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보따리
카테고리
작성일
2024. 8. 22. 13:24
작성자
클럽

 

UNCAGED

『 From the Forest They Fled 』

 

8/7 · 8/21

 

dm 라브

ranger 미카 (라브)

sorcerer 에올 (츞스)

druid 네이피어(찌게)
fighter 다네스 (홍조)
cleric 데비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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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7]
 
그들이 달아난 숲에서
 
DM:때는 어느 화창한 여름 오전.
에올과 네이피어, 그리고 미카 세 사람은 원래 머물고 있던 도시를 떠나
계곡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로 향하는 중입니다.
바로....
일행의 자금이 들어있던 에올의 지갑을 잃어버렸기 때문이죠!
 
에올:"그러니까, 그 사람이 그냥 그렇게 가져가버렸다니까 그냥..!" 푸드덕 푸드덕거리면서 똑같은 이야기를 열번째 하고 있습니다.
"생긴것도 무서웠는데! 도둑질까지!" 물론 도둑질이 아니었습니다.. 에올이 도망가버렸을 뿐이었어요.
 
다네스:"....."
 
네이피어:"괜찮아요. 괜찮아요.." (하지만 영혼 반쯤 잃은 얼굴)
 
다네스:"도련님 이제 저희 어쩌면 좋죠..."
 
네이피어:"돈이야..다시 벌면..되는거죠...괜찮아요.."(영혼잃음)
 
다네스:다네스.. 없는 도련님을 찾으며 시무룩해합니다
이럴때 도련님이 있었다면 야 뭐 그런걸 걱정해 마! 이랬을텐데.
 
미카:"응응, 그래서 이렇게 의뢰도 하러 왔으니까!"
 
다네스:"얼마 들어있었죠?"
 
에올:"자그마치...! 자그마치...!"
부리 긁적
 
DM:옆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 그렇게
불쑥 말을 걸어오는 거죠
 
에올:"5 골드" "그리고 아주 소중한 가족사진이..." 별거 없었다는 소리
 
네이피어:"가족사진?! 그런 얘긴 안했었잖아요."
"너무하네 그 도둑!!"
 
에올:응? 근데 대답하다 보니 모르는 얼굴입니다. 아는 사람이야? 라는 듯이 네이피어와 미카를 한번씩 바라보고
"그치. 잡아야 된다니깐."
 
미카:나도 처음 보는데!
하고 다네스 바라보다가 그 뒤에 어색하게 서있는
데비 역시 발견하게 될까요
"...근데 에올, 저 사람-"
 
네이피어:"오 안녕하세요!"
 
미카:"네가 말한 사람이랑 비슷하게 생긴 것 같은데!"
 
에올:"부루루루룱" 이상한 소리를 내면서 펄쩍 뜁니다
 
데비:"...그 지갑이 혹시..." 하고 다네스 뒤에서 에올 내려다보기
 
네이피어:"헉 설마, 저 사람인가요!!"
 
데비:oO( 나 도둑이었던 걸까 )
 
네이피어:"가족사진을 훔쳐간 도둑!" (아니다
 
에올:"맞아 그 사람!! 히익, 무서워" 미카 뒤로 쏙 숨어요
 
네이피어:"무려 5골드!"
 
다네스:도련님이었다면
 
미카:네이피어의 말에 "와아앗! 도둑!" 하고 반응하면서 칼 꺼내들어요.
"우리의 소중한 5골드!"
 
다네스:길거리 지나다니는 아무한테나 말걸어도
 
데비:"그리고 가족사진까지 들어있었그아니잠시만요그거넣고얘기하면안될까요"
 
다네스:모든 문제를 해결했을텐데 (특 : 영지 주인 아들이라 당연함)
 
네이피어:"5골드로 얼마나 많은게 가능한데!"
 
데비:칼 보면 일단 양 손 들어요
 
다네스:도련님이 없는 지금
이 괴한을 데리고
어떻게 해야하는가 하던 와중에 시비까지 털린거죠
 
에올:oO(든든해, 내 동료들.)
 
데비:"저기, 오해가 있으신 모양인데..."
 
미카:"악당! 에올의 지갑을 어떻게 한 거야!?"
 
다네스:갑자기 겨눠진 레이피어를 보고는
"아니, 대화를 이런식으로 하시면 어떡해요."
 
네이피어:"오해? 오예겠지요!!"
 
다네스:도련니임
칼맞게생겼어요
 
데비:"어떻게... 했다기보다는, 그, 떨어진 걸 주웠습니다??!?"
 
다네스:하면서 같이 손을 듭니다.
 
네이피어:"아."
 
에올:"그, 그래.. 오예라구..!"
 
DM:네이피어는
통찰 판정 해볼까요?
 
네이피어:오 네네
 
데비:억울한 보자기
 
다네스:"오예?"
 
네이피어:
네이피어
Insight (+3) {18}
 
DM: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표정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목소리가 정말 억울하게 들립니다.
....정말로 훔친건 아닌 것 같은데?
 
네이피어:"어 정말인가본데요. 에올, 미카?"
 
데비:보세요 저 평화의 상징 빨간 끈도 맸다고요
 
미카:"...응?"
 
네이피어:"평화의 상징 빨간 끈도 맨 것 같아요!"
 
다네스:"이건 치워주세요..!!"
 
미카:그러면 칼 비스듬히 내리고...
 
데비:"마마맞아요, 뾰족한 쪽은 사람을 향하면 안 되는 거라구요...!"
 
에올:"..빨간 끈이 평화의 상징이야?"
 
미카:그 옆에 서 있던 다네스 보고
"저 사람, 믿을만한 사람이에요?" 하고 묻겠네요.
 
다네스:"안믿기시겠지만.."
"사제님이시라고요."
"신 모시는 사람들은 거짓말같은거 하면 종교적으로 거시기저시기 하다고 들었어요."
 
미카:"사제...님?"
 
데비:열렬한 끄덕
 
미카:그러고보니 입고 있는 옷이 사제복...같기도 하고...
 
에올:"사...제...님?" 진짜로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입니다
 
미카:칼은 집어 넣습니다.
 
네이피어:"사제님이시구나...."
 
에올:사람을 외견으로 판단하면 안되는건데도..!
 
다네스:"실은.."
"주인을 찾아주려고 해도 다들 도망가서 곤란하던 차였는데.."
"이젠 칼까지.."
 
데비:주섬주섬... 조심조심... 무기 꺼내는 거 아닙니다 하는 느낌으로 품에서 지갑을 꺼내겠네요
 
다네스:입틀막.
 
미카:"으앗, 오해였어요! 죄송합니다아~~"
허둥지둥 사과해요.
 
네이피어:"미 미안합니다." 엎드려 절합니다.
 
미카:봐! 에올의 지갑이야!
 
에올:"나는, 나는 정말로 지갑을 훔치려던건줄 알고!" 와! 에올의 소박하고 얇은 지갑입니다
 
데비:"아, 아닙니다... 저야말로 이렇게 생겨서 죄송합니다..." 같이 꾸벅꾸벅하면서 두 손으로 지갑 일단 내밀어 봅니다
 
다네스:사과할.. 일인가?
 
네이피어:"맞아요 미카, 밥 안 굶게 되었어요!"
 
다네스:생각했지만
사과할 일일지도.
그래서 말리지않았습니다.
 
미카:기쁘다~
 
에올:그런 사과를 들으니 사알짝 미안해지네요.
 
미카:"잘 됐는걸! 아차, 그럼 우리 의뢰는-"
 
에올:"그, 그럼..." 주춤주춤 미카의 뒤에서 나와 콕! 지갑을 물어갑니다
"고마워. 오해해서 미안해!"
 
미카:콕 물고 도도독 사라지는 에올 보면서 말해요.
 
에올:"하지만 역시 무섭게 생겼어" 중얼중얼
 
데비:"그, 일단... 갑자기 끼어들게 된 것도, 놀라게 한 것도 죄송합니다만... 어째 향하는 방향이 같은 것 같은데...?"
하면서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겠어요
 
네이피어:"와 반가워요!" 똑같이 자기소개합니다.
 
데비:이름이랑... 이거저거... 얘들아 분위기 풀자
 
미카:"미카라고 해요!"
"그리고 이쪽은-"
살짝 비켜서 뒤에 있는 에올 보여주기.
 
에올:"에올이야." 우뚝.
"친구들이랑 여행 중이야! 도시는 처음 떠나봐." (지갑 때문에)
 
다네스:"여기 분들은 아니신 것 같은데.."
 
미카:그치, 그치.
 
다네스:"저는 다네스라고 합니다. 여행중인 기사지요."
 
네이피어:"맞아요 멀리서 왔어요. 왼쪽에서"
 
DM:자기 소개를 하다 보면 일행 모두
 
데비:다네스 뒤쪽에 나름 열심히 갈무리되어 있어요
 
네이피어:"헐 기사래! 미카, 에올...(수근수근)"
 
에올:끄덕. "왼쪽에서"
 
데비:"...왼쪽..."
 
에올:"엄청나게 쎈가봐..."
 
