섭니다.
 
​​DM:아이들이 부탁한 바는 두 가지가 있었죠. 괴물을 처리해달라고도, 동생인 월터를 구해달라고도 했지만...
그 어느 것도 눈에 쉽게 띄지 않네요.
 
​마샬:"...어라. 올라가는군요. 하긴 그게 괴물 '해결'에 더 맞긴 할꺼 같아요."
 
​​DM:그렇게 3층으로 향해봅니다.
 
​로렐라이:"월터도 안 보여."
 
​마샬:"우선 저는.... 혹여나 괴물이 미쳐버린 가족 일원일까 그것이 가장 걱정됩니다."
 
​룩:"사람을..."
 
사르티:"... 미치면 사람을 해하나요?"
 
​​DM:계단을 꼭대기까지 오르자 눈에 들어온 공간은 먼지가 쌓인 발코니입니다. 어쩐지 아랫층들보다 확연히 헤진 모양새네요.
 
​이그렌:"미치지 않아도 악한 자들은 타인을 해하곤 하지요."
 
​​DM:한쪽 벽에는 검은색 판금 갑옷이 거미줄에 뒤덮여 서 있습니다. 벽에는 불 꺼진 오일 램프가 하나씩 걸려 있고, 벽으로는 나무, 흐드러지는 나뭇잎, 그리고 작은 동물들이 그려진 숲속의 장면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로렐라이:"제단에 영혼을 바치고, 여행자를 해친다고 했어."
 
​룩:"적어도 제압은 할 수 있을지도."
 
​마샬:"세상에는 저주도 존재하니까요."
 
​룩:"큰일은 아니었으면 좋겠네."
 
​이그렌:조각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사르티:여전히 램프에 불을 켭니다...
 
​​DM:이그렌은 수사 굴려볼까요
내부가 밝아집니다.
 
​로렐라이:"사람이 괴물이 될 수 있는 법은 많아..." 함께 조각을 살펴봅니다.
 
​이그렌:
​이그렌수사・불리점
2  1
 
사르티:"이 조각들이 전부 의미가 있는 건 아니겠죠."
 
​로렐라이:
​로렐라이수사・불리점
5  7
 
​마샬:
​마샬수사・불리점
10  24
 
​룩:
​룩수사・불리점
7  10
 
사르티:
사르티수사・불리점
13  13
 
​​DM:그렇게 새로운 층의 풍경을 살피고 있자니, 마샬과 사르티의 눈에는 벽의 조각들 사이로 이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분명 평화로운 숲의 조각인데, 그 사이 사이로 이상한 형태들이 보입니다.
 
사르티:?
 
​​DM:나무에 매달린 시체들. 땅에서 터져나오는 벌레들.
그리고 나무들 사이를 누비는 박쥐 따위가요.
 
​이그렌:마냥 평범한 벽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로렐라이:랜슬롯 무치는 중..
 
​룩:"왜 그러나?"
 
사르티:"조각이 조금 기이하군요."
 
​이그렌:"평화롭지 않나요?"
 
사르티:"보통 죽은 이를 그려넣나요?" 숨겨진 조각 가리켜요.
 
​마샬:눈을 벅벅 닦아봐요...
 
​룩:"흐음?" 눈을 찌푸리면서 한 번 봅니다.
 
​이그렌:"죽은 이...?" 그제서야 발견합니다.
 
​로렐라이:그럼 그제야 이상한 지점을 눈치챕니다.
"집주인, 뱀파이어 아냐?" 모든 나쁜 것을 뱀파이어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합니다...
 
​​DM:그렇게 기이한 벽면의 조각을 다시한번 살피던 와중,
절그럭.
 
​룩:"뱀파이어는 이러나?"
 
​이그렌:"이스투스여, 운명의 길을 밝히사 저를 이끌어주소서..." 벽에 대고 중얼거립니다.
 
​마샬:"평범한... 집은 아닐지도요. 평범하려고 하는...?"
 
​​DM:바로 옆에서 무언가 부딫히는 소리가 울립니다.
 
​로렐라이:"...?" 주변을 둘러봅니다.
 
(To GM): 2
 
​룩:"뭔가 있나 보군." 귀가 쫑긋.
 
사르티:"누군가?"
 
​로렐라이:"뱀파이어는 사악하고 나빠."
 
​​DM:마샬은 민첩 내성을 굴려주세요.
 
​로렐라이:소리가 날 만한 게 있었나? 몸을 긴장시킵니다.
 
​마샬:
​마샬민첩・불리점
10  13
 
​이그렌:방패를 들어올립니다.
 
​​DM:훙, 하고 순간 손을 뻗은 것이 있었으니...
 
​마샬:"엄마야!"
 
​​DM:바로 코앞에서 벽면을 지키고 있었던, 검은색 판금 갑옷입니다.
 
전투 시작
 
사르티:"갑옷이 움직..?"
 
​​DM:절그럭거리는 소리가 연이어 들립니다.
장식물로 보였던 형체는 이내 완전히 살아있는 것처럼 형체를 갖추는군요. 그리고는 바로 근처의 여러분들에게로 끼릭, 고개를 돌립니다.
우선권을 굴려주세요!
 
​룩:"평범하진 않군..."
 
사르티:룩에게 경계의 축복을 부여합니다.
 
​로렐라이:
​로렐라이우선권
15
 
​마샬:
​마샬우선권
9
 
(To GM):
움직이는 갑옷우선권
19
 
​이그렌:
​이그렌우선권
3
 
사르티:
사르티경계의 축복 Vigilant Blessing행동
 
밤이 당신에게 경계를 가르쳐주었습니다. 행동으로, 한 생물(자신 포함)을 터치하여 그 생물의 다음 우선권 굴림에 유리함을 부여합니다. 이 혜택은 굴림 직후 또는 이 기능을 다시 사용할 때 즉시 종료됩니다.
 
​룩:
​룩우선권
10
 
사르티:
사르티우선권
4
 
첫 번째 라운드
 
움직이는 갑옷:생명이 깃들었다는 기분은 조금도 들지 않지만, 기이하게도 어떠한 힘에 의해서 갑옷이 빠르게 움직입니다.
 
(To GM): 3
 
움직이는 갑옷:사르티에게 공격합니다!
 
​로렐라이:"이제 정말, 평범한 집, 아닌 거네."
 
​룩:"저런, 역시 오는군."
 
움직이는 갑옷:
움직이는 갑옷부딪히기행동 사거리 5ft
15
피해: 7 타격
 
​이그렌:"이게 괴물...은 아닐테고."
 
움직이는 갑옷:그리고 갑옷은 두번 움직입니다. 두번째 공격은 룩에게 향합니다.
움직이는 갑옷부딪히기행동 사거리 5ft
24
피해: 5 타격
 
사르티:어떻게든 막아냅...
 
​룩:"큭,"
 
사르티:"룩!"
 
움직이는 갑옷:룩은 5점의 타격 피해입니다. 무기를 쥐고 있지 않은데도 갑옷의 단단한 피부가 룩을 파고듭니다.
 
​마샬:"조..조심하세요!"
 
​로렐라이:가까운 위치에 있자 활을 잡은 자세가 흐트러집니다.
​로렐라이롱보우 <지정사수> Sharpshooter・불리점
18  11
피해: 20 관통
 
움직이는 갑옷:공격은 맞지 않습니다. 너무 가까이 있었던 모양이군요.
 
​로렐라이:곤란한 얼굴입니다. "비켜..."
턴 엔드.
 
​​DM:룩은 어떻게 하나요?
 
​룩:먹히려나... 레이피어를 휘두릅니다.
​룩레이피어 rapier
9
피해: 4 관통
군용, 교묘함
 
​​DM:갑옷은 재빠르게 레이피어를 피해버리는군요.
 
​룩:"빠르군."
 
​로렐라이:"그리고 단단해." 새 화살을 꺼내며 동료들을 바라봅니다.
 
​룩:턴 엔드...
 
​마샬:그럼 더 가깝게 눈에 보이는 갑옷에게 파이어 볼트를 쓰겠습니다.
​마샬파이어 볼트 Fire Bolt・불리점1행동 사거리 120ft 즉시 구성 VS
9  7
피해: 7
범위 내의 생물이나 물체에 불꽃을 던집니다. 대상에게 원거리 주문 공격을 가합니다. 적중 시 대상은 1d10의 화염 피해를 입습니다. 이 주문에 맞은 가연성 물체를 착용하거나 운반하지 않으면 불이 붙습니다.

이 주문의 피해는 5레벨(2d10), 11레벨(3d10), 17레벨(4d10)에 도달하면 1d10씩 증가합니다.
 
​​DM:로렐라이와 사르티는 머리 바로 위로 불덩이들이 지나치겠군요.
하지만 명중하지 않습니다. 동료들의 머리 위로 갑옷을 제대로 조준하기 어려워 그럴까요?
 
​마샬:"다들 너무 같이 붙...붙어있어요!"
 
​룩:"좁아."
 
사르티:"움직이기가...!"
 
​마샬:턴 끝냅니다.
 
​​DM:갑옷에게는 눈이 보이지 않지만, 순간 꼭 시선을 마주친 것만 같습니다.
 
사르티:워해머를 양손으로 들고 갑옷을 짓누르듯 휘두릅니다.
사르티워해머 Warhammer
23
피해: 5 타격
다용도 (양손 1d10)
9
 
​​DM:사르티의 워해머가 갑옷을 확실하게 직격합니다. 깡!!
 
사르티:턴엔드 할게요!
 
​​DM:갑옷의 일부가 안쪽으로 일그러져 들어가는군요.
 
​로렐라이:"...! 들어갔어."
 
사르티:"안은 비어있는 건가?!"
 
​룩:"확실히 들어갔군."
 
​​DM:그럼에도 갑옷은 아픈 기색 하나 없이 다음 움직임을 준비합니다.
 
​이그렌:갑옷에게 창을 찌릅니다.
​이그렌
12
피해: 5 관통
투척(범위 20/60), 다용도(양손 1d8)
 
​​DM:명중하지 않습니다. 창이 갑옷의 빈 공간을 쑤욱 뚫고 지나가네요.
 
​로렐라이:"살아있지 않아. 갑옷이 움직이고 있어."
 
​이그렌:곧바로 한번 더 공격을 시도합니다.
​이그렌폴암 마스터 Polearm Master상시
 
폴암 종류 무기를 사용하여 공격할 때 보너스 액션을 사용하여 무기의 반대쪽 끝으로 근접 공격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공격은 기본 공격과 동일한 능력 수정치를 사용합니다. 이 공격에 대한 무기의 피해 주사위는 d4이고, 둔기 피해를 입힙니다.
당신이 무기를 휘두르고 있을 때 다른 생명체가 당신의 사정거리에 들어오면 기회 공격을 유발합니다.
​이그렌폴암마스터
20
피해: 1 타격
 
​​DM:창의 뒤편으로 다시금 철제음이 울립니다.
 
움직이는 갑옷:그러면 갑옷은 그대로 고개를 돌려 이그렌을 바라봅니다.
 
​이그렌:유효하다면 턴 엔드.
 