DM:애쉬베일이라는 마을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겠네요.
 
데비:왼쪽 봄
 
DM:같은 의뢰를 해결하기 위해서 말이죠.
 
다네스:얼마나 왼쪽이지.
생각하며
 
데비:많이 왼쪽인가...
 
미카:"기사......동화책에 나올 것 같아..." 네이피어랑 수근수근.
 
네이피어:"그러면 막 용이랑 싸우고 그런걸까요"
 
다네스:"용보다는.."
 
에올:"공주님을 지키고 막.."
 
네이피어:"헐 멋있어."
 
데비:"우와..."
 
다네스:보통
 
데비:같이 다네스 봐요
 
미카:서커스에는 기사처럼 꾸민 아저씨들밖에 없었는데 말이지이.
 
다네스:연병장 치우고
갑옷닦고
훈련소 치우고
보초 서고..
도련님이랑 놀아드리고.
도련님 호위하고.
 
다네스:그런걸 했던거같은데..
 
DM:그런 생각을 하고 주위를 보면
 
다네스:"주로 마을을 지켰어요. 영지에 소속된 기사라."
 
DM:반짝이는 눈들이 다네스를 향하고 있습니다.
 
다네스:그정도로만 말합니다.
 
미카:"우와!"
 
데비:"대단한 분이셨네요."
 
네이피어:머릿속에서 웅장한 모습으로 마을을 용으로부터 지키고 있는 다네스를 상상합니다.
 
다네스:용..? 공주님..?은 못만나봤습니다.
 
네이피어:커져가는 오예
 
에올:"...근데 왜 나왔어? 마을 이제 안 지켜?"
 
미카:오해가 풀리지 않아 싸웠다면 큰일날뻔 했네~
 
다네스:".... 네.."
 
에올:큰일날 뻔 했다~ 식은땀 뻘뻘
 
다네스:"영주님께서 세상 경험을 해야 한다면서 마을 바깥도 보고 오라고 하셨거든요."
"지금은... 애쉬베일로 가고 있었어요."
 
데비:"그래서 마을 바깥 문제도 해결하러 다니시는 거군요...!"
가볍게 박수짝짝
 
미카:둘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네스:"설마.. 사제님이 문제가 될줄 몰랐지만요.."
 
미카:저쪽도 서로 잘 아는 사이는 아닌가봐요.
 
데비:"그건... 저도 몰랐습니다..."
 
다네스:흘긋
 
데비:조금 꾸깃해지는 보자기...
 
다네스:"뭐.. 일이 다 해결돼서 다행이긴 하지만요. 지갑 주인도 일찍 찾았고..."
 
에올:"세상 경험?" 어려서부터 집에서 나와 살았던 입장에선 와닿기 어려운 말이네요. 하지만 아주 다른 배경 출신 이야기는 절로 선망하게 됩니다.
 
미카:"으응, 그래도 다 오해였으니까~"
 
네이피어:"맞아요맞아."
 
다네스:"애쉬베일로 가시는 길인가요?"
 
데비:"뭐, 어쨌든... 이것도 인연인데 같이 움직이시는 건 어떨까요?" 하고 미카랑 에올, 네이피어 쪽을 보겠네요
 
미카:"맞아요!"
 
네이피어:"오 좋아요!!
 
미카:"동물들이 숲에서 나오는 이유를 조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거든요."
 
DM:이것은 다네스가 부탁받은 일과 같습니다.
 
다네스:"어..."
"그거 혹시 어디서 의뢰받으신 내용인가요?"
"저도 비슷한 의뢰를 받았거든요."
 
DM:세 사람은 아마...모험가 길드에서 받았겠네요.
 
네이피어:"모험가 길드에서 받았습니다!"
"기사님과 사제님은요?"
 
에올:"우리가 아주 든든해 보였던거지." 푸드덕 네이피어 어깨로 올라갑니다.
 
다네스:"저희는 의뢰를 같이 받은 사이는 아니고.."
하면서 데비를 봅니다
많은 일이 있었던거같은데
 
네이피어:익숙하게 에올이 자리잡을 수 있게 바로섭니다
 
데비:"저는 따지자면 동행...? 일까요...?"
 
다네스:"저도 그 의뢰를 받았거든요."
"근데 다른 분들에게도 같은 의뢰를 했다는 이야기는 못들어서."
 
미카:"아하."
 
다네스:"사태가 좀 심각한가 봅니다."
 
에올:"그만큼 불안했던게 아닐까?"
 
네이피어:"많을 수록 잘 해결될거라고 생각한걸까요?"
 
다네스:"뭐, 같은 의뢰라면 많을수록 좋겠지요."
 
미카:"그러게요...아무튼 뭔가."
"운명같네요!"
 
데비:끄덕끄덕
 
네이피어:"운명..!"
 
미카:에올의 지갑을 주운 사람을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된 것도 그렇고 말이죠.
 
다네스:"사제님은 이 일 같이 하셔도 괜찮으실까요?"
 
에올:이 지갑은 운명의 끈이었던거야! 라고 생각하며 주머니 속 만지작 만지작
 
데비:"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잖아요? 좋은 일 아닐까요." 사공이 많으면 배로 산도 오를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음
 
DM:알고보니 행운의 지갑
 
에올:돈은 얼마 없지만 말이지.
 
다네스:다른 의미 아니었던가
다네스는
도련님이
 
미카:오, 역시 사제님이라 그런가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데비:매우 잘해보자는 톤
 
다네스:야 사공 나오라고! 하고 저에게 핀잔을 줬던 걸 기억합니다.
 
네이피어:"오 그런 속담이 있군요."(받아적는다)
 
에올:"그거 안 좋은 일 아닌가?" 찬물을
 
네이피어:"이 나라엔 재밌는 속담이 많네.."
 
데비:"그쵸, 사람이 많으면 안 될 일도 되게 하는 법 아니겠습니까!"
 
다네스:"제가 들을 때는 안좋은 뉘앙스였는데.."
"... 뭐 이 일은 예외인걸로 합시다."
"일단 가볼까요..?"
 
DM:그리고 그렇게 대화를 나누며 오솔길을 따라 이동하고 있으면
곧 계곡 한 가운데 자리잡은 별다른 특징 없는 농촌 마을이 일행의 시야에 들어옵니다.
 
다네스:다네스는 사공이 몇명은 되어야 산으로 갈 지 가늠이 안되기 때문에 그냥 가기로 합니다..
 
에올:"뭐, 산으로 가는게 나쁘지 않긴 하지. 나는 바다보다 산이 좋아." 주절거리며 이동합니다.
 
DM:밭 사이에 작은 농가들이 여럿 보이고
 
네이피어:"산에는 밤이 나오니까요 맞아요."(끄덕끄덕)
 
다네스:"밤.. 맛있죠. 십자 모양으로 칼집 내서 구우면.."
 
DM:그 중앙에 있는 몇 안되는 2층짜리 건물들이 마을의 중심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데비:"산에서는 많은 게 나오죠." 같이 끄덕끄덕
 
다네스:다네스는..
작은 마을이네- 라고 생각합니다.
 
에올:"저건가? 애쉬..."
 
미카:"그런가봐요!"
 
다네스:신삥 시절(지금도 신삥에 가깝지만) 영지에서 제일 멀고 작은 마을로 파견을 나가는 것은 신삥들의 몫이었기에 이런 마을에는 익숙합니다.
"이런 곳이라면 촌장님이 있겠네요."
 
DM:이 마을에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바로 여러분이 걷고 있는 오솔길을 포함해
사방에 동물 발자국이 나 있다는 것이겠어요.
마을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요.
 
다네스:"... 바닥을 보세요."
세상에.
 
에올:"발자국이다."
 
네이피어:발자국이 많이 큰가요?
 
데비:"...오."
 
DM: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습니다.
 
데비:"엄청... 많네요."
 
DM:구별하고 싶다면 자연학으로 판정해볼까요?
 
네이피어:오 다양하게 있군요.
네이피어자연학
14
 
다네스:다네스는 이렇게 동물이 많았나? 정도의 감상입니다.
 
DM:사슴 발자국, 늑대 발자국... 심지어 곰 발자국도 있네요.
주변의 지형을 고려해본다면
모두 이 근처의 숲에 살 법한 동물들의 발자국입니다.
 
에올:그제야 네이피어의 어깨에서 내려서 자기 발자국도 막 찍습니다. 바닥.꾸예요
 
다네스:"보통 동물들이 마을까지 이렇게 내려오나요?..."
 
미카:"우리 발자국만 반대네~"
 
네이피어:"곰도 있을지도..."(조금 심각해집니다)
 
DM:상식적으로는 아니죠.
그러니 마을 사람들도 일행에게 이런 의뢰를 맡겼을 겁니다.
 
다네스:확실히.
 
에올:휴머노이드가 아니라 짐승 발자국인건 확실할까요?
 
DM:네! 짐승 발자국이에요.
 
다네스:이러니 의뢰를 맡겼겠구나, 하고 실감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있겠어요."
 
네이피어:혹시 발자국이 다급한 느낌일까요? 혹은 천천히 찍힌 듯 할까요?
 
DM:흠 그건
어떻게 파악하려고 할까요?
 
에올:발자국이 얼마나 깊게 파여있는지 보면 알 수 있으려나
 
네이피어:음...깊히 찍혀있을까요?
오 네네
 
DM:그거라면 수사로 다시 판정해볼까요?
 
네이피어:
네이피어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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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네, 제법 다급하게 움직인 것 같습니다. 어슬렁어슬렁 거리며 나왔을 정도의 깊이나 보폭은 아니겠어요.
 
미카:"뭐라도 있어~?" 하고 네이피어가 보고 있는 발자국 같이 봐요.
 
네이피어:오 그러면 서두른 느낌이라고 일행한테 얘기할 것 같아요.
 
미카:음, 크네! 정도의 감상.
 
에올:"마을에 뭔가 무서운게 도착해버린게 아닐까? 내가 데비한테서 도망쳤던것처럼, 무서우면 도망가게 돼있으니까."
 
미카:"오~"
"그러게!"
완전 일리있어!
 
다네스:"일단.."
 
데비:시무룩
 
다네스:"이야기를 들어보는게 좋겠네요. 마을 분들께.."
 
미카:그러면 기사님이 물리쳐줄 수 있겠지!
 
네이피어:"좋아요!"
 
다네스:다네스는
 
에올:얼굴을가리고있어서 시무룩하다는걸 눈치채지 못함
 
데비:"그러게요, 여기서 계속 이러고 있다가 마주치기라도 하면 곤란하고..."
 
다네스:눈치가 없어서 눈치채지 못하고
아무렇지 않게 스루해버리고 맙니다.
 
DM:마을까지 내려간다면 곧 애쉬리프의 촌장인 제임스를 만날 수 있게 되겠네요.
 
네이피어:"이젠 무섭지 않으니까 에올은 더이상 데비씨에게서 도망가지 않을거에요. 아마도."
 
에올:"응! 아마도."
 
다네스:무서우면 도망갈거라는 뜻이지만
눈치채지못하고
 
제임스:제 집으로 초대해 일행 모두에게
 
데비:"제가 잘 해보겠습니다...?"
 
제임스:choice[보리차,녹차,옥수수차,물]
 
CHOICE:-> 녹차
 
제임스:을 내줍니다.
 
에올:근데 왜 그렇게 유령처럼 하고 다니는거야? 라고 슬쩍 물어는 봤겠네요.
 
다네스:"안녕하세요, 촌장님."
 
네이피어:"감사합니다!"
 
다네스:차를 받아들고는 꾸벅 인사합니다.
 
제임스:"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군요."
 
데비:같이 꾸벅 인사해요, 차는 받아서 들고만 있다가 내려놓겠네요
 
미카:우와, 초록색 물...
 
에올:"안녕. 안녕하세요." 오오..! 대접이 좋다..!
 
다네스:"이번 의뢰를 맡은 모험가들입니다."
 
제임스:"예." 일행을 하나하나 바라봅니다.
 
에올:아무래도 길거리에서 살다가 모험가라는 신분으로 상승하니 대우도 달라지는 기분이네요. 가슴이 조금 부풉니다. "멀리서 찾아왔어요."
 
다네스:도련님이 가르친 대로 예의바른 고양이 표정을 짓습니다.
 
제임스:끄덕입니다.
"이미 알고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애쉬베일 숲에서 모든 동물들이 도망쳤습니다. 며칠 전 부터요."
평생을 마을에서 살았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는 말도 덧붙입니다.
 
다네스:"발자국을 보기는 했습니다만.."
"애쉬베일 숲은 원래 어떤 곳인가요?"
 
제임스:"야생 동물들이 살긴 하지만 보통은 평화로운 곳이죠."
마을 사람들에게 목재와 다른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제공하는 숲입니다.
 
에올:"모든 동물이라니. 그럼 지금 숲에는 아무도 없는건가?"
 
제임스:"깊게 들어가보지는 않았습니다만...저희가 알기로는 그렇습니다."
 
데비:며칠 전부터... 라면 그 때쯤 뭔가 특이한 일이라도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겠어요
 
다네스:"가끔... 숲에 사는 동물들이 잘못 내려와서 마을에 문제를 일으키거나 하는 일이 있긴 하지만... 모든 동물이 도망친 건 들어본 적이 없네요."
 
에올:새소리도 안 들리고 적막한 숲을 상상해봅니다. 제법 꺼림직한걸요!
 
다네스:"언제부터 그랬나요?"
 
제임스:다네스의 말에 동의하듯 고개를 끄덕이겠어요.
 
네이피어:"혹시 마을에서 뭔가 일어난 일이라도 있나요? 짐작이 가시는 일이라도 혹시..."
 
제임스:그리고 질문에 회상하듯 잠깐 천장을 바라보다가
 
다네스:신삥 시절... 멧돼지한테 들이받혔던 옆구리가 갑자기 아파와요.
 
제임스:"4일 정도 된 것 같군요."
네이피어의 말에는 고개를 저어요.
 
다네스:야생동물들 쉽지 않았지..
 
네이피어:"4일 정도..."
 
제임스:"전혀 짐작 가는 것이 없습니다."
 
에올:"숲에 들어가본 사람은 없어요?"
 
제임스:"아무래도..."
 
다네스:"마을 사람들도 숲에 못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면.."
 
제임스:자신을 포함한 마을 사람들은 불길한 징조에
숲을 피하고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네스:"마을에서 나무를 하거나 열매를 따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도 일을 못하는 상황인거군요."
 
제임스:"그래서 이렇게 의뢰를 맡기게 된 것이고 말입니다."
 
미카:저런...하는 표정으로 듣고 있어요.
 
에올:"무섭구나~" 그럴 수 있죠.
 
네이피어:"그렇군요..."
 
데비:"밖에서 짐작가는 게 없다면 역시 들어가보는 수밖에요." 가만히 끄덕끄덕해요
 
다네스:"저희가 직접 들어가서 원인도 조사하고, 해결하는 게 목표겠네요."
 
제임스:"예, 그리 부탁드리겠습니다."
 
네이피어:"걱정마세요 촌장님! 저희가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카:끄덕끄덕.
 
다네스:"그러면.."
 
미카:의뢰가 아니더라도 약간의 호기심이 듭니다.
 
에올:"근데 곰까지 도망칠 정도면 엄청나게 굉장하게 무서운게 있는거 아냐?" 이건 옆의 데비에게 속닥이기만 했습니다.
 
다네스:"바로 출발해볼까요? 저는 지금 가도 상관없는데."
 
미카:"전 좋아요!"
 
데비:"괜찮아요, 기사님도 있고." 같이 소근소근해요
 
네이피어:"좋아요!" (녹차 나머지를 예의바르지만 재빠르게 다 마십니다)
 
에올:"그렇네, 기사님이 있네." 갑자기 든든해져요
 
네이피어:"기사님이 다 해줄거야."
 
다네스:"...."
도련님
 
데비:"여차하면 저도 있고." 도움적 의미
 
미카:와아, 와아.
 
에올:녹차에 부리 집어넣고 넬름넬름넬름
 
다네스:멧돼지만 안만나게해주세요
그렇게 생각하며
일어섭니다.
 
에올:"..바로 가?"
 
다네스:"저는 바로 가도 상관없는데.."
 
미카:"응? 그 전에 뭔가 하고싶은 거라도 있어?" 에올 봐요.
 
다네스:"마을을 둘러보고싶다거나 더 하고싶은게 있으시다면.."
 
데비:"하고 싶은 거... 마음의 준비...?"
같이 에올 봐요
 
에올:"뭐?! 아냐. 괜찮아." 마음의 준비 해야 하는데 다들 너무 이미 준비돼 보여서 차마 그렇게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완전 준비됐지."
 
미카:"좋아 그럼~ 출발~"
아직 세상의 위험을 모르는 티플링은
씩씩하게 앞으로 나갑니다.
 
네이피어:"출발~~ 우리 빨리 다녀와요."
 
다네스:"그러고보니.."
"지금 동물들은 도망쳐서 다 어디로 간걸까요?"
다네스는 나와서 가는 길에 발자국들을 보며 생각에 빠집니다.
 
네이피어:"그렇네요. 다른 숲에 갔을까?"
 
데비:"어딘가 안전한 데 있지 않을까요?" 희망사항을 얘기해 봅니다
 
미카:"그러게-"
 
다네스:"동물들이랑 대화할 수 있다면.."
"아, 그건 도련님이 종종 하시던건데."
 
미카:오.
 
에올:엄청나게 커다란 독수리 같은게 나오지는 않겠지? 따위의 걱정을 하며 출발하는 일행을 쫓아갑니다.
 
다네스:"도망친 동물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면 직접 물어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서요."
 
네이피어:"동물들이랑 대화하실 분 있나요? 손!"
"아니 동물들이랑 대화가능하신 분 있나요"
 
다네스:"아.. 저는 못해요."
 
데비:네이피어 봄
에올 봄
 
다네스:도련님이 가끔
 
미카:"그런거..."
 