움직이는 갑옷:
움직이는 갑옷부딪히기행동 사거리 5ft
5
피해: 8 타격
움직이는 갑옷부딪히기행동 사거리 5ft
14
피해: 3 타격
 
​마샬:"갑옷....은 어떻게 쓰러뜨리나요?"
 
움직이는 갑옷:이그렌을 향해 2회의 공격! 하지만 명중하지 않는군요.
 
​이그렌:"사르티 씨가 한 것처럼 찌그러트리면 되지 않을까요?"
 
사르티:"... 전부 찌그러 뜨려야 할까요?"
 
​로렐라이:"그래도 꽤, 들어간 것 같아."
 
​​DM:일부가 찌그러졌는데도 갑옷은 빠르게만 움직입니다.
 
​이그렌:"전부는 아니고, 저 갑옷이 버틸 수 없을 때까지?"
 
​마샬:"고철로 만들어야 하는건가요..."
 
​이그렌:"갑옷이 쌩쌩하네요~"
 
​룩:"귀찮군..."
 
​​DM:로렐라이는 어떻게 하나요?
 
​로렐라이:롱보우를 넣지 않고 바닥에 떨어뜨린 다음+숏소드 두개를 장착하면 행동 소모 없이 무기 교체 가능한가요?
 
​​DM:네 가능합니다! 무기 교체는 자율 행동입니다.
 
​로렐라이:제 피와 살같은 롱보우를 잠시 차디찬 땅바닥에 버리고...
숏소드로 두 번 공격합니다.
​로렐라이숏소드 Shortsword
7
피해: 5 관통
교묘함, 경량
​로렐라이숏소드 - 보조무기
22
피해: 5 관통
교묘함, 경량
 
​​DM:한번은 허공을 휘둘렀지만, 두번째 공격은 적중했습니다.
갑옷의 빈틈 사이를 날이 파고듭니다.
 
​로렐라이:턴 엔드.
"불편해..." 칼이 낯선 것 같습니다.
 
​​DM:룩의 차례입니다!
 
​룩:
​룩레이피어 rapier
13
피해: 8 관통
군용, 교묘함
 
​​DM:창이 아슬하게 피해갑니다.
 
​룩:"영 어렵군."
턴 엔드...
 
​​DM:이그렌의 창이 갑옷의 옆구리를 뚫고 넘어오기가 무섭게 룩의 창도 스쳐 지나가는군요.
 
​마샬:눈에 보이는 갑옷을 향해 다시 한번...!
​마샬파이어 볼트 Fire Bolt1행동 사거리 120ft 즉시 구성 VS
15
피해: 4
범위 내의 생물이나 물체에 불꽃을 던집니다. 대상에게 원거리 주문 공격을 가합니다. 적중 시 대상은 1d10의 화염 피해를 입습니다. 이 주문에 맞은 가연성 물체를 착용하거나 운반하지 않으면 불이 붙습니다.

이 주문의 피해는 5레벨(2d10), 11레벨(3d10), 17레벨(4d10)에 도달하면 1d10씩 증가합니다.
 
​​DM:이번에도 불덩이가 스쳐 지나가 건물의 벽면을 지집니다.
정교히 조각되었던 구석들이 까맣게 타들어가는군요.
 
​마샬:"어...어라... 이거 집주인에게 혼나려나요."
 
​로렐라이:"우리가 집주인한테 혼나고 있는 것 같아."
 
​룩:"맞고 있을 수는 없잖아."
 
​​DM:사르티는 무얼 하나요?
 
​이그렌:"저런 조각은 없애는 게 맞습니다."
 
​로렐라이:"응. 랜슬롯, 지켜." 집보다 개가 중요합니다.
 
사르티:일단...! 고개를 기울여요. 주문을 사용할까 싶었으나 짧은 고민 끝 워해머를 더 꽉 쥘 뿐입니다.
사르티워해머 Warhammer
19
피해: 12 타격
다용도 (양손 1d10)
 
랜슬롯:랜슬롯은 계단을 오르다 말고 마샬의 뒤편에서 낑낑거리고 있습니다.
 
​​DM:사르티의 공격은 다시금 적중하며 갑옷의 옆구리를 강타합니다.
 
사르티:턴엔드!!
 
​이그렌:갑옷 틈 사이로 창날을 찔러 넣으려 합니다.
​이그렌
13
피해: 7 관통
투척(범위 20/60), 다용도(양손 1d8)
추가 공격!
​이그렌폴암마스터
15
피해: 3 타격
턴 엔드.
 
​​DM:두번 전부 통하지 않습니다. 빠르기도 이렇게 빠를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 움직임은 매우 부자연스럽습니다. 꼭 여러분들을 해쳐야만 한다는 사명을 가진 꼭두각시처럼
 
​로렐라이:"갑옷, 단단해. 틈이 좁아."
 
​​DM:이번에는 로렐라이를 향해 공격합니다.
움직이는 갑옷부딪히기행동 사거리 5ft
14
피해: 6 타격
 
​이그렌:"빨라요. 조심하세요!"
 
​​DM:그리고는 바로 옆의 사르티입니다.
움직이는 갑옷부딪히기행동 사거리 5ft
21
피해: 6 타격
 
​로렐라이:HP / 12 → 6
 
사르티:HP / 10 → 2
HP / 2 → 4
 
​로렐라이:잠깐 찡그리는 듯 하더니 웃습니다. 재미를 느낀 걸까요?
 
​​DM:갑옷은 빠른 움직임으로 둘을 공격하고 방어를 준비합니다.
 
​로렐라이:숏소드로 두 번 공격합니다.
​로렐라이숏소드 Shortsword
6
피해: 7 관통
교묘함, 경량
​로렐라이숏소드 - 보조무기
22
피해: 2 관통
교묘함, 경량
 
사르티:인상을 찌푸려요. 이를 악뭅니다.
 
​로렐라이:"뱀파이어, 아니지만."
 
​​DM:이번에도 두번째 공격이 적중하는군요. 날카로운 금속의 소음이 좁은 내부를 울립니다.
 
​로렐라이:"재밌다." 두번째 무기를 찔러넣고 다시 몸을 물립니다. 턴 엔드.
 
​​DM:룩은 무얼 하나요?
 
​룩:
​룩레이피어 rapier
20
피해: 8 관통
군용, 교묘함
​룩암습 Sneak Attack상시 1회/턴
 
턴당 한 번, 기교와 원거리 속성이 모두 포함된 무기로 유리함을 받은 당신의 공격 굴림 시에는 추가로 1d6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대상의 5ft 내로 그의 다른 적이 있고, 그 적이 무력화되지 않았으며, 당신의 공격 굴림에 불이익이 없다면 공격 굴림에 이점이 없어도 암습이 적용됩니다.
 
​​DM:막타 묘사해주세요!
 
​룩:
rolling 1d6
(
2
)
 
=
2
정말 단단하고 때리기 힘들다고 생각했다가, 로렐라이가 찌른 틈을 파고듭니다. 갑옷과 갑옷 사이의 틈에 레이피어를 찔러넣고, 비틀어서 분리를 합니다.
 
​​DM:꾸직. 룩의 손이 비틀리며 갑옷 사이의 틈을 잡아 벌립니다.
 
​로렐라이:룩의 칼솜씨를 신기하게 바라봅니다. 어쩌면 룩에게는 배울 게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DM:그대로 갑옷이 틈새부터 벌어지고, 찢어지다가,
 
사르티:"대단해요!"
 
​​DM:결국에는 부서져 그 자리로 쓰러지는군요.
 
전투 종료
 
​마샬:"아! 다행이에요."
 
​이그렌:"악한 저주가 무로 돌아가기를..."
 
​로렐라이:"나도 칼, 그렇게 쓰고 싶어." 맞아서 멍 든 곳을 문지르다가 숏소드를 집어 넣습니다.
 
사르티:전투 종료와 함께 로렐라이에게 경계의 축복을 부여합니다.
 
​로렐라이:버려둔 롱보우도 줍고 빗나간 화살도 수거합니다...
 
사르티:
사르티경계의 축복 Vigilant Blessing행동
 
밤이 당신에게 경계를 가르쳐주었습니다. 행동으로, 한 생물(자신 포함)을 터치하여 그 생물의 다음 우선권 굴림에 유리함을 부여합니다. 이 혜택은 굴림 직후 또는 이 기능을 다시 사용할 때 즉시 종료됩니다.
 
​룩:"후우... 응?"
"나도 그렇게까지는..."
 
​마샬:"...괴물을 만나기도 전에 다들 상태가 심각하시네요."
 
​​DM:로렐라이는 사용한 화살 수의 절반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사르티:"후에 도움이 될거예요."
 
​마샬:"...저희 정말 그... 뒷방에서 찾은 사람들 같이 되는게 아닌가 슬슬 불안해졌어요."
 
사르티:"아무래도 곳곳에 함정이 설치된 것 같아요."
 
​로렐라이:움직이는 갑옷에게 부딪혀서 부러진 화살을 허망하게 쳐다봅니다...
 
​​DM:지금껏 지나온 갑옷들이 몇인데, 별안간 튀어나온 이것은 악의마저 느껴질 정도의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이그렌:갑옷 옆에 서서 주변을 감지해봅니다.
 
​​DM:이들의 움직임은 어디서 기인할 것일까요? 알기 어렵습니다.
이그렌은 감지 굴려봅시다. 다시 불리점입니다.
 
​이그렌:
​이그렌신성한 감각 Divine Sense행동 1+매력 / 긴 휴식
 
행동으로, 당신은 당신의 의식을 열어 악하거나 선한 힘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다음 턴이 끝날 때까지, 당신은 60피트 이내에 엄폐물 뒤에 있지 않은 모든 천사, 악마, 언데드의 위치를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존재를 감지한 모든 존재의 유형(천사, 악마, 언데드)은 알지만 그 정체(예: 뱀파이어 스트라드 폰 자로비치 백작)는 알지 못합니다. 또한, 같은 반경 내에서 신성 주문과 마찬가지로 봉헌되거나 더럽혀진 장소나 물건의 존재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사르티:갑옷 안쪽을 확인해봐요.
 
​마샬:"동생분을 우선 찾고서는 후퇴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로렐라이:"응. 아직도 월터, 보이지 않아. 위험한 물건이 많은데."
"목소리도 안 들려. 어디 있는거지?"
 
​​DM:갑옷의 안쪽은 비어있습니다. 마치 처음부터 그저 장식물이었던 것처럼 바닥에 부서져 있군요.
그리고 이그렌은 주변의 감각에 집중해봅니다.
 
사르티:"비어있군요."
 
​룩:"그러게..."
 
​​DM:이그렌에게는 느껴지는 혼들이 있습니다.
 
​마샬:"..아이라서 이름을 외치면 오히려 숨을꺼 같기도 하고요."
 
​​DM:근처에 언데드가 하나, 둘,
 
​마샬:"랜슬롯이라면 알지 않을까요? 이름 정도는 알고 있을지도."
 
​​DM:셋, 넷...
그래요. 넷 정도가 있습니다.
 
​이그렌:눈을 뜹니다.
 
​​DM:그리고 여기서 전원 감지 굴려볼까요?
 