데비:번갈아 봄
 
미카:"할 줄 모르는데..." (아직은.)
 
네이피어:"?" 데비를 봅니다.
 
다네스:고양이랑 싸울때 썼던 것만 봤습니다.
 
에올:"부엉이 소리는 낼 수 있는데!" 손. 하지만 분명히 대화가 되지 않음
 
미카:"아, 이런건 할 줄 알아!" 하고 손을 올려서
미카단순 마술A 사거리 30ft 1분 구성 V
 
당신은 자신이 지닌 초자연적인 힘을 증명하는 작은 기적을 행할수 있습니다. 당신은 사거리 내에서 아래와 같은 마법 효과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이후 1분간, 당신의 목소리는 3배로 커지게 됩니다.
• 이후 1분간, 당신은 불을 끄거나, 밝게 하거나, 침침하게 하거나 불꽃의 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
• 이후 1분간, 당신은 별다른 해를 입히지 않는 규모로 지면에 가벼운 진동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당신은 즉시 사거리 내의 지정된 지점에서 어떤 소리가 들려오게 할 수 있습니다. 이 소리는 천둥소리, 까마귀의 울음소리, 기이한 속삭임 등 다양하게 정할 수 있습니다.
• 당신은 잠기지 않은 문이나 창문이 갑자기 열리거나 닫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 이후 1분간, 당신은 자신의 눈동자 색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이 주문을 여러 번 시전한다면, 1분간 지속되는 효과를 최대 3개까지 동시에 발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신은 지속시간 중에도 행동을 사용하여 주문의 효과를 취소할 수 있습니다.
 
데비:"대화가... 되실까, 싶어서?" 하다가 미카 봐요
 
네이피어:"역시 미카야."
 
미카:잠깐 동물 소리를 내요.
 
다네스:"우와."
 
데비:"와아아...!"
 
다네스:"진짜 똑같네요."
 
에올:"부우- 부우-" 비슷하게 소리 얹어요
 
다네스:다네스도 감탄합니다.
여기 숲속됐어
 
미카:"에올은 마법 없이도 할 수 있어!"
 
네이피어:"그럼 문제 없겠네요!"(아니다)
 
데비:네이피어 봐요, 이 분은 못 하나?
 
에올:"사실 대화보다는 감탄사에 가깝지만. 방금은 와- 멋지다- 라는 뜻이었어."
 
다네스:"다들 엄청난 능력을 갖고 계시네요."
 
네이피어:"저 저는...고블린어를 할 줄 알지만 고블린도 동물이긴 하지만..."
 
미카:와아~
 
네이피어:"큰 범위에서는.."
(아무튼 못한다는뜻)
 
다네스:다들 대단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이래서 영주님이 바깥을 경험해보라고 하셨을까?
 
데비:"인간도 동물이니까요, 저희가 말하는 것도 큰 범위로 보면 동물 언어...가 아닐까..."
 
에올:"우리 지금도 동물 소리를 내고 있는거긴 하지."
 
데비:그치그치
 
미카:그치그치.
 
네이피어:"우린 대단했다."
 
다네스:"고블린.. 저는 그 녀석들이 욕하는 소리만 대충 알아듣는데 대단하시네요."
 
네이피어:"욕하는 걸 알고 욕해줄 수 있으면 반쯤은 다 아는 거 아닐까요." (아무말)
 
다네스:"자주 들었거든요. 토벌 명령이 내려진 적이 가끔 있어서."
 
DM:그렇게 일행은 숲의 가장자리 앞에 섭니다. 밝은 햇살이 내리쬐지만 짙은 잎사귀로 우거진 숲 속은 비교적으로 서늘해보이겠네요.
누가 앞장서서 들어갈까요?
 
네이피어:토벌 명령. 기사님 모험 많이 했구나 생각합니다.
 
다네스:일단 다네스가 먼저 들어갑니다.
 
에올:"그러고 보니 동물이랑 대화할 수 있는 친구가 하나 있어."
 
다네스:"오, 어떤 친구인가요?"
 
미카:누구? 누구?
 
에올:등의 북실한 털에서 쥐가 한 마리 나옵니다. "나는 얘 말을 못 알아듣지만.."
 
미카:"우왓?!"
 
네이피어:"헉 얘는 누구에요!"
 
데비:"오...귀엽네요!"
 
에올:"지지야." 펫입니다! 더러워서 지지라고 이름을 지었었어요.
 
데비:"지지."
 
네이피어:"지지, 만나서 반가워요!"
 
(To GM): 지지가 동물이라서 벌이는 반응은 자유롭게 조종하셔도 괜찮습니다!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해요 (깜빡함;;)
 
네이피어:네이피어는 지지를 향해 양이빨을 벌려 환하게 웃으며 미소짓습니다.
 
다네스:다네스는
쥐를 보고
 
(From 미카): 괜찮아요~~
 
에올:지지 나오자마자 U-턴해서 깃털 속으로 푸다닥 들어가버리네요.
 
찍!
 
DM:하는 소리와 함께 말이죠.
 
데비:"....아, 들어가 버렸다."
 
다네스:앗... 전속 요리사셨던 미클랭씨가 머리 위에 얹어놓고 있던 녀석이랑 닮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에올:"별 도움은 안 되겠지?" 아무래도.
 
다네스:"이름이 지지군요."
 
에올:"응, 지지야."
 
미카:"우웅, 조심하지 않으면 잡아 먹힐거 같아..."
 
다네스:"제가 아는 분도 쥐를 데리고 있었는데, 쥐를 데리고 다니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군요."
 
에올:"자꾸 쓰레기통을 뒤져서 말이지."
 
다네스:"오.."
 
네이피어:"그래요? 요새 유행인가보네요 미카."
 
미카:"그러게-"
 
DM:그리고 그렇게 잡담 하면서 숲 속에 들어서면
 
에올:"괜찮아! 우리가 지켜주면 되니까." 주인인 자신이 지켜줘야겠지만 괜히 동료들에게까지 책임을 줍니다.
 
DM:제일 앞장선 다네스는 뭔가 위화감을 느끼겠어요.
그러니까....
일행이 떠드는 소리를 제외한다면
숲 속은 죽은 듯이 조용합니다.
 
다네스:바람소리나
풀을 밟는 소리 같은것들도
안들리는건가요?
 
DM:그런 소리는 들리지만 보통 숲에서 들릴 법한
새가 지저귀는 소리라던가
멀리서 짐승이 우는 소리 따위는 하나도 없습니다.
 
다네스:숲을 다 빠져나갔다더니..
 
DM:말을 나누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면
제일 큰 소리가 발소리와 일행의 심장 박동 소리가 될 정도로 말이죠.
 
다네스:"... 정말 숲이 조용한데요."
"동물들이 다 떠나갔다더니.."
다네스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숲 너머를 바라보며
 
네이피어:"정말이네요."
 
미카:"그러네..."
주위를 휙휙 둘러봅니다.
"그런데 우리 어느 방향으로 가야해?"
 
데비:"분위기가 정말... 다르네요."
 
다네스:바닥에서 동물들이 도망친 흔적의 방향을 살펴봅니다.
어디에서 어디로 도망쳤을까?
도망친 방향의 반대방향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에올:눈 둥그렇게 뜨고 고개를 360도 돌리며 주변을 스캔합니다. 뭔가 눈에 띄는 동물의 자국 같은건 없을까요?
 
DM:두 사람은 감지 판정 해볼까요?
 
에올:
에올감지
1
(..)
 
다네스:
다네스감지
3
 
DM:에올은 자신의 발자국을 발견합니다.
 
홍조:아니 왜 둘 다 1이
 
에올:"허억"
"얘들아! 저기 ! 저기 !"
"발자국!"
 
DM:그 발자국은 무려....
 
데비:"어디요?" 에올의 말에 그 쪽을 봅니다
 
DM:에올이 서 있는 위치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네이피어:"와 신기해요! 에올의 발자국같이 생겼어!"
 
다네스:다네스는
 
에올:코딱지만한 부엉이 발자국입니다
 
다네스:눈을 가늘~게 뜨고 봅니다만
 
네이피어:"여기에도 아울린이 있는게 아닐까요?"
 
데비:"그러게요...!" 네이피어 옆에서 같이 신기해합니다
 
에올:"히이익~~~!! ... ... .아."
"내 발자국이야."
 
미카:"아아."
 
데비:"다른 발자국은 없을까요?" 같이 주변을 둘러봅니다
 
다네스:"이야.."
"모르겠다.."
 
DM:남은 셋도 마저
판정해볼까요?
 
에올:머리나 긁기로 합니다.
 
미카:
미카감지
21
 
다네스:도련님 보고싶어요
 
데비:
데비감지
18
 
네이피어:
네이피어감지
24
 
DM:남은 세 사람은 방향을 파악할 수 있겠네요.
동물들의 발자국이 찍힌 방향 반대로 나아간다면
아마 숲의 중심부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카:쭈그리고 앉아서 가만...보다가
"오, 이건 우리 발자국 아닌 것 같은데!" 해요.
 
다네스:"구분이 되시는군요.."
"전 지금 까만 건 땅이고 푸른 건 풀로 보여요."
"어느 방향인지 가늠 되시겠어요?"
 
미카:"으음~ 저쪽?"
 
네이피어:"저기로 가보죠!"
 
에올:"음. 다 비슷해 보여." 도움이 되지 않는 에올은 이번에도 네이피어 어깨에 몸을 맡깁니다.
 
미카:네이피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네스와 함께 앞쪽에서 걷습니다.
"그러고보니까 말이야."
"왜 다들 도망친 걸까?"
겉으로 보기에는 무척 평화로워보이는데 말이죠.
 
다네스:"보통 동물들은 위험에 민감하다고 하니... 위험한 게 있는게 아닐까요?"
 
네이피어:"흠..."
 
에올:"진짜 무서운게 나타났다거나, 자연재해가 몰려오고 있다거나."
"위험이라고 하면 그런거밖에 생각 안 나."
 
데비:"어느 쪽이던 달가운 일은 아니겠네요..."
 
미카:자연 재해...그 말에 괜히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다네스:"일단은 가봐야 알겠지만요.."
 
데비:"해결할 수 있는 문제면 좋을텐데."
 
다네스:"아.. 그러고보니."
 
미카:나무 때문에 가려져서 잘 보이진 않지만.
"그러게-"
 
다네스:"도련님이 이럴때는."
 
네이피어:"해결할 수 있을거에요!"
 
다네스:"마법의 힘일 수도 있다고 하셨던 것 같아요."
 
미카:오.
 
다네스:"도련님은 주문을 사용하실 줄 알거든요."
"이런 말도 하셨죠."
"세상의 모든 기상천외한 골칫거리는 백이면 백 마법때문이다 라고."
 
네이피어:"기사님이 말하는 도련님은 몇살인가요?"
 
에올:"위에서 한번 보는게 좋을까?" 미카를 바라봐요. 에올이 숲 위로 올라가서 주변을 둘러보는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요.
 
다네스:다네스는 도련님 말에 눈에 띄게 밝아집니다.
"올해로 열 세살이세요."
 
DM:잘생긴 왕자님을 떠올립니다.
 
미카:얘가
그러다가 다네스가 13살이라고 하면 미카의 상상속의 이미지가
갑자기 확 줄어들어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변해버려요.
 
다네스:"은회색 머리에 자수정같은 보랏빛 눈을 가진 잘생긴 도련님이시랍니다."
 
에올:"열 세살!" "어려."
 
네이피어:"인간 나이로 열세살은....몇살이지.."(고민)
 
미카:"음, 그게 좋을까?" 에올의 말에 뒤늦게 대답하기
 
네이피어:"어린 거군요."
"맞아요 에올 부탁해요!"
 
DM:그리고 그때...
choice[네이피어,에올,미카,다네스,데비]
 
CHOICE:-> 다네스
 
DM:다네스는 무언가가...
발목을 스치는 것을 느낍니다.
 
다네스:이 감각은
멧돼지는아닌데
한창 도련님 이야기를 하려다가
다리를 내려다봅니다
 
DM:아래를 내려다보면
손처럼 얽히고 섥힌 두꺼운 식물의 줄기가
꿈틀대며 다네스를 붙잡으려고 하고 있어요.
 
다네스:"... 어라."
"여러분.. 이걸 보세요."
식물도 무서워하는건가?
 
DM:그리고 살아 움직이는 것은
 
네이피어:"으억 그거 뭐에요!"
 
다네스:눈치없는 다네스는
 
DM:줄기가 전부가 아니겠네요.
 
데비:"뭐가 있나요?" 하고 같이 내려다보고...
 
다네스:식물이 무서워하나 싶어서 얌전히 내려다보고만 있습니다..
 
DM:근처에 있던 평범해 보이던 가지와 덤불 등이 살아나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데비:"...?"
 
DM:위협적인 태도로 말이죠.
 
에올:날개를 펼치려던 참에 주변을 바라봅니다. "우악!"
 
DM:모두 이니셔티브 굴려볼까요!
 
미카:"와아악-"
 
네이피어:
네이피어우선권
3
 
에올:"식물이 움직인다!!"
 
데비:"숲은... 원래 이런 건가요?!" 나 숲은 처음 들어와봐
 
에올:
에올우선권
5
 
데비:
데비우선권
1
 
다네스:
다네스우선권
5
 
미카:
미카우선권
22
 
다네스:"어...?"
 
1 라운드
 
DM:원래 이런 생명체들도 숲에 살던가요?
확실한 것은 그들이 일행을 향해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숲에서 내보내려는 것처럼 말이죠.
 
다네스:"이거.."
"뭘까요?"
 
미카:"어떻게 해?! 싸워?"
튀어?
 
다네스:발을 슥 들어올려봅니다만
안놓는거죠?
"무서워서 그런 줄 알았는데.."
 
DM:아무래도요.
 
다네스:"아닌거같은.."
 
데비:"도망치기엔 잡힐 것 같은데-"
 
미카:아무래도 조사도 해야 하고 말이죠.
 
다네스:".. 우선.."
"이것부터 어떻게 하는 게 좋겠네요."
 
데비:그 뭐냐 그거? 벌목? 근데 해도 되나?
 
다네스:글레이브를 꺼내듭니다.
 
미카:기사님이 그렇게 말하면 그런거겠지
 
에올:그것들을 보자마자 날개를 푸드덕거립니다. "징그러워!"
기사님이 그렇게 말하면 그런거겠지
 
미카:그렇다면 숏소드를 꺼내들고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한 덤불을 향해 다가가서 슬쩍 찔러봅니다.
미카숏소드
6
피해: 3 관통
교묘함, 경량
너무 슬쩍 찔렀는데
"...안들어가!"
이제 어떻게 해? 하는 눈빛으로
 
미카:다네스 봐요.
 
데비:생각보다 단단한가봐
 
DM:그 사이에 나뭇가지와 덤불들이 다가와 일행을 할퀴려 듭니다.
 
에올:"세게 찔러! 미카, 세게!" 목소리만 커지는 에올이에요
 
DM:미카 대상으로
가지 황폐자할퀴기행동 사거리 5ft
12
피해: 3 관통
 
다네스:"이런."
"조심하세요!"
 
네이피어:"비겁해요!!"
 
DM:그리고
 
네이피어:(나무한테 삿대질)
 
DM:choice[데비,에올]
 
CHOICE:-> 에올
 
DM:
가지 황폐자할퀴기행동 사거리 5ft
18
피해: 4 관통
 
에올:HP / 9 → 5
 
다네스:이쯤되면 눈치없는 다네스도 눈치를 챕니다. 이건 명백히 공격의도가 있는 움직임이네요.
 
DM:미카에게 3점, 에올에게 4점 피해네요!
 
미카:HP / 11 → 8
 
에올:"히이익!"
 
미카:"으앗, 아프잖아!"
 
DM:잠깐만 나머지 한마리
다네스 상대로 굴리고 갈게요
가지 황폐자할퀴기행동 사거리 5ft
10
피해: 4 관통
이쪽은 빗나가네요!
 
다네스:다네스는 슥 하고 피하며
인상을 씁니다.
 
DM:그리고 손 처럼 기어다니는 식물들은...
미카 7
 
에올:역시 기사님..! 이지만 선망할 틈도 없네요. 깜짝 놀라서 어버버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DM:네이피어 12
다네스 11 9
데비 20 8
를 상대로 공격을 시도하는데
데비는 3점의 관통 피해를 받겠어요.
그 모습을 보고 다네스는 어떻게 하나요!
 
데비:HP / 10 → 7
 
다네스:다네스는
글레이브를 들어 일단 제 발을 감싸고 놔주지 않으려 한 작은 손 같은 가지를 벱니다.
다네스글레이브
23
피해: 11 참격
중량형, 간격, 양손
 
DM:손아귀의 힘에 비해 가볍게 잘려 나갑니다.
 
다네스:그렇게 하고는
"흠..."
"다들 조심하세요."
라고 말하며 턴 종료
 
DM:에올은 어떻게 하나요!
 
에올:"죽는다! 죽는다!" 난리법석을 떨다가 허공으로 도망을 시도합니다. 뒷통수를 맞을걸 생각지도 못하고!
기회공격 유발하며 공중으로 날아보겠습니다
 
DM:좋아요!
가지 황폐자할퀴기행동 사거리 5ft
13
피해: 2 관통
허우적거리는 가지에 걸려 약간 긁히겠네요.
 
에올:HP / 5 → 3
그리고는 그대로 대략 15피트정도 직선으로 날아오른 후
에올화염 화살1행동 사거리 120ft 즉시 구성 VS
9
피해: 2
당신은 사정거리 내의 생물이나 물체에게 작은 불덩이를 던집니다. 대상에 대해 원거리 주문 공격을 합니다. 명중하면 대상은 1d10 화염 피해를 받습니다. 이 주문에 맞은 가연성 물체는 착용하거나 운반되지 않은 경우 불이 붙습니다.
방금 자신을 공격했던 나무에게 공격을 시도합니다
 
DM:너무 급하게 움직인 모양입니다. 아슬아슬하게 나무를 스쳐 바닥에 팍 박히겠네요.
 