​로렐라이:
​로렐라이감지・불리점
25  26
 
​이그렌:"주변에 부정한 영혼이 넷."
​이그렌감지・불리점
4  10
 
​마샬:
​마샬감지・불리점
14  14
 
사르티:
사르티감지・불리점
19  13
 
​룩:
​룩감지・불리점
11  11
 
​​DM:로렐라이와 사르티는 계단에 올라와 바로 좌측으로 보이는 문 너머로
나직하게 흥얼거리는 목소리를 듣습니다.
제대로 된 가사를 듣기는 어렵지만, 꼭 자장가를 부르는 것만 같아요.
 
​로렐라이:"..." 동료들에게 조용히 쉿, 제스쳐를 보입니다.
그리고 속삭입니다. "노래."
 
​​DM:그쪽은 이그렌이 감지한 언데드중 하나의 방향과도 겹칩니다.
 
사르티:"..." 로렐라이가 가리키는 쪽을 보고는 끄덕입니다.
 
​이그렌:로렐라이가 가리킨 쪽을 보며 "그곳에 부정한 영혼이 있어요."
 
​룩:"부정한 영혼이라..."
 
​마샬:"부정한... 영혼이요?"
 
​이그렌:"온전한 죽음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들이요."
 
​로렐라이:"언데드." 그 말에 바로 이해합니다. 자신의 주적이 존재한다는 것.
 
​마샬:"...정말 이상한 집이네요..."
 
사르티:"..." 두 손을 살짝 모읍니다. "치료하고 가죠"
 
​이그렌:"이 저택은 보면 볼수록 기이합니다..."
 
​마샬:"그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면, 어떤 노래인지 감도 안 와요."
 
​이그렌:사르티 보고 끄덕, "저도 도울게요."
 
​룩:"흠..."
 
​로렐라이:"응. 전투 준비, 하자."
 
​룩:"그래, 그게 좋을 것 같군."
 
​​DM:잔잔한 허밍 소리가 저 안쪽에서 울려퍼지는 사이 서로를 조금씩이나마 치료합니다.
 
​로렐라이:"룩이랑 사르티부터."
 
​룩:"나 말인가? 괜찮은가."
 
​로렐라이:"나 많이 안 아파." 멍든 곳을 문지르며 이그렌을 봅니다.
 
​마샬:그 사이에 쓰러진 갑옷에서 제작재료를 좀 가져가보기.. ... 이거.. 도둑질인가? 고민에 빠지다.
 
​룩:"... 무리는 말고."
 
​이그렌:"자자, 다들 환자십니다."
 
사르티:"전열에 나설 일이 많으니 치료하겠습니다." 스스로에게 상처 치료를 시행합니다.
 
​​DM:갑옷에서 재료를 가져가본다면 그건 대장장이의 도구 판정으로 칩시다. 두꺼운 판자를 떼어내는 데에는 근력 굴림이 필요합니다.
 
사르티:
사르티상처 치료 Cure Wounds1행동 사거리 접촉 즉시 구성 VS
 
피해: 9 회복
당신이 만지는 생물은 1d8 + 당신의 주문 시전 능력 수정치에 해당하는 수의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이 주문은 언데드나 구조물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고레벨에서. 2레벨 이상의 주문 슬롯을 사용하여 이 주문을 시전하면 1레벨 이상의 슬롯 레벨마다 치유량이 1d8씩 증가합니다.
HP / 4 → 10
 
​이그렌:
​이그렌레이 온 핸즈 Lay on Hands행동 1회 / 긴 휴식
 
당신의 축복받은 손길이 상처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오랜 휴식을 취하면 재충전되는 치유력의 웅덩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풀을 사용하면 성기사 레벨 × 5에 해당하는 총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행동으로, 당신은 생물을 터치하고 풀에서 힘을 끌어내어 풀에 남아 있는 최대 양까지 해당 생물의 체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는 치유 풀에서 체력 5점을 소비하여 한 가지 질병의 대상을 치료하거나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한 가지 독을 중화할 수 있습니다. Lay on Hands를 한 번 사용하면 여러 질병을 치료하고 여러 독을 중화할 수 있으며 각 질병에 대해 체력을 별도로 소비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언데드와 구조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룩:HP / 4 → 6
 
​이그렌:"사르티 씨만큼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DM:미약한 기운이나마 조금씩 돌아옵니다.
 
​로렐라이:HP / 6 → 8
 
랜슬롯:회복하는 여러분의 곁으로 다가온 랜슬롯이 느즈막하게 상처를 핥습니다.
"킁..."
 
​로렐라이:멍이 희미해집니다. "편해졌다." 이그렌에게 끄덕거립니다. 마초 식으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듯...
 
​마샬:"랜슬롯, 혹시... 월터라는 사람 알아?"
 
​로렐라이:"걱정해?" 랜슬롯을 다시 무쳐줍니다...
 
​룩:또 자연스럽게 개와 거리를 둡니다...
 
사르티:"이 갑옷...이 필요한 건가요?"
 
​로렐라이:"어디 가?" 룩한테 랜슬롯 앞발 보여주는 중
 
​마샬:"있다면 이거저거 만들수는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 집의 상태를 보면 마을도... 우호적일지는 감이 오지 않아서요."
 
​이그렌:랜슬롯 복복복복
 
랜슬롯:룩과 머슥해지는 중... 마샬의 물음에는 역시나 고개를 기울일 뿐입니다.
 
​마샬:"월~터~"
 
​​DM:흥얼거리는 누군가의 노랫소리만이 계속해서 들려올 뿐입니다.
 
사르티:
사르티안내 Guidance1행동 사거리 접촉 1분/C 구성 VS
 
주문 받으려는 대상 하나를 접촉합니다. 주문의 지속시간 동안 단 한 번, 대상은 1d4를 굴려 그 결과를 자신이 원하는 능력 판정의 결과에 더할 수 있습니다. 이 추가 주사위는 능력 판정을 굴리기 전이나 후 아무 때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추가 주사위를 사용하고 나면 주문의 효력은 종료됩니다.
 
​마샬:"로~즈~ 는 알아?"
 
​룩:"그냥..."
 
사르티:갑옷을 뜯어봅니다...
 
​룩:"개랑은 안 친해서."
 
​로렐라이:"마을, 외부인 싫어하는 것 같았어." 마샬의 말에 고갤 끄덕거립니다.
 
랜슬롯:"킁."
 
​​DM:사르티는 근력 판정입니다!
 
​마샬:"소~른~"
 
​로렐라이:"바가지, 줘서 팔 수도..."
 
랜슬롯:하품합니다.
 
사르티:
사르티근력・불리점
12  16
 
​이그렌:"저도 도와드릴게요."
 
사르티:2
 
​​DM:우드득... 갑옷이 휘어집니다만 뜯어지지는 않습니다.
 
사르티:"내 힘으로는 안되는군요."
 
​로렐라이:랜슬롯 하품하는 거 입에 손가락 넣으며 장난치는 중...
 
​마샬:"...모르는거야?"
 
랜슬롯:"컹."
 
사르티:이그렌에게 안내를 걸어줍니다.
 
​​DM:이그렌도 판정해봅시다.
 
​이그렌:
​이그렌근력・불리점
12  9
 
​마샬:"개와 친하게 지내지 못한 것일까요?"
 
​이그렌:4
 
​​DM:아무래도 어렵군요.
 
​마샬:"로렐라이~"
 
​이그렌:"갑옷이 많이 단단하네요..."
 
​마샬:랜슬롯에게 이름들을 알켜주고 있어요.
 
​룩:"아까 안개를 마시고 영 힘을 못 쓰는군..."
 
​마샬:"마샬~"
 
​로렐라이:"가자, 사냥감들이 기다려."
 
​마샬:"좋아요, 이번에는 너무 다치지 않는 걸로."
그러면서 끙끙거리고 실패한 흔적에 자신도 갑옷을 뜯어봄...
 
사르티:마샬에게도 안내를...
 
​마샬:
​마샬근력・불리점
15  17
"오!"
"할만한데요?"
 
사르티:"...?"
 
​이그렌:"...?"
 
​​DM:우드득
 
​룩:"......?"
 
​​DM:사르티가 휘어놓았던 것이 마샬의 손길에 뚝, 끊어집니다.
 
​룩:마샬 봄. 사르티 봄. 이그렌 봄.
 
​로렐라이:그렇구나... 마샬은 힘이 세구나. 순응하며 바라보는 중
 
​이그렌:"갑옷을 찢었어..."
 
사르티:성인 남성 둘을 웃도는 힘을 보고 눈이 커져요.
 
​마샬:나중에 작업하려고 파우치에 넣어둔다.
"두분이 작업해주셔서 편안했어요!"
 
​룩:"미리 힘써놔서... 그럴지도."
"그래."
"같이 일하는 것을 보니 좋네."
 
​​DM:이걸로 총탄을 스무개 정도는 만들 수 있겠습니다.
 
​마샬:뿌듯해졌다.
"그럼 이제... 그 언데드?를 만나야 하겠네요... .."
조금 긴장한 모습이다.
 
사르티:"축복을 걸어줄까요?"
 
​로렐라이:"응." 거절하지 않는...
 
​룩:"미리 걸어두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지."
 
사르티:룩, 로렐라이, 자신에게 축복합니다.
사르티축복 Bless1행동 사거리 30ft 1분/C 구성 VSM
 
범위 내에서 선택한 최대 3체의 생물을 축복합니다. 축복받은 생물은 공격 굴림이나 내성 굴림을 할 때마다 1d4를 굴리고 굴린 숫자를 공격 굴림이나 내성 굴림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더 높은 레벨에서. 2레벨 이상의 주문 슬롯을 사용하여 이 주문을 시전할 때, 1레벨 위의 슬롯 레벨마다 추가로 한 마리의 생물을 타겟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DM:은은한 빛이 세명의 주변을 둘러쌉니다.
 
​로렐라이:처음 받아보는 축복에 신기한 듯 보입니다. "이게 신의 힘?"
 
​룩:"오..."
"고맙게 받지."
 
​이그렌:흐뭇하게 바라봅니다.
 
​룩:그래도 이그렌이 앞장섰으면 좋겠다.
 
​이그렌:넵 알겠습니다
"그럼... 들어가보겠습니다."
앞의 문을 엽니다.
 
사르티:"저의 신께서 도우실겁니다."
 
​로렐라이:잘 이해하지 못한 것 같지만 고개는 끄덕거립니다. "좋은 신인가봐."
 
​마샬:"다들 만족스러워 보이시네요!"
 
​​DM:조용한 목소리가 들려오는 방입니다. 이그렌이 문을 엽니다.
 
​룩:"신과도 인연은 없는데..."
 
​이그렌:다른 방 문 열었다가 끼긱 하고 옆 문 엽니다.
 
​​DM:우아하게 꾸며진 침실이지만 거미줄로 두껍게 뒤덮혀 있습니다.
 
​마샬:"...누군가 있어요?"
 
​이그렌:내부를 살펴봅니다. 누군가 있나?
 
​​DM:침대, 두 개의 협탁, 옷장, 그리고 아이비와 열매 모양 조각들로 장식된 전신 거울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리로 짐작하건데
 
​룩:"... 거미줄."
 
​​DM:방의 안쪽으로 이어지는 문 너머로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이그렌:"...안쪽."
 
​로렐라이:뒤에서 일행들을 따라갑니다.
 