네이피어:(앗 혹시 에올 만약 피하는거라면 데비쪽으로 한칸만 더 와주실수있나요?)
(아 왼쪽으로요)
 
에올:(요렇게?)
 
네이피어:(감사합니다!!)
 
에올:그리고 여기서 턴종입니다!
 
DM:네이피어는 어떻게 하나요!
 
네이피어:네이피어는 그러면
이 범위로 요정불꽃 시전하고 싶습니다!
 
DM:좋아요!
 
네이피어:민첩내성굴림 DC 13이어요
Faerie Fire (네이피어)
Source 1st Level Evocation
Description Each object in a 20-foot cube within range is outlined in blue, green, or violet light (your choice). Any creature in the area when the spell is cast is also outlined in light if it fails a Dexterity saving throw. For the duration, objects and affected creatures shed dim light in a 10-foot radius.
Any attack roll against an affected creature or object has advantage if the attacker can see it, and the affected creature or object can't benefit from being invisible.
 
DM:황폐자 9 손 15 5
 
네이피어:오오 네 그러면 그렇게 시전하고
이렇게 이동하면서 턴종료하겠습니다.
 
DM:좋아요! 그럼 마지막은 데비네요.
 
데비:우선 여기저기 많이 긁힌 것 같은 에올에게 치유의 단어부터 써 주고요(ㅠㅠ
데비치유의 단어추가행동 사거리 60 즉시 구성 V
 
피해: 4+3
눈에 보이는 사거리 내의 대상을 1d4+(주문 시전 수정치) 만큼 치유; 언데드나 구조물에게 효과 없음.
 
에올:비실비실하게 허공에 올라서는 그나마 조금 숨을 돌립니다. 그리고는 빛나는걸 신기하게 바라보겠네요.
헉! 힘이 난다아아..!
HP / 3 → 9
 
데비:그리고 미카 쪽에 있는 나무?같은 것?에게 신성한 불꽃 써보겠읍니다
데비신성한 불꽃행동 사거리 60 DC 민첩 13 즉시 구성 VS
 
피해: 2
눈에 보이는 사거리 내의 대상은 민첩 내성 굴림, 실패시 1d8의 광휘 피해; 이 때의 내성 굴림은 엄폐로 인해 이점을 받을 수 없음.
 
에올:"상처가 사라졌어!" 눈이 휘둥그래졌어요.
 
DM:좋아요 민첩 내성 4
실패하고 2점 피해 받습니다.
 
데비:기스도 안 나는 것 같다... 는 생각을 하며 턴 마칠게요!
 
미카:순식간에 눈 앞에서 뭔가 반짝이고 퍼펑하고 우와아.
 
2 라운드
 
미카:그렇다면 데비가 불꽃을 터트린 곳을 타겟 삼아 다시 칼을 내질러봅니다.
"하이얍!"
미카숏소드
9
피해: 7 관통
교묘함, 경량
하지만 이번에도 헛손질해요.
이거.......
"생각보다 쉬운게 아니였잖아!?!"
 
미카:서커스 오빠랑 누나들은 이얏 하고 휙휙 잘 휘두르던데!?
 
DM:우왕자왕 하는 사이 적들이 다시 공격해오겠네요.
 
데비:"저것들이 너무 단단한 거 아닐까요?!"
 
DM:순서대로 미카, 다네스, 데비 상대로
 
다네스:"끄응."
 
DM:
가지 황폐자할퀴기행동 사거리 5ft
4
피해: 5 관통
가지 황폐자할퀴기행동 사거리 5ft
18
피해: 5 관통
가지 황폐자할퀴기행동 사거리 5ft
12
피해: 2 관통
 
다네스:HP / 12 → 7
 
DM:그리고 손들은...
 
다네스:아픈데..! 하고 생각합니다.
 
DM:미카 9 / 네이피어 8 / 다네스 13 / 데비 617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다네스:HP / 7 → 12
HP / 12 → 7
 
DM:다네스는 어떻게 하나요?
 
다네스:다네스..
멧돼지에 들이받혔을때보다 아프다.
위기감을 느끼며
혹시 ㅣ이렇게 공격가능한가요
 
DM:네! 에올은 공중에 떠있으니까
시야를 가리는 건 없겠어요
 
다네스:글레이브 들어서
좋습니다
페어리 파이어 걸린 저 녀석부터
사제님한테서 떼내보기로
다네스글레이브・이점
24  15
피해: 4 참격
중량형, 간격, 양손
 
DM:생각보다 얕게 들어간 것 같은데 싶으면서도
 
다네스:어?
 
DM:덩굴은 잘려 맥없이 쓰러집니다.
 
다네스:그러면
다음 타겟으로는 저 손을 노려야겠군 하며
턴 종료!
 
에올:"헉헉.." 이제 본인이 죽는다는 위기감은 좀 덜 느끼겠네요. 역시 허공만큼 안전하게 느껴지는 곳이 없어...
...이대로 도망가버릴까?! 하는 생각이 아주 잠깐 들었어요. 그야 이렇게 무서운 전투는 해본적이 없는걸요!
 
DM:다네스가 적을 차근차근 하나씩
해치워나가고 있습니다.
위에서 모든 것을 지켜보는 에올은
어떻게 하기로 하나요?
 
에올:하지만 아래서 열심히 싸우는 친구들을 보면, 역시...
"이.. 이이익" 맞아라!!
에올화염 화살1행동 사거리 120ft 즉시 구성 VS
23
피해: 8
당신은 사정거리 내의 생물이나 물체에게 작은 불덩이를 던집니다. 대상에 대해 원거리 주문 공격을 합니다. 명중하면 대상은 1d10 화염 피해를 받습니다. 이 주문에 맞은 가연성 물체는 착용하거나 운반되지 않은 경우 불이 붙습니다.
미카의 앞에 있는 나무를 향해 굴렸습니다!
(큰놈)
 
DM:좋아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제법 크게 퍼벅! 하는 소리와 함께
나무가 뒤로 넘어지겠네요.
그리고 다시는 움직이지 않습니다.
 
에올:허공에서 마구마구 불꽃을 던지면서 그대로 턴종입니다.
 
미카:"와앗, 깜짝이야!" 하다가
에올이 한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고마워!" 하고 짧게 말한 뒤에
근처에서 여전히 움직이고 있는 손과 영혼의 대치를 합니다.
 
DM:네이피어는 어떻게 하나요?
 
네이피어:오 그러면 네이피어는 방금 옆을 스쳐지나간 불꽃을 보면서 눈이 커지다가
눈앞의 손녀석을 향해 두 손으로 쿼터스태프를 고쳐잡고 때립니다!
 
에올:"헉허억." 고... 고맙다고?! 그순간 간이 조금 커집니다.
 
네이피어:
네이피어쿼터스태프
15
피해: 7 타격
단순, 다용도
아 근데 한손공격으로 들어갔네요
 
DM:어쨌든 파삭 하고 무너져 내리겠네요.
 
네이피어:하지만 별차이없나
오오
 
에올:약하다.
 
네이피어:그러면
미카옆으로 달려가면서 "으아 얘네 무서워요" 하면서 턴종합니다.
 
미카:"네이피어~~~" 무척 반갑다는 톤이에요.
 
DM:데비는 어떻게 하나요!
 
데비:위험한 건 어느정도 정리가 된 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미카 쪽에 남아있는 덩굴손이 신경이 쓰이니 마저 치워보려고 하겠네요
신~불~
데비신성한 불꽃행동 사거리 60 DC 민첩 13 즉시 구성 VS
 
피해: 8
눈에 보이는 사거리 내의 대상은 민첩 내성 굴림, 실패시 1d8의 광휘 피해; 이 때의 내성 굴림은 엄폐로 인해 이점을 받을 수 없음.
 
DM:
나뭇가지 손민첩
3
 
데비:이제 저쪽은 더 긁힐 일이 없겠네요 다행이다... 이동 없이 턴 마칩니다
 
3 라운드
 
미카:...적이 사라졌어!
그러면 주위를 두리번거리면서 일행을 확인합니다.
네이피어랑 에올은 괜찮아보이고-
 
에올:푸드덕푸드덕파닥파닥
 
데비:이쪽도 보기엔 멀쩡해 보임
 
미카:아파보이는 다네스랑 데비 모두 신경쓰이지만 그 사이에서 유독
(페어리파이어 무슨 색인가요?)
아무튼 뭔가 비자연적인 색으로 반짝이는 손이 신경쓰이겠어요.
근처로 와서 찔러보죠!
미카숏소드
22
피해: 4 관통
교묘함, 경량
 
네이피어:아 무슨색? 푸른색!
(죄송합니다. 잠깐 주문 보다가)
 
미카:이제는 반짝이지 않아요
´▽`!
 