​마샬:"이그렌씨! 저희도 갈께요."
 
​이그렌:소리가 들리는 방문을 열어봅니다.
 
​​DM:그러면 그곳은 아기방입니다.
검은색 천으로 덮인 유아용 침대가 하나 덩그러니 놓여 있습니다.
 
사르티:"...요람."
 
​​DM:노래를 부를만한 사람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데도, 방 안 전체를 흥얼거리는 소리가 은은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자장자장, 잘도 자지…
 
​마샬:들어와서는 거미줄이 가득한 모습에 갸웃거립니다. 이후 옷장을 살펴봐요.
 
​로렐라이:"...?"
 
​룩:"소름 끼치는군..."
 
​이그렌:"이게 무슨..."
 
​​DM:마샬이 확인한 옷장은 텅 비어있습니다.
 
​로렐라이:활을 강하게 쥡니다. "그 침대... 누구 있어?"
 
​마샬:"흠..." 이후 협탁도 살핍니다.
 
사르티:이그렌을 따라 들어가서 요람을 확인합니다.
 
​이그렌:날이 달리지 않은 창 끝으로 천을 치워봅니다.
 
​룩:"누가 사는 느낌은 아니군."
 
​​DM:이그렌과 사르티가 요람에 다가가자, 그 순간에서야 눈 앞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인영이 있습니다.
바로 이그렌이 감지했던 언데드입니다. 반투명한 유령의 모습이로군요.
그것이 당신들과 요람 사이를 가로막습니다.
 
​로렐라이:"...!"
 
​​DM:자장자장, 잘도 자지...
그녀가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사르티:"여기에요"
 
​로렐라이:초상화 속의 어머니와 같아 보이는지 살펴봅니다.
 
​​DM:길게 흐드러져 떨어지는 머리칼, 어딜 보는지 알 수 없는 시선
그럼에도 목소리만큼은 부드럽고 곱습니다.
초상화 속의 어머니와는 완전히 다른 생김새로군요.
 
​로렐라이:"누구...?"
 
​이그렌:"...실례합니다?"
 
​룩:"..."
 
???: 목소리에 그제서야 노래소리를 잠시 멈춥니다. "들어오시면 안 됩니다. 아이가 자고 있어요...."
 
​마샬:"대화가 가능한 상태네요..."
"혹시 월터...인가요?"
 
​룩:"... 일단 싸울 생각은, 없어 보이네..."
 
​​DM:힘이 없고 가는 목소리지만, 확실한 공용어입니다.
 
???: "네, 아이의 이름은 월터예요. 사랑스러운 아가... 자장자장..."
 
​로렐라이:"우린 월터를 찾으러 왔어."
"로즈와 소른이 걱정해."
 
​마샬:"밖에서 저희에게 찾아달라고 부탁했어요. 괴물 때문에 집에서 도망쳤다고 하면서요."
 
???: "로즈와 소른은 좋은 아이들이죠. 여전히도 월터를 챙겨주는군요."
"하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제 품에 있으니까. 엄마만큼 아이를 잘 보호해줄 수 있는 이가 또 있을까."
 
​이그렌:"월터의 어머니세요?"
 
???: "쉿, 괜찮아. 그냥 모험가들이란다."
 
​로렐라이:요람을 막아서는 것을 보면, 저 요람에 최소한 시체가 있거나 아무도 없을 거란 생각을 합니다. "..."
 
사르티:유령의 대화를 잠자코 듣습니다. 현 상황에 약간의 혼란이 있어요.
 
마가렛: "...네. 마가렛이라고 합니다."
 
​룩:"대체 언제부터..."
 
마가렛: "언제부터? 아이의 엄마가 된 지는... ..."
"...아아, 제가 유모 일을 시작한지는..."
"......아. 쉿, 잠을 자야지. 자장자장."
 
​이그렌:"로즈와 소른의 어머니도 당신인가요?"
 
마가렛: 시선이 이리저리 배회하지만 영 여러분을 바라보지 못합니다. 그 끝에는 언제나 요람 안의 작은 포대기 뿐입니다.
 
​로렐라이:"......" 여전히 경계를 풀지 않은 기색입니다. 언데드에 대한 적개심이 무표정한 낯에서도 스멀스멀 드러납니다.
 
마가렛: "로즈와 소른의 어머니는 더스트 부인이십니다."
 
​마샬:"...언제부터였나요? 이 방은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흔적이..."
"계속해서 그렇게 월터를 지켜주신 것일까요?"
 
마가렛: "...글쎄요, 저는 언제나 이 방을 사용해왔는데..."
 
사르티:포대기 위로 아이를 쓰다듬듯 만져보는 것도 마가렛은 저지할까요? 다가섰을때 꺼려하는 기색이 있다면 하지 않습니다.
 
​이그렌:"더스트 부인과 집주인 분은 어디 계실까요?"
 
마가렛: 사르티가 다가오면 그 앞을 가로막고 섭니다...만, 유령이기에 쉽게 너머로 손을 뻗을 수 있을 것입니다.
 
​로렐라이:유령이 있는데도 싸우지 않는 걸 이해하지 못한 듯, 오가는 대화를 가만히 듣습니다.
"사냥 언제 해?" 뒤에 있는 룩한테 묻기나...
 
​룩:"... 다른 사람들은 어디있나? 그건 알아?"
 
마가렛: "두 분은..."
"두 분은..."
 
​룩:"흠..."
 
마가렛: "자주 지하에 계셨죠."
 
​룩:"가끔은..." 로렐라이를 보다가, 다시 앞의 유령을 본다.
"사냥으로 해결하지 못하는 것도 있어."
"지금이 그럴 때이고."
 
마가렛: "그게 아니라면 안방입니다. 안방 침실은 복도의 맞은편에 있습니다."
 
​로렐라이:"무슨 말인지 모르겠어." 그래도 일단 참습니다.
 
​이그렌:"이곳에서 당신과 같은 존재들이 여럿 느껴졌습니다."
 
​마샬:"주인들을 만난다라..."
 
마가렛: "저같은 존재라니, 무슨 말씀이신지 모르겠어요."
 
사르티:두 손을 모은 채로 시선을 내립니다. "이곳을 떠나지 못하는 존재들이지요."
 
마가렛: "종을 말하는 거라면, 그럴 수 있답니다. 더스트씨는 하인을 열댓 정도 고용했으니까요."
"떠나지 못하는... ... ..."
"...제가 떠날 수 없는 이유는... ..."
"월터가 이곳에 있으니까요. 그래, 다들 지켜주기 위해서 남은 걸거야."
오락가락하니 제정신이 아닌 투입니다. 다시금 자장가를 시작합니다.
 
​마샬:"...로즈와 소른이 월터를 기다리고 있어요. 혹시 그들에게 안내해 줘도 괜찮으실까요?"
 
​로렐라이:"이상해......" 중얼거리다가 뒤로 물러납니다.
 
마가렛: 음정이 낮게 잠깁니다. 대답은 않습니다만...
 
​​DM:그제서야 느릿하게 옆으로 한 발자국 물러나는군요.
계속해서 요람 속 포대기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있습니다.
 
​룩:"..."
"영원히 있겠군."
 
​로렐라이:말을 들어주는 유령이라고? 이곳은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입니다.
 
​이그렌:포대기를 확인해봅니다.
 
사르티:"아무래도 저 포대기..."
 
​로렐라이:"있어? 월터."
 
​마샬:조심스럽게 월터가 담긴 포대기를 들어봐요.
 
​​DM:검은 천을 들춰보면 아기의 포대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마샬이 건드리는 순간,
순식간에 포대기가 푸욱 꺼져버리는군요.
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건드려버리는 순간 은은하게 내부를 채우던 자장가 소리가 뚝 끊깁니다.
 
사르티:고개를 끄덕입니다. 역시.
 
​마샬:"이그렌씨? 사르티씨?... 혹시 기도 하나만."
 
마가렛: "안돼, 안돼..... 월터........."
"그를 데려가지 마...!"
 
​​DM:내부의 공기가 삽시간에 차가워지고,
마가렛이 사라져버립니다.
 
​마샬:잠시나마 빈 포대기를 보다가 다시 내려둡니다.
 
​이그렌:"월터는 살아있어요."
 
​로렐라이:"데려가는 게 아냐. 아무도 없었으니까."
 
​룩:"... 끔찍한 일이 있었나 보군."
 
​​DM:땅을 뚫고, 아래로 모습을 감추었군요.
 
​이그렌:"로즈와 소른에게 데려갈 겁니다."
 
​마샬:"...이거라도 전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죄송해요, 마가렛."
 
​로렐라이:사라지는 걸 보고 고갤 내립니다. "시체는 다른 곳에 있을 지도 몰라." 월터가 살아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르티:"마가렛 말고도 망령은 셋이나 더 있을텐데요."
 
​로렐라이:사르티의 말에 고갤 끄덕입니다. "이 방향이었어, 이그렌?"
 
​룩:"망령밖에 없군..."
 
​이그렌:"이스투스님의 물레로 짜여진 실타래가 모두를 올바른 곳으로 이끌어 줄 겁니다."
 
​마샬:"마그렛과 같이... 뭔가 지키고 싶어 이 집에 남아 있는 것일까요?"
 
​이그렌:아까 감지했던 언데드의 방향을 떠올려 봅니다.
 
​마샬:빈포대기를 우선 챙겨 들고서는... 아이들에게 소식을 알릴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로렐라이:일단 마저 방을 살펴갑니다. 커다란 거울부터 확인합니다.
 
​이그렌:"안쪽에 공간이 더 있는 것 같은데..." 창문을 열어봅니다.
 
​​DM:아이들은 분명 동생을 구해달라고 했는데. 정녕 남은 것은 이포대기 뿐인걸까요?
이그렌이 바깥을 바라보면 그곳은 발코니입니다.
 
사르티:옆 방문도 열리는지 확인해봅니다.
 
​​DM:저택의 앞마당이 보이는군요.
두 아이가 불안에 잠겨 손을 잡고 서 있습니다.
 
​룩:"... 아직도 있군."
 
​​DM:(사르티가 보는 것도 그쪽입니다)
 
​이그렌:둘에게 손을 흔들어 줍니다.
 
​​DM:아이들이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마샬:"건너편 방이 안방이라고 했던가요...?"
 
로즈:"월터는 찾았어요? 괴물은요?" 목소리가 작게 들려오겠네요.
 
​로렐라이:"안방은 복도 맞은편이라고 했어."
 
​​DM:거울을 살피는 로렐라이는 조사 굴려봅시다.
 
​이그렌:"아직 찾는 중이에요!" 대답해줍니다.
 
​로렐라이:
​로렐라이수사・불리점
7  14
 
​마샬:로즈에게 무어라 대답할까 고민하다가 이그렌의 대답에 끄덕인다.
 
사르티:발코니로 나서봅니다..!
 
​룩:"뭔가 있나?" 거울 같이 봐줄게요...
 
​이그렌:창문 너머로 사르티 봅니다.
 
​룩:
​룩수사・불리점
19  12
 
​로렐라이:찝찝한 얼굴로 거울을 살핍니다. "느낌이 이상해."
 