DM:남은 황폐자는
choice[다네스,데비]
 
CHOICE:-> 데비
 
DM:
가지 황폐자할퀴기행동 사거리 5ft
22
피해: 3 관통
갑옷과 방패에 가려지지 않은 곳을 용케 찾아내서 할퀴고요
 
데비:HP / 7 → 4
 
DM:나뭇가지 손은 각자 다네스랑 데비를 상대로
나뭇가지 손손톱행동 사거리 5ft
15
피해: 5 참격
나뭇가지 손손톱행동 사거리 5ft
5
피해: 2 참격
이건 둘 다 빗나가겠네요!
 
데비:반 박자정도 늦게 "...아!" 합니다
 
DM:다네스의 턴이에요
 
미카:아이고무서운사제님죽는다아
 
다네스:다네스는
 
에올:oO(좀 늦지않아?)
 
다네스:자신을 향해 여전히 덤벼드는
손 하나를
다네스글레이브
6
피해: 13 참격
중량형, 간격, 양손
베려고 했지만
바닥을 베어버리고 말았다
 
DM:글레이브가 땅을 베며
근처의 흙이 무서운 기세로 튀어오릅니다.
명중했다면 제법 살벌했겠네요.
 
다네스:아이쿠
손이 미끄러졌네..
 
데비:무서워
 
다네스:턴 종료~
 
DM:그 모습을 본 에올은 어떻게 하나요?
 
에올:이번에는 좀더 의식적으로 공격하고자 라이트 크로스보우를 꺼내듭니다. 어디보자,
다네스와 데비 사이의 나무를 향해서!
이번에도 감사인사 들어야지
에올라이트 크로스보우
13
피해: 7 관통
거리 80/320, 양손
 
DM:정확하게 명중하겠네요.
에올보다 약간 큰 덩치를 가진 나무 괴물이 뒤로 넘어집니다.
 
츞스:"우악-!" 만세하며 신나서 이동해요
 
에올:"우악-!" 만세하며 신나서 이동해요
그리고 턴종입니다
 
DM:(사탕 에올 입에 물려줌)
네이피어는 어떻게 하나요!
 
데비:날아와 꽂히는 볼트를 보며 천때기 입 부분이 우와 같은 느낌으로 달싹했겠어요
 
네이피어:네이피어는 그러면
거의종료된 걸 보고 조금 위축된 마음이 의기양양해지면서
달려나가서
"우리 동료들을 그만 괴롭혀요!" 하고 가서 고양이발톱으로 때려보겠습니다.
네이피어고양이의 발톱
5
피해: 8
아.
 
네이피어:그렇게 되었습니다.
 
DM:손이 호다닥 네이피어를 피해 움직였겠어요.
움직이는 풀일 뿐이지만
그래도 조금 당황한 듯한 기색인건 기분 탓이겠죠.
데비는 어떻게 하나요?
 
데비:빠르네요...
바로 앞에 있으니까 메이스로 내리쳐볼까요
데비메이스
23
피해: 3 타격
단순
쿵, 하고 눌러찍듯이... 잡아봅니다
 
DM:그렇게 네이피어의 발톱으로 부터 벗어난 손은 그대로 아래로 내리쳐진 메이스에
쾅...하고 짜부.됩니다.
 
데비:"...우와아."
 
4 라운드
 
DM:이제 남은 것은 다네스 옆에 있는 손처럼 생긴 덩굴 하나가 전부겠네요.
 
미카:끝난건가? 하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움직이는걸 보고 총총 갑니다.
그리고 얍!
미카숏소드
9
피해: 5 관통
교묘함, 경량
하는데 빗나갔겠어요.
"아앗, 어디가!"
 
DM:choice[미카,다네스]
 
CHOICE:-> 다네스
 
DM:....나는
한 우물만 판다!
나뭇가지 손손톱행동 사거리 5ft
13
피해: 2 참격
빗나갔지만요.
 
다네스:"성가시네요.."
 
DM:아득바득 자신에게 기어오르려는 손을 보고
 
다네스:"에잇."
 
DM:다네스는 어떻게 하나요
 
다네스:
다네스글레이브
6
피해: 11 참격
중량형, 간격, 양손
정말 성가셨다
이번에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합니닫
턴종료~
 
DM:두 사람 다리 사이로 빙글빙글 잘만 피해갑니다.
에올은 어떻게 하나요?
 
에올:나만 믿어. 뒤에서 빼꼼 쥐가 고개를 내밉니다
부끄럽지 않은 한방을!
에올화염 화살1행동 사거리 120ft 즉시 구성 VS
8
피해: 8
당신은 사정거리 내의 생물이나 물체에게 작은 불덩이를 던집니다. 대상에 대해 원거리 주문 공격을 합니다. 명중하면 대상은 1d10 화염 피해를 받습니다. 이 주문에 맞은 가연성 물체는 착용하거나 운반되지 않은 경우 불이 붙습니다.
못 날렸습니다.
"미안..." 쭈그리
턴종
 
네이피어:"에올!! 에올의 복수를 해줄께요!"
 
DM:네이피어...
 
네이피어:
네이피어고양이의 발톱
10
피해: 4
 
DM:어떻게 마무리했을까요?
 
네이피어:발톱을 너무 잘 갈아뒀어요...둔탁...
아 성공하는군요
제길 다음엔 발톱깎지 말아야지 하는데 지난밤에 게을러서 오른쪽 손톱들을 잘 안깎은게 기억에 스칩니다.
그 손톱에 갈라지겠네요.
 
에올:"복수! 복수해!" 네이피어의 머리 위를 빙글빙글 돕니다.
 
다네스:"후아.."
 
DM:훽 하고 낚여채듯 들여 올려진 손은
아둥바둥거리다가 결국 갈라져 바닥으로 널부러집니다.
 
전투 종료
 
데비:"이... 이래서야... 전부 도망칠 법도 하네요..."
 
네이피어:"엄청나게 강력한 녀석들이네요.."
 
데비:"다들 괜찮으신가요?" 일행들 둘러봐요
 
미카:"어휴..!" 과장스럽게 손등으로 이마 훔쳐요.
 
에올:허공에 올라있는 김에 조금만 더 올라가볼게요. 나무들 위로 고개가 나올 정도로. 뭔가 눈에 띄는건 없을까요?
 
DM:좋아요, 에올은 그렇다면
 
데비:에올이 사라졌어
 
DM:일행이 있는 곳으로부터 조금 더 깊은 숲 속의 나무 색이
일행이 여태까지 지나쳐온 숲과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겠어요.
나무의 종류가 다른 것 같습니다. 잎 색이 조금 더 짙어요.
 
에올:확인하고는 다시 슈우욱 내려옵니다.
 
다네스:"다들.."
"고생하셨어요."
 
데비:에올이 돌아왔다
 
미카:끄덕끄덕해요.
 
다네스:"정말 잘 싸우시던걸요."
엄지를 치켜세웁니다.
 
에올:"나 완전 괜찮아. 엄청 멋있어진 기분이었어." 흥분해서 콧김을 내뿜는 중이에요
 
다네스:"... 근데.."
 
미카:"다들 엄청났어!"
 
다네스:"식물한테 공격받을줄은.."
 
네이피어:"맞아요. 대단했어요! 무시무시한 놈들을 무찔렀어요.."
 
데비:"기분이 아니라 엄쳥 멋지셨어요." 에올 칭찬해주고
 
네이피어:"그렇네요. 설마 이래서 도망간걸까?"
 
데비:다들 멋져멋져 해줍니다
 
미카:움직일 줄은 몰랐는데~ 하고
 
에올:으....쓱.....! "치료해줘서 고마워~"
 
다네스:"그럴지도요.."
 
미카:쓰러진 나뭇가지 숏소드 끝으로 콕콕 찔러봐요.
 
데비:"이런 게... 안쪽에도 더 있을까요?"
싫다...
 
미카:"흐으음."
 
다네스:"제 생각에는..."
 
에올:"더 있을지도 몰라, 내가 방금 봤는데..."
 
미카:"으으."
 
네이피어:"뭘 보았죠 에올?"
 
에올:"저 안쪽에 있는 나무들은 여기랑 조금 달라!"
 
데비:"오...?"
 
다네스:"이들이 원래부터 숲에 있었던 건 아닌거같죠."
"안쪽에서 뭔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가보는 수밖에 없겠어요."
 
미카:"아무래도요...근데."
다네스랑 데비 봐요.
 
에올:날개를 접고는 동강난 나무들을 발로 툭툭 칩니다. "이렇게 보니까 그냥 식물 같은데."
 
다네스:"저는 괜찮은데.."
 
미카:"좀 쉬어야 하지 않을까요?"
 
다네스:"사제님이.."
천쪼가리가 걸레짝이 된 걸 봅니다..
 
네이피어:"쉬어요!"
 
데비:"아, 좀 찢어진 거라 괜찮습니다."
옷 내려다 봐요
 
미카:...조금?
 
다네스:아랫자락이 다날아갔다
 
에올:아까의 자신은 너무너무 아팠는데. 둘의 상처를 바라봅니다. '역시 강해...'
 