로즈:로즈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우리가 재워놓기는 했으니까요, 깨우지만 않으면 놀라진 않을 거예요. 고마워요..." 여러분의 뒤로 그런 대답을 했을 겁니다.
 
​​DM:룩이 거울을 살피면, 로렐라이가 찝찝함을 느꼈던 지점을 정확하게 짚을 수 있습니다.
 
​마샬:"들어오기 전에 지하로 가는 방법을 물어볼껄 그랬네요."
 
​​DM:그러니까... 눈알이네요. 수많은 눈알들이 나뭇잎과 열매처럼 조각된 거울의 테두리 사이로 당신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그렌:다시 발코니를 통해 외칩니다. "로즈! 지하실은 어떻게 가요?"
 
​​DM:대부분의 눈알은 그렇게 룩을 바라보고 있습니다만,
 
​룩:"... ... ..."
"이건 모르는 것이 나은 것 같다."
 
​​DM:어쩐지 한 둘은 거울의 뒤편을 바라보고 있네요.
 
​룩:거울을... 옮겨봅니다.
 
​로렐라이:"이상한 게 있어?"
 
로즈:"지하는 다락방으로 가면 갈 수 있어요..!" 입가로 손을 모으며 답했습니다.
 
소른:"로즈, 목소리 낮춰..! 괴물이 듣는단 말이야...!"
 
​​DM:거울을 옮겨보면 뒤편의 벽이 드러나네요.
어딘지 이질적인 금이 세로로 길게 나 있습니다.
 
​룩:"금이..."
 
​로렐라이:밀고 만져보며 부서지거나 열릴 수 있을 지 살펴봅니다.
 
​​DM:밀면 생각보다 간단하게 밀려버립니다.
 
​이그렌:고맙다는 듯 꾸벅이고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DM:숨겨져 있던 문이로군요.
 
​로렐라이:문을 열어봅니다. "여기."
 
​이그렌:"그 사이 못 보던 문이 생겼네요?"
 
사르티:밖을 살펴보고 이상이 없으면 로렐라이가 부르는 곳으로 가요.
 
​로렐라이:"다락방으로 가는 문, 찾은 걸지도."
 
​​DM:열어보면 천장으로 올라가는 나무 계단이 드러납니다. 이곳은 방금 확인한 침실보다도 거미줄과 먼지가 가득합니다.
 
​룩:"그래, 뭔가 있군. 기분은 나쁘지만..."
 
​로렐라이:"올라간다."
 
사르티:"어떻게 이렇게 곳곳에 숨겨놓죠?"
 
​룩:이그렌 봄
먼저갈래?
 
사르티:다락방인가봐
 
​이그렌:이번에도 앞장섭니다.
 
​마샬:"마침... 다락방 이야기를 들었는데..."
 
​로렐라이:마침 다락방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었으니.. 일행을 돌아봅니다.
"지하, 이 곳으로 가나봐."
 
​마샬:"지하부터 가나요...?"
 
​​DM:4층, 다락방으로 올라가봅니다.
 
​이그렌:"다락방에 지하실로 가는 길이 있다니... 이런 구조는 처음 들어봐요."
 
​​DM:계단을 타고 오르자 공기는 퀴퀴하고 텁텁합니다.
 
사르티:"아주 좁네요."
 
​룩:"특히나 숩기고 싶었나 보지."
 
​​DM:이 층의 복도는 텅 빈 편입니다.
 
​로렐라이:"괴물이 있으니까?" 의아해하며 따라갑니다.
 
사르티:룩을 지나쳐 방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그렌:방 안을 살펴봅니다.
 
​마샬:"어둡고..."
 
​​DM:어느 방으로 가나요?
 
​이그렌:소리가 들려오는 곳이 있는지 살필 수 있을까요?
 
​​DM:감지를 굴려봅시다.
 
​마샬:"문이.. 하나, 둘.. 셋, 넷?"
 
​이그렌:
​이그렌감지・불리점
18  10
 
​로렐라이:주변을 기민하게 살핍니다.
 
​마샬:함께 살펴봅니다.
​마샬감지・불리점
6  11
 
​로렐라이:
​로렐라이감지・불리점
22  22
 
​​DM:바깥에서 아이들이 두런거리는 목소리 외로는 그 어느 소리도 들리지 않습니다.
 
​룩:
​룩감지・불리점
21  21
 
​마샬:"우선 그럼... 이 문은 잠긴듯 하니, 다른 문들부터 열어볼까요?"
 
​룩:쫑긋...
 
​마샬:한쪽 방문을 잡아서 열어봅니다. 쓰윽.
 
사르티:"끝 쪽에 문이 두 개 보여요."
 
​이그렌:마샬 옆에서 경계하고 있습니다.
 
​​DM:마샬이 향한 쪽의 방은 작은 침대와 탁자, 작은 철제 스토브, 책상, 옷장, 그리고 흔들의자가 들어차 있는 작은 공간입니다.
 
​로렐라이:주변을 조용히 살피면서 따라갑니다.
 
​마샬:"여기에도 침대가 있다니... 누군가 사용하던 방이었나봐요."
 
​​DM:예비용으로 만들어진 다락방인 것 같지만, 탁자 위로 이런저런 물건들이 놓여있는 것이 제법 사용감이 있군요.
 
​로렐라이:"침대 방이 많아. 누가 살던 데지?"
 
​마샬:침대도 사용흔적이 있을까요?
 
​​DM:별로 없습니다.
 
​이그렌:책상 위에 볼 만한 물건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로렐라이:"이것도 하인 방인거야?" 의아해하며 탁자의 물건들을 살핍니다.
 
​룩:"하인 방이라기에는 들어오는 길이..."
 
​마샬:"글쎄요, 하인... 방 치고는..."
 
​​DM:탁자는 꼭 임시 화장대로 사용한 것 같은 모양새입니다. 누군가 가끔씩만 올라오는 모양새로요.
 
​마샬:옷장도 살펴봅니다.
 
​로렐라이:"누가 사는건지 모르겠어." 화장대 뒤적뒤적...
 
​​DM:로렐라이는 은으로 만들어진 보석 상자 하나를 발견합니다.
 
사르티:"방이 정말 많군요."
 
​로렐라이:"...?" 아무 생각 없이 열어보고 있습니다.
 
​​DM:열어보면 반지 세 개와 노란 보석이 달려있는 백금색 목걸이, 그리고 그리고 고이 접힌 편지 한 장이 들어있습니다.
 
​로렐라이:반지와 보석에 관심 없는지 (일행이 다 눈치 채게) 절그럭절그럭대며 옆으로 치우고...
편지를 살펴봅니다.
 
​​DM:마샬이 살펴본 옷장은 자주 사용하는 방이 아닌지 비어 있습니다.
일전에 발견했던 편지와는 다른 필체로 적힌 편지입니다.
그걸 읽어보면 이 보석함은 더스트 부인의 것임을 알 수 있군요.
핸드아웃: 더스트 부인의 편지가 공개됩니다.
 
​로렐라이:(누구지)
 
​룩:"..." 반지와 보석과 등등을 슬쩍합니다.
(모르쇠)
 
​로렐라이:"친애하는 페트로브나 부인께..." 하며 읽어줍니다.
 
​이그렌:"의식..." 편지의 내용을 듣느라 룩의 행동을 눈치도 못 챕니다.
 
​룩:상자도 슬쩍합니다.
 
​이그렌:감지하고 싶다
 
​​DM:룩은 은 상자와 반지 세 개, 노란 보석이 달려있는 백금색 목걸이를 챙깁니다.
 
​룩:감지하지마 감지하지마
 
​​DM:대항한다면 룩의 손재주 판정 vs 이그렌의 상시감지 입니다
 
​로렐라이:제단과 공양에 대한 편지를 기억합니다. 로렐라이는 스스로의 경험에 빗대어서만 세상을 보기에, 당연히 이렇게 얘기합니다.
 
​마샬:편지를 보고서는 입을 가리고서는 말을 이어가지 못한다.
 
​로렐라이:"뱀파이어 인신 공양..."
 
사르티:"의식이니, 희생이니... 아이를 제물로 사용한 걸까요."
 
​로렐라이:"했을 지도." 무표정하지만 적개심이 보입니다.
 
​마샬:"이걸.... 로즈랑 소른은 모르는 모양인데 어쩌죠..."
 
​룩:
​룩손속임・불리점
9  21
 
​​DM:고이 두번 접힌 편지지만, 그 얇은 종의에서부터는 섬뜩한 악의가 느껴집니다.
 
​이그렌:"인신 공양 같은 건 있어선 안 될 일이에요..."
"룩 씨!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로렐라이:편지를 도로 상자에 넣으려고 하다가... 상자가 없는 걸 깨닫습니다. "...?"
 
사르티:"이런 것이 공유되고 있는 건, 이 주변도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로렐라이:조용히 바느질 흉터를 긁고 있습니다. "다른 건 없어?"
 
​룩:"... 그러니까,"
"어차피 이곳에 있으면 쓰일 일도 없고."
 
​이그렌:"그건 정말이지 현명하지 못한 행동입니다............"
 
​룩:"부모님이 어디 갔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애들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
눈 데룩...
 
​로렐라이:"이그렌은... 돈을 땅에 버려." 중립은 중립 편
 
​이그렌:"변명은 그만 두세요. 어떻게 남의 물건을 허락도 맡지 않고 가져갈 수 있어요!"
 
​룩:"허락..."
"받을건가?"
받을 수 있어?
 
​로렐라이:"다 죽었잖아."
 
​이그렌:누구한테?
 
사르티:"이걸 가져가면 누가 불행해지나요?"
 
​로렐라이:"왜 돈 버려?"
 
​룩:"그렇지."
 
​이그렌:"당연히 이 물건의 주인이지요."
 
​룩:"주인이 죽었으면?"
 
​로렐라이:"돈 주인, 나쁜 사람이야."
 
​룩:"그리고 살아 있다고 해도 집 꼴을 보니..."
"그렇지."
 
​로렐라이:"나쁜 사람, 벌 받아."
"벌." 룩이 훔친 걸 가리킵니다.
저게 벌...?
 
​마샬:"...어... 그런건가요?"
 
​이그렌:"어떻게 다들 그런 생각을 할 수가...." 충격을 심히 받은 표정입니다.
 
​룩:톡톡, 고민하듯 상자를 손톱 끝으로 두드립니다. "그래도 그렇게까지 불만이면 두고 갈까?"
 
사르티:"도와준 댓가로 받아갈 수 있겠죠."
 
​마샬:"아이들에게 건내준다면 저는 괜찮아요."
 
​이그렌:"이런 분들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것도 이스투스가 제게 점지한 길이겠지요..."
 
​룩:"난 신을 믿지 않아."
 
​마샬:실제로 애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지 끄덕인다. 적어도 어머니가 정상적인 상태가 아닌 것이라 인지는 한지.
 
​로렐라이:"왜 나쁜 사람한테 착하게 대해야 해?" 이그렌의 말 귓등으로도 안 듣는 듯...
 
​룩:"지금은 더 중요한 일도 많으니, 일단 갈까?"
 
​​DM:어떤 의견을 가지든, 확실한 것은... 이건 꽤나 값이 나갈 물건이란 사실입니다.
 
​이그렌:"나중에 로즈와 소른에게 허락 맡으세요!" 일단 넘어갑니다.
 
​로렐라이:"나 화살 사줘." 애들한테 안 돌려줄 걸 전제하며 룩에게 얘기하면서...
 
사르티:"보지 않은 방이 많아요."
 
​로렐라이:방에 더 볼 것이 없으면 나가도록 합니다.
 
​마샬:"그래도 다음에는 물어보고 가져가세요 룩씨."
이그렌과 동의하는지 끄덕끄덕.
 
​​DM:다시 복도로 나옵니다.
 
​룩:"그래. 생각은 해 보지."
 
​​DM:여러분이 확인했던 한쪽의 문은 잠겨있습니다. 이 문을 열기 위해서는 열쇠가 필요합니다. 혹은 도둑의 도구를 사용해도 좋아요.
그 외로도 방은 두개가 더 나 있습니다.
 
​이그렌:마샬은 올바른 사람이라 생각하며 미소짓습니다.
 
​마샬:"안쪽 문들도 아직 안 보신거죠?"
 
​로렐라이:"저 방들은 뭐지?" 마샬을 따라 안쪽 방으로 향합니다.
 
사르티:"섣불리 여는 게 좋을 것 같진 않아서요."
 
​마샬:"어느 쪽으로 고를까. 요기저기~ 1"
위쪽 문을 열어봅니다.
 
​​DM:위쪽 문을 열면 작은 예비 침실입니다.
작은 침대, 탁자, 흔들의자, 옷장, 그리고 철제 스토브가 들어찬 자그마한 방입니다. 생활감은 없군요.
 
​로렐라이:"여기도 침대 있어?" 입을 떡 벌립니다...
 
​마샬:"여기도 방이 있네요. 근데 아무도 사용하지는 않은거 같아요."
 
​룩:"흐음..."
 
사르티:"저희가 살아도 되겠는데요."
 
​로렐라이:"여기 몇명 살아?" 모든 방에 사람이 산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의아해합니다. "그래?"
 
​룩:"이거, 열어볼까?"
 
​로렐라이:"이쪽 문도 볼래." 열려있는 아랫쪽 문을 밀어 열어봅니다.
 
​마샬:"가끔 손님들이 오니까 그것을 대비해서... 근데 이 위에서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로렐라이:"...?"
 
사르티:로렐라이를 따라갑니다
 
​​DM:로렐라이가 향한 곳은 오래된 가구들로 가득 찬 저장고입니다.
 
​로렐라이:"여긴 침대 없네."
 
​​DM:이런저런 물건들이 들어있지만, 철제 스토브의 근처로 커다란 나무 상자가 하나가 유독 눈에 들어오는군요.
 
​마샬:"가구를... 저장해 두는 방 같아요."
 
사르티:"이렇게 큰 건물에도 가구를 둘만한 곳이 없군요."
 
​이그렌:나무상자를 열어보려고 합니다.
 
​마샬:"저기에 상자가 좀 이상하지 않아요?..."
 
​​DM:나무상자는 쉽사리 열립니다.
 
​이그렌:내부를 확인해봅니다.
 
​로렐라이:"엄청 커."
 
​마샬:그렇게 말하는 와중에 이그렌이 열려고 하는 모습을 구경한다.
 
​​DM:안쪽에는 침대 시트로 둘둘 말린 무언가가 있습니다.
제법 크군요. 이그렌보다는 조금 작습니다.
 
​마샬:말린 물건의 모양을 눈대중으로 확인해봅니다.
 
​이그렌:"이게 뭘까요? 실례하겠습니다..." 시트를 벗겨냅니다.
 
​​DM:그러면 한겹, 한겹 벗겨낼 때마다 시트가 조금씩 붉어집니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시체입니다.
 
​로렐라이:뭔가 나타날까봐 복도로 조금 물러납니다...
"시체."
 
​마샬:"....!"
 
​​DM:사방으로 썩어 문드러졌지만, 어딘지 익숙한 복장을 하고 있군요.
 
​이그렌:눈을 감고 기도합니다.
 
​​DM:일전에 노래를 부르던 그 여인의 모습입니다.
 
​이그렌:"어, 잠시만..."
 
​마샬:"마가렛!"
 
사르티:"..."
 
​​DM:살펴본다면 의학이나 조사 판정입니다.
 
​룩:"... 어떻게 할래? 제대로 묻어주기라도 해야 하나."
 
사르티:그 앞에서 묵념한채로 기도합니다.
 
​로렐라이:크게 감흥이 없는 얼굴입니다. "별 거 없네."
 
​마샬:"...어쩌다가 사망하신 건지.. 확...확인해야해요. 그것도 이런 곳에 방치된 이유가..."
 
​룩:
​룩수사・불리점
16  13
 
​로렐라이:
​로렐라이의학・불리점
21  4
 
​​DM:룩이 시체의 등을 드러냅니다. 그러면 모두에게 여실히 드러나네요.
 
​마샬:"죽은 사람을 이렇게 방치해 두는건...! 이상하다고요!"
 
​​DM:마가렛은 단도로 수 차례 난도질당하여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사르티:"큼."
 
​​DM:악의, 넘어서 원한까지 느껴지는 흔적입니다.
 
​마샬:그 모습에 입가를 손으로 가리고서는 조용해집니다.
 
​로렐라이:"여행자들만 죽인 건 아닌가봐."
 
​마샬:"...살해 당한거네요."
 
​이그렌:"나갈 때 수습하도록 해요."
 
​룩:"끔찍하군..."
 
​이그렌:"어떻게 사람에게 이런 짓을 할 수가..."
 
사르티:"아이들이 이런 걸 보고 자랐다면..."
 
​로렐라이:더스트 부인의 분노 가득한 편지 내용을 떠올립니다.
 
​마샬:"이그렌씨.. 적어도 위에 천으로 덮어주세요...."
 
​로렐라이:아무래도 사냥과는 상관 없다고 생각했는지 금세 흥미를 잃습니다.
 
​이그렌:"좋은 생각이에요." 다시 원래대로 둘둘 맙니다.
 
​룩:"사실 잘못한 것은 허리를 제멋대로 놀린 남편일텐데."
"괜한 곳으로 화가 튀었군."
 
​마샬:둘둘 말꺼라고는 생각 못했는지 다시 말리는 시체를 본다.
천을 위에 덮...덮? 뭐, 저거도 덮는거니 넘긴다.
"잠긴 문을 확인해 볼까요?..."
 
​로렐라이:"응. 여긴 지하 가는 길이 아닌가봐." 무덤덤하게 지나칩니다.
 
사르티:"나중에라도 묻어줄 수 있다면 좋겠군요."
 
​룩:"그래."
 
​이그렌:"좋은 곳으로 가기를..."
 
​마샬:시체를 저렇게 방치를 해 두니까 여기에 남아있게 된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모두를 따라가요.
 
​​DM:하루 안에 벌써 죽은 자를 둘이나 발견했군요.
 
사르티:룩에게 안내를 사용해줍니다.
 
​​DM:여기서 얼마나 더 많은 생들이 끝을 맞은 것일까요?
 
​이그렌:"저택에서 산 자는 커녕 죽은 자만 만나네요."
 
​​DM:바깥으로 나가, 이번에는 잠긴 문으로 다가가봅니다.
이 문은 바깥에서 잠겨 있군요.
 
​룩:"...? 밖에서 잠겨 있군..."
 
​마샬:"지하에 있는 것을... 여기로 못 오게?"
 
​로렐라이:"안에 있는 걸... 못 나가게?"
 
사르티:"가능성 있네요"
 
​​DM:열어본다면 도둑의 도구로 민첩 판정입니다.
 
​로렐라이:고갤 갸웃거립니다. 그래도 룩이 자물쇠를 열기 용이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룩:
​룩민첩・불리점
8  15
 
​​DM:가이던스 추가점 굴려봅시다
 
​룩:12
 
​​DM:달그락 달그락.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룩은 잠긴 문을 여는데에 성공합니다.
 
사르티:"...! 대단하군요. 그거."
 
​​DM:안쪽은 어두컴컴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벽돌로 막혀있는 창문들의 모습입니다.
 
​로렐라이:"열렸다." 신기한 듯 쳐다봅니다.
 
​​DM:그리고 안쪽으로는 어린이용으로 보이는 작은 나무 침대가 둘,
 
​룩:"... 피곤하니 되던 것도 오래 걸리는 느낌이야."
 
​​DM:문의 양쪽으로는 풍차가 그려진 장난감 상자와, 여러분이 현재 들어있는 이 음울한 건물을 완벽하게 재현한 듯한 인형의 집이 하나.
그리고...
방의 정중앙, 누더기 옷을 입고 있는 두개의 작은 해골들입니다.
그들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사망한 것 같은 모양새로 늘어져 있습니다. 하나의 손에는 곰돌이 인형이 들려 있네요.
 
​로렐라이:"...죽었어."
 
​룩:"......"
"안타깝게 되었군."
 
​로렐라이:여기서는 창 밖을 보러가기 어렵단 생각에, 지금 즈음 로즈와 소른은 무엇을 할 지 생각해보다가.
다가가서 곰인형을 조금 건드립니다.
"작아."
 
사르티:"이 인형은, 분명히... 맞죠?"
 
​룩:아이들의 시체를 조심스럽게 확인합니다.
 
​마샬:"....이게..."
 
​​DM:시체는 못 해도 몇십 년은 지난 듯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았던 시체들처럼 오래되었습니다.
 
​이그렌:아이들의 시체 옆에서 조용히 기도를 올립니다.
 
​​DM:분명하게 여러분들이 알던 그 아이들의 체구입니다.
 
​마샬:그 모습에 말을 이어가지 못하고 문가에 가만히 서 있습니다.
 
​​DM:그리고, 로렐라이가 곰인형을 건드리기가 무섭게...
 
아아아아아아아아-!
 
사르티:"아주 오랫동안 자라지 못했군요." 오늘따라 묵념을 많이 하게 됩니다.
 
​​DM:막힌 창문 너머로 집 바깥에서부터, 어린 아이의 곡소리가 들려옵니다.
귀에 익은 소른의 울음 소리네요.
아까는 공포에 떠는 울음이었다면, 이번에는 서글프고, 외로운 울음 소리입니다.
 
​로렐라이:"...!" 몸을 일으키고 긴장합니다.
"유령..."
 
​​DM:분명 발코니 너머로 자그마하게 들리던 그들의 목소리는
점차 가까워집니다.
울음을 토해내는 소른의 목소리,
그를 진정시키려다가 목이 매이는 로즈의 목소리...
 
​룩:"... ..."
 
​마샬:"...여기 오는거 같아요."
 
​이그렌:"아이들이..."
 
​로렐라이:울음소리 속 외로움을 인지합니다. "우릴 데려온 거야..."
 
사르티:"예..."
 
​​DM:그들이 벽돌로 막힌 창문을 넘어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르티:"이곳을 지나는 모험가들을 끌어들여서."
 
​​DM:분명히 살아있는 이들이었는데, 혈기가 돌고 생기가 도는 모습이었는데,
다시 보니 그들은 아까 보았던 마가렛의 유령처럼 반투명하고, 혈색이 돌지 않는군요.
 
​마샬:그 모습에 살짝 떨면서 벽에 붙어있어요.
 
​이그렌:"너무나도 늦은 거였군요."
 
​로렐라이:"너희..."
 
​룩:"..."
 
​로렐라이:얼굴을 굳히고 경계합니다.
 
사르티:"로즈, 소른."
"설명해주겠니?"
 
소른:그런 유령의 모습임에도 소른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있습니다.
 
​마샬:"소른...."
 
​로렐라이:"왜 우릴 데려왔어?"
 
​이그렌:무릎 꿇고 앉아서 소른과 눈높이를 맞춰줍니다.
"천천히, 말하고 싶은 걸 말해줘요."
 
소른:누나의 손을 꼭 쥔 채로 통곡하고 있습니다. 끅끅거리는 울음소리 사이로 몇몇 단어들만이 들려옵니다. '엄마,' '이제 기억나,' 그런 단어들입니다.
 
로즈:"소른, 울지마. 어쩔 수 없는 일이잖아." "..."
 
​룩:"... 미안하게 됐다.
 
​마샬:그럼에도 대화가 가능한 아이들을 보면서 차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로즈 옆에 서봐요.
 
로즈:로즈는 여러분을 바라봅니다. 입술을 달싹이며, 이번에는 바닥의 해골들을 보네요.
"아니요, 저희가 미안해요."
"우린 죽었던 거였군요."
 
​마샬:"...로즈 그..."
 
​로렐라이:"괴물이 죽였어?"
 
사르티: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런 것 같구나."
 
로즈:"까먹고 있었어..." 중얼이며 고개를 떨굽니다.
 
​마샬:포대기를 쥐고 있기에 이도 보여줘야 할지 고민에 빠져요.
 
로즈:"아니요. 괴물은 본 적도 없어요. 소리만 들었어요. 비명 소리랑, 그르렁거리는 소리요."
 
​룩:"... ... 그 외로 기억나는 것은?"
 
로즈:"우리는..." 소른의 손을 꾹 붙잡습니다.
"우리는 굶어 죽은 것 같아요. 여기 갇혀서." 그제야 여러분을 다시 마주봅니다.
 
​이그렌:"이 방에 얼마나 오래 있었어요?"
 
​로렐라이:"굶어 죽어...?" 괴물 때문이 아니라고?
 
로즈:고개를 젓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듯이. "한번 들어오면 오래 있었어요. 밑에서 괴물의 소리가 들릴 때마다."
"엄마께서 나오지 말라고, 방 문을 밖에서 잠궜어요..."
 
소른:엄마라는 말에 옆에서 더욱 크게 통곡합니다.
 
​로렐라이:"그리고 열어주지 않은 거야."
 
로즈:"나오면 위험하다고, 괴물이 있다고..." 눈물이 나는지 입가를 꾹 뭅니다.
"엄마는 항상 괴물을 가두러 아래로 가요. 하지만 이번에는 다시 올라오지 않으셨어요."
 
​마샬:"그 로즈, 월터는 어떻게 된지 알고 있나요?"
 
로즈:"엄마한테 무슨 일이 생긴걸지도 몰라......"
"아, 월터... 월터는..."
 
​룩:"..."
 
​이그렌:"... ..."
 
로즈:"월터는 우리랑 같이 있지 않았어요. 어디있는지는 잘..."
 
사르티:"지하실은 어떻게 갈 수 있니?"
 
로즈:"그래도 우리가 항상 보호해줬었어요."
 
​로렐라이:아마 제물이 되었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찾을게. 알려줘."
 
로즈:"아직 ... 살아 있을까요...?"
그러면 로즈는 방 맞은편의 인형의 집을 가리킵니다.
 
​이그렌:"로즈와 소른이 진실을 알 수 있게 도와줄게요."
 
​룩:"... 그래, 찾아 보마."
 
​마샬:"찾...찾아볼께요."
 
로즈:"... ..."
 
​마샬:우선 더 찾고서 보여줄 물건이라 생각한지 포대기는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는다.
 
사르티:"우릴 믿어주렴."
 
​로렐라이:살아있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인형의 집을 바라봅니다.
 
​​DM:인형의 집은, 이 집을 완벽하게 재현해놓은 것처럼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룩:"이것을 보면 내부를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DM:하지만 각 층을 뜯어서 열어볼 수 있게 되어있어 손쉽게 비밀 공간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복도 바깥으로 헥헥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개 따라오고 있어요)
 
​로렐라이:비밀 문들이 어디 있는지 감지해봅니다...
 
로즈:"진실같은건 필요 없어요." 이그렌의 말에 중얼입니다.
 
​마샬:인형 집 앞에 앉아서는 지하로 향하는 길을 찾아봅니다.
 
​이그렌:"그럼 무엇을 바라요?"
 
​룩:"... 그럼, 너희가 필요한 것은?"
 
로즈:"어, 엄마랑... 아빠랑... ... 월터만 찾으면..." 그럼에도, 정말로 진실이 어떤지는 아무리 아이라고 해도 예상이 가는지라. 바닥만 바라봅니다.
 
​​DM:로렐라이와 마샬의 눈에는 금방 4층, 다락방 한쪽 구석의 계단길이 보입니다.
 
​마샬:엄마랑 월터의 이야기에 복잡한 표정이지만, 우선 인형집만을 쳐다봅니다.
 
​​DM:방금 마가렛의 시체를 발견했던 공간에서 이어지는 비밀 길이 있었군요.
 
​로렐라이:"월터는, 찾아줄게......"
 
​이그렌:"만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볼게요."
 
로즈:"... ..."
그러다, 당신들이 떠나는 것 같으면 순간 고개를 듭니다.
 
​로렐라이:"괴물에게, 복수도. 원하지 않더라도." 인형의 집을 살피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사르티:아이들 앞에 무릎을 꿇고 손을 잡아 기도해줍니다. "괜찮을거란다."
 
로즈:내내 평정을 유지하려 애쓰던 표정이지만 문득 양쪽 눈썹이 애처롭게 늘어져 있습니다.
"아니... 아니에요. 아니야."
 
​로렐라이:문 너머로 향하려다가 의아하게 쳐다봅니다.
 
로즈:"그냥..."
"그냥 여기 있어주면 안 돼요?"
 
​마샬:"...여기에요?"
 
로즈:"한 명만.. 한 명이라도."
 
​룩:"... ..."
 
로즈:고개를 끄덕입니다.
 
​룩:"안 된다는 것을 알잖니."
 
​로렐라이:"가야 해. 우리."
 
소른:그 말에 소른도 냅다 고개를 끄덕입니다. "가, 가지 마..!"
 
​로렐라이:"괴물이 있잖아." 마저 복도로 향합니다. 아이를 달래주는 건 제 몫이 아닙니다...
 
사르티:"대신 이 아이가 있어." 랜슬롯을 데려와요.
 
​로렐라이:"너희가 원하는 걸 들어주려면."
 
소른:"괴, 괴물이..."
 
​마샬:사라진 가족을 찾는 마음은 알았기에 슬픈 표정을 보였다. 그럼에도 자신을 기다리는 것은 이 아이들이 아니다. "미안해요, 괴물을 싸우려면 모두가 필요할꺼 같아요."
 
​이그렌:"어머니를 찾아서 반드시 돌아올게요."
 
소른:"괴물이 누나랑 형들도 빼앗아가면 어떡해!"
"우리 여기에서, 이 방에서, 엄청나게 오래 있었어."
 
​룩:"... 그러면 뭐." 우리의 운명이었겠지, 싶다.
 
소른:"또 돌아오지 않을거야. 형도 누나도..."
 
​로렐라이:"괴물은 죽어. 다른 가능성은 없어."
 
소른:소른의 턱주가리가 벌벌 떨립니다. 랜슬롯은 눈에 뵈지도 않는 모양이군요. "어디서 데려온건진 모르지만, 개는 금방 죽는단 말이야...!"
 
​로렐라이:"막지 마. 너희 일이기도 하지만, 내 사냥이야."
 
​룩:"모르는 개인가?"
"아니면, 실성을 했군."
 
​이그렌:"전 이곳에서 죽을 운명이 아니지만, 정 소른이 걱정된다면..." 다시 소른의 앞으로 다가간다.
 
로즈:가만 듣던 로즈가 고개를 젓습니다.
 
사르티:눈썹이 슬쩍 들립니다. 한 곳에서 외로이 오래 지낸 경험이 있으니 공감하고 있어요. 그렇기에. "너희도 우리의 무사를 위해 기도해주겠니? 그럼 힘이 날 것 같아."
 
소른:"... ..." 금방이라도 울음을 쏟아낼 것같은 표정으로 이그렌을 바라봅니다.
 
​이그렌:"제 교단의 신도라면 누구든 자신의 운명을 예측하는 방법이 있지요."
 
​룩:"..." 사이비 같은데.
 
​이그렌:품 안에서 형형 색색의 자그마한 털실 조각을 꺼냅니다.
 
​마샬:오히려 이들을 이 곳에서 풀어줄 방법이 없나 그런 고민을 하고 있던 와중에 오묘한 방법에 갸웃거려요.
 
소른:아무 말도 않고 바라만 봅니다. 불만이 가득한 표정이에요.
 
​로렐라이:"...?" 문 밖에서 신기한 듯 구경합니다.
 
​이그렌:"소른, 눈을 감고 실을 아무거나 뽑아볼래요?"
"소른과 연결된 저의 운명이에요."
 
소른:소른이 눈을 감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실을...
건드리려고 하는데... 손이 통과해버립니다.
 
​이그렌:1 빨강 2 파랑 3 금색
"어라."
 
소른:"우... 우... 우... 우............." 1번이었습니다.
"우아아아아아아아앙.......!!!!!!!!!!!!!!!!!!!!!!!"
 
​이그렌:"빨강은 강력한 도전과 결단력..."
 
​로렐라이:"결단력있게 보내줘." 옆에서 점술 내용 왜곡 중
 
​룩:"... 흐음."
 
소른:이그렌은 한번
설득 굴려주세요
 
​이그렌:
​이그렌설득・불리점
21  8
 
소른:"도, 도전! 싫어! 싫어!"
"엄마랑 아빠는 용기내서 밑으로 내려갔고, 영영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야...!"
그러면 이그렌의 말을 끝으로, 소른의 형상이 순간 흐릿해집니다.
그리고 그가 곧장 이그렌의 몸 속으로 빠르게 달려듭니다.
 
​이그렌:"결단력 있게 보내주세....?"
"요?"
 
​마샬:"아?"
 
소른:껴안는 것 처럼, 통과해버릴 것 처럼, 아니...
 
​​DM:소른은 이그렌의 몸에 빙의를 시도합니다.
이그렌은 건강 내성 판정입니다.
 
​이그렌:
​이그렌건강
12
 
​​DM:그리고 그 순간, 소른의 움직임을 눈치챈 로즈는
자신또한 더이상 이 불안감을 버틸 수 없었는지, 곧장 따라서 달려듭니다.
choice[로렐라이,마샬,사르티,룩]
 
CHOICE:-> 룩
 
​룩:?
 
사르티:룩에게
저항을 사용해줍니다.
 
로즈:"나, 나도...! 혼자 싫어...!"
 
사르티:
사르티저항 Resistance1행동 사거리 접촉 1분/C 구성 VS
 
주문 받으려는 대상 하나에 접촉합니다. 주문이 끝나기 전에 한 번, 대상은 1d4를 굴리고 굴린 숫자를 선택한 내성 굴림 하나에 더할 수 있습니다. 내성 굴림을 하기 전이나 후에 주사위를 굴릴 수 있다. 한 번 결과값을 더하고 나면 주문의 효과는 종료됩니다.
 
​마샬:"로즈랑 소른은 서로가 있잖아요!"
 
​로렐라이:손이 자꾸만 화살에 가려는 걸 일단은 인내합니다... "하지 마..."
 
​마샬:"서로가... 있는데 왜 혼자라는 말을 하시죠!"
 
​​DM:룩은 저항으로 건강 내성 판정입니다!
 
​룩:
​룩건강
21
 
​마샬:"방금 전까지만 해도 서로가 서로의 손을 잡고 있었잖아요."
 
​룩:"..." 잠시 고민하듯 하다가, 달려드는 로즈를 저항하지만,
 
로즈:그러면 로즈는 룩의 몸에서 빠르게 튕겨나갑니다. 어느새 이 아이도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네요. "소른은 언제나 울어요. 나, 나도 무서워."
 
​룩:그래도 안아서 토닥이는 시늉이라도 해 준다.
"울고 싶겠지."
 
​마샬:"...이 곳에서 떠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께요."
 
로즈:"소른, 가지 마." "같이 가."
 
​​DM:로즈가 빙의를 실패한 와중,
 
​로렐라이:유골을 데리고 가주면 괜찮을까...? 같은 생각 중...
 
​마샬:"원래 죽으면.. 이런 곳에 남지 않아요. 제대로 된 장례가 없어서 그래요."
 
​​DM:이그렌은 내면에 침입해 들어온 소른의 영혼을 느낍니다.
 
​로렐라이:"묻어줄 곳, 찾아야 할 지도."
 
​마샬:"삶은 돌고 돌아, 다시 한번 삶을 살게 된다고요!"
 
​이그렌:잠시 비틀댑니다.
 
​​DM:이그렌은 몸의 통제권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저 이질감이 느껴지는 정도로군요.
 
​룩:"저런."
 
​마샬:"화장해드릴께요. 당신들이 찾는 월터를 찾으면. 괴물을 해결하면."
 
사르티:"괴물을 찾아내고 나면, 유골을 전부 묻거나 화장해주죠."
 
​룩:"애초에 설득 받을 나이도 아닌 것 같은데."
 
​마샬:"소른! 로즈를 혼자 둘 생각인가요?"
 
​룩:"아이의 정신으로는 버티기 힘든 현실이겠지."
 
​이그렌:"소른....?"
 
​로렐라이:"응. 무덤, 필요해. 다신 되살아나지 않게." 동정보다는 유령의 처치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이그렌:소른의 목소리가 들리는지...
 
​​DM:하지만 이그렌은 지금부터 모든 것이 두려워집니다. 자신의 그림자마저도 두려워집니다. 일이 당신의 뜻대로 되지만 않으면, 쉽사리 울음을 터뜨려 버리고 말 겁니다. 소른의 공포가 당신의 내면에 침입한 결과입니다.
내면에 귀를 기울여보아도, 훌쩍이는 목소리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마샬:드워프 답게 삶은 윤회이며, 화장을 해야지만 완벽한 죽음이라 생각하는지 그것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이그렌:약간 울고 싶어졌습니다.
 
로즈:"... ... 화장..."
 
​마샬:"이 곳에서 벗어나면 되는거잖아요!"
 
로즈:그 말에 할 말을 잃은 듯 합니다. 우리는 정말로 죽었다는 사실이 차갑게 다가옵니다.
 
​마샬:"여기 누군가 남을 필요는 없어요."
 
로즈:"소른, 가지 마..."
 
​룩:"너희는 뭘 믿는지 모르겠지만..."
"쉬게 된다면, 다시 더 좋은 곳에서 태어날 수 있을지도 모르지."
 
​마샬:소른을 부르는 로즈를 안타깝게 보다가 이그렌의 갑옷을 손으로 두드려요.
 
​로렐라이:"이그렌, 얼굴 이상해." 의아한 듯 쳐다봅니다.
 
​마샬:"소른! 로즈가 외로워요! 나와요."
 
​이그렌:"꼭... 쉬게 해줄게요."
 
​​DM:여러분들의 말에 로즈가 고개를 떨굽니다. 구석으로 몸을 물리고 다리를 끌어안는군요.
 
​이그렌: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입니다.
 
로즈:"...기다릴게요."
 
​마샬:"지금까지 손 잡아준 누나를 혼자 둘 생각인가요?"
 
​로렐라이:"못생겼어. 왜 그러는 거야?" 이그렌 보고 당황해 합니다...
 
​이그렌:"자꾸 여기 있으라고만 하면 울어버리고 말 거예요..."
 
​로렐라이:"왜 우는데??"
 
​​DM:소른에게는 당신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걸까요? 이그렌의 너머로 어느 대답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그렌:"제 뜻 대로 안되니까..."
 
​마샬:"이그렌씨가 전달해주세요. 로즈 혼자 두지 말라고. 그게 더한 외로움이라고요!"
 
​​DM:하지만 이그렌은 지금부터 한시간에 한번씩 매력 내성 판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성공할 시 소른을 내쫓을 수 있습니다.
 
​마샬:"죽음보다 더한 것은 함께 했던 자가 사라지는 것이에요."
 
​룩:그저 이그렌을 안쓰럽게 봅니다.
 
​​DM:이그렌의 내면에서는 흐느끼는 목소리만이 계속해서 들려옵니다.
두려움에 눈이 먼 아이는 귀를 막아버렸군요.
하지만 기회는 계속해서 있을 겁니다.
 
사르티:"부디 잘 견뎌주세요."
 
​이그렌:처음 겪는 두려움에 혼란스러워서 눈을 꾹 감았습니다.
 
​룩:"안됐으니까..."
"너무 미워하지는 말고."
 
​이그렌:"이스투스여..."
 
​마샬:랜슬롯이라도 그 동안, 로즈와 함께 있어도 될지 싶어... 그를 내려다본다.
 
​이그렌:"미안해요, 로즈. 최대한 빨리 노력해볼게요."
 
​​DM:개는 유령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 모양입니다.
 
​로렐라이:"이그렌, 약하네." 농담?
 
​​DM:계속해서 여러분의 발 뒤꿈치를 따르는군요.
 
​이그렌:"유령은 처음이에요..."
 
​로렐라이:랜슬롯을 마구 쓰다듬어줍니다. "용감한 개."
 
​룩:"나도 유령은 처음 보는군."
 
​로렐라이:"괴물 있으면 숨어." 개를 교육 중...
 
로즈:"....괜찮아요. 제가 아이같이 굴고 있다는 것 쯤은 알아요."
 
​마샬:"...뭔가를 빙의해야지만 이동이 가능한건가요 로즈?"
 
​로렐라이:앉아 같은 거 가르치듯 숨어 를 가르쳐주고 있음
 
로즈:"대신, 꼭 돌아와 주세요.."
 
​마샬:"...알겠어요."
자칫하면 몸을 빌려줄까 하다가, 결국 결의를 다진 로즈에게 끄덕여준다.
 
​​DM:가르치려면 동물 조련입니다. DC18
 
사르티:"기다려주세요."
 
​로렐라이:(높잖아)
 
사르티:안내를 걸어줄 수 있어요.
 
​​DM:아무래도 함께한 시간이 두어시간밖에 되지 않은 편
 
​로렐라이:"숨어. 왜 안 숨지." 이러는 동안 사르티에게 마법 받을래요
 
​룩:
​룩동물 조련・불리점
16  7
 
랜슬롯:"?" 헥헥
 
​룩:"... ... ..."
빤히 보다가 홱, 고개를 돌립니다. "역시 개는 좀."
 
랜슬롯:숨으라고 손짓하면 그걸 핥습니다. 경계심은 확실히 많이 허물어졌군요.
(룩의 손을 핥은듯)
 
​룩:(아아아아아아아아악)
(털이 샤아아아악 섰다.)
 
​로렐라이:
​로렐라이동물 조련・불리점
11  11
1
 
랜슬롯:로렐라이의 손도 핥았습니다.
 
​마샬:소른 일에 머리를 짚어보다가 랜슬롯 쪽을 본다. 기다려라도 알면 좋을텐데... 자신도 도전해 본다. 복복.
 
​로렐라이:"바보 개."
 
​마샬:
​마샬동물 조련・불리점
6  13
"바보보단... 배운 적이 없는 모양이에요?"
 
​이그렌:
​이그렌동물 조련・불리점
7  16
 
​로렐라이:"바보 개."
 
​​DM:이그렌은 또 좀 울 것 같아집니다...
 
사르티:"어떻게 가르치는건가요?" 가 이 던 스
 
​이그렌:"왜 말을 안 들을까요..." 울적해집니다.
 
사르티:
사르티동물 조련
22
 
​​DM:가이던스가 있어도 전부 실패라 넘어가겠습니다.
 
사르티:아 한번더굴릴게요
 
​​DM:아니?
 
사르티:
사르티동물 조련
15
2
 
랜슬롯:랜슬롯이...
앉았습니다...!
숨어. 하니 앉았습니다.
 
​로렐라이:"바보 개. 이리 와."
 
​마샬:"그래도 앉아 하나는 배운거 같아요."
 
랜슬롯:갑니다.
 
사르티:..."비뚤게 듣네요."
 
​​DM:그러면 인형의 집에서 발견한 길을 찾아
지하로 내려가볼까요.
 
​이그렌:아까와는 다르게 앞장서기를 머뭇거립니다.
 
​로렐라이:"바보 개." 랜슬롯 쓰다듬어주곤 옆에 끼워 데려갑니다.
 
​마샬:"이쪽 방이었죠...?"
 
​​DM:마샬은 창고의 구석에서 비밀 문을 발견합니다. 문이 잠겨있지는 않네요.
 
​이그렌:조용히 눈을 감고 있습니다.
 
​​DM:그곳은 좁고 가파른 나선 계단으로 이어집니다. 까마득하게 깊은 것이, 분명 지하로 곧장 향하는 길이로군요.
 
​룩:"무슨 집이 살아있는 놈이 하나도 없군..."
 
​마샬:"...출발 전에... 저희 침대도 많이 보긴 했으니... 쉬어가는건 어쩔까요?"
어차피 아이들이 걱정한 월터는... 그리고 괴물또한...
 
​룩:"..."
"그래, 그도 나쁘진 않겠군."
 
​마샬:...그럼에도 마가렛이 쓰러져 있는 방에서 쉬는것은 어려우니 은근슬쩍 안쪽에 침대 있는 방을 본다.
 
사르티:"그렇게 해요."
 
​로렐라이:"응. 만전으로 가. 사냥하니까." 고갤 끄덕거린다.
 
​​DM:아래로 내려가기 전, 재정비 삼아 작은 침실에 몸을 눕힙니다.
잠시 쉬어갈까요.
 
​​DM:죽음이 가득한 집을 탐사하고, 갑옷을 쓰러뜨린 전원 2레벨로 성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