데비:"움직이는 데 딱히 지장은 없으니까요." 하하하
"다리도 잘 붙어있고..."
 
네이피어:"사제님 쉬었다 가요!"
 
다네스:"그럽시다. 일단.. 여기는.."
"안전한 거 같으니.."
 
에올:"나도 쉴래~"
 
네이피어:"점심도 먹을겸.." 후라이팬을 꺼넵니다.
 
데비:"저보다는 두 분이..." 하고 미카랑 다네스 쪽 보고... 쉬자는 말에는 딱히 반대는 안 하겠어요
 
미카:에올한테 내려오라고 손짓해요.
 
다네스:주섬주섬 연병장 쓰레기 줍던 실력으로 나뭇가지들을 줏어다 한 쪽에 쌓아둡니다.
 
미카:"아, 도울게요."
주섬주섬...
 
에올:방금아까 내려왔답니다! 모두를 구경하며..
 
다네스:그러면 미카와 함께
 
미카:좋아요 좋아요
 
다네스:나뭇가지를 줏어 치우고 자리를 마련합니다.
 
데비:주섬주섬 같이 도와요, 도울 게 있나
 
다네스:"앉아계세요 사제님."
 
네이피어:네이피어는 간단하게 부침개 만들 준비할께요.
 
에올:"밥." 꼬르륵.
 
데비:"그치만, 다들 뭔가 하시는데 가만히 있을수는!"
 
네이피어:"맛있는거 만들어드릴께요. 에올."
 
미카:그리고는 쉬는 시간 동안 다네스와 데비에게 몇 살인지, 얼마나 오래 여행할 시간인지 같은 걸 물어보겠네요.
 
에올:"신난다~ 네이피어 최고야." 그럼 에올은 주변에서 열매같은것이라도 찾아볼 수 있나 조금 둘러볼게요.
 
네이피어:와 기다립니다.
 
에올:데비는 아무래도 가만히 앉아서 쉬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요
 
미카:웅 쉬어, 옆 자리 톡톡 두들김.
 
데비:힝입니다
 
다네스:"저는.."
 
데비:그럼 있으라는 자리에 잘 구겨져 있어요...
 
다네스:"올해 27살이네요."
"여행은 오래 하진 않았어요. 3년 정도."
 
미카:"오..." 인생 선배네요. 나이도, 여행 경력도.
 
다네스:"그것보다 훨씬 오래 전에 영주님께 거둬져서 영주님 밑에서 병사로 일하고 있었어요."
"도련님 호위기사가 되고 싶어서 열심히 했는데, 영주님께서 지금의 너는 가문 안에서만 일해서 식견이 부족하다며 바깥세상 공부를 더 하고 오라고 하셨죠."
"그래서 나오게 된거예요."
 
미카:"그렇구나~"
네이피어랑 에올, 그리고 자신은 길거리에서 만났다고 짧게 설명하겠네요.
 
데비:오...
 
네이피어:"3년이나..!"
 
에올:얼마 지나지 않아서 베리 몇개와 사과같은 것 한두개를 모두의 앞으로 두어개씩 톡 톡 떨궈요. (열매를 찾는데 문제가 없다면 말입니다)
 
미카:"네이피어랑 같이 다니면 좋아요." 하고 목소리 살짝 낮춰서 말해요.
네이피어는...밥을 잘해.
 
다네스:그러면 감사인사를 하며
 
네이피어:밀가루 섞섞하면서 듣고있습니다.
 
데비:흥미롭게 들어요
 
미카:저거 봐.
 
데비:
 
다네스:에올이 가져온 산딸기를 먹습니다.
 
네이피어:"미카는 멋있어요!"
 
미카:덕분에 굶지 않고 다니고 있습니다.
 
에올:"맞아. 네이피어 밥 최고야."
 
미카:"에헤헤."
 
에올:그리고는 열매를 먹지 않을까 데비를 빤히 바라봅니다
 
다네스:"다들 같이 다닌지 좀 오래되셨나봐요."
마히따
 
데비:에올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열매는... 나눠줍니다...
 
미카:"우리 이제..."
 
에올:빤 ..... 히 ...... ... "왜 안먹어!"
 
네이피어:"미카는 서커스단에서 있었잖아요. 그래서 많은 걸 알아요!"
 
미카:"3개월째?"
 
에올:이정도면 나름 오래 함께했다고 생각합니다.
 
미카:"그쪽도 같이 다니면 어때요?" 조심스레 제안해봅니다.
 
다네스:"같이 오래오래 다니셨네요."
"음."
 
미카:아직 만난지 얼마 안 되긴 했지만
 
다네스:"아까 싸우는걸 보니 같이 다니면 안전할 것도 같고.."
 
미카:다네스가 글레이브를 휘두르는 모습이나
 
다네스:그리고 데비를 봅니다.
 
미카:데비가 에올을 회복시켜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겠어요.
 
다네스:"사제님에게 오해도 없으시고 하니.."
 
미카:같이 다니면 더 안전해질거 같아!
 
데비:"성의는 감사하지만 이거 벗기가 좀..." 에올한테 정말미안한목소리로 사과하기
 
다네스:"저는 좋아요."
그러면
다네스가
사과 하나를 들어다가
 
에올:"세고 든든하니까 난 좋아." 아직도 아주 살짝은 무섭지만요, 오늘 회복도 받았고, 이제는 두려움보다 궁금증이 더 커진 모양입니다...
 
다네스:찢어진 천 사이로 밀어넣습니다.
드세요
 
미카:다정한 사람이네.
 
네이피어:"맞아요. 그리고 재밌을 것 같아요."
 
다네스:아래로 먹으면 되잖아
 
데비:어딘가에 넣어짐
 
미카:그리고 데비 보고 데비 대답도 기다려요.
 
에올:"왜? 얼굴이 부끄러워?" 사과 하나 갉 갉 먹는 중
 
미카:"웅, 어떤 사정이 있어서 가리고 다니는 거 아닐까?"
 
데비:"부끄럽다기보다는... 남들 보기에 별로 좋지는 않겠지 싶어서요." 작게 웃어요
 
네이피어:"그렇구나.."
 
에올:미카가 그런 말 하니 더 궁금해집니다. 언젠가의 밤을 노려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데비:"같이 다니면 좋겠네요." 꾸닥꾸닥
 
미카:"와아~~" 박수짝짝해요.
인원이 늘었다!
 
네이피어:뭔가 사정이 있겠구나 생각합니다. 한판 더 부치기.
 
미카:"그럼 말 편하게 해도 되나요!"
 
다네스:다네스는
 
네이피어:와와 인원이 늘었다~~
 
미카:네이피어가 만든거 옆에서 낼룸 주워먹으면서 말해요.
 
다네스:부침개를 주욱 찢어서
입에 밀어넣고
 
미카:음~맛있어.
 
다네스:다른 반쪽은
 
에올:"나도, 나도." 후다닥
 
다네스:다시 데비의 옷 안으로 밀어넣습니다.
 
데비:사과는 뒤적뒤적해서 손에 들고 있어요, 맨지작맨지작하면서 다들 먹는거 구경하기
 
다네스:어딘가 알 수 없는곳에
넣어졌지만
먹은 줄 알고
어떤 의심도 하지 않고
나눠먹습니다.
 
데비:뭔가 자꾸 넣어짐
"약간... 음식주머니가 된 기분이네요..."
 
다네스:비어있으면
채우려 드는 것은
 
에올:음식 묻으면 거슬리지 않을까? 라고 생각
 
다네스:사람들의 습관인 법입니다
"말 편하게 하세요."
"저는 반말이 익숙치 않아서 ..."
 
미카:"좋아요, 그럼 다네스!"
 
에올:이미 말 편하게 하고 있는 에올은 슬쩍 고개를 돌립니다.
 
네이피어:"맞아요. 반말 어려워요."
 
다네스:"저는 존댓말이 더 편하지만, 불편하게 생각 안하셨음 좋겠어요."
"워낙에 영주님을 섬기면서 살다보니 반말이라는 걸 해본적이.."
 
미카:끄덕여요, 하긴 도련님을 모셨다고 했으니까...
 
데비:"마찬가지입니다, 편하신 대로 대해주셔도 좋지만 저도 이게 더 편해서..."
 
DM:좋아요 그럼 일단
그렇게 짧게 휴식을 취하면서
히트다이스 사용하실 분은 사용 하시구요!
 
에올:"반말 쉬운데"
 
다네스:
다네스
Hit Dice {7}
 
미카:하나밖에 없다 10
HP / 8 → 11
 
다네스:HP / 7 → 12
 
데비:하나 굴립니다! 9
HP / 4 → 10
 
에올:"친구라고 생각하면, 그냥 막..." 이쪽은 존댓말이 더 어려워요
 
미카:"그치, 그치."
 
다네스:"반말하셔도 괜찮아요 정말로."
 
미카:에올 깃털 골라주며 동의하듯 고개 끄덕여요.
 
DM:그러다 보면
파티에서 상시 감지 제일 높은게
누구일까요
 
에올:앗. ( =v=)
 
데비:(13)
 
미카:(14인데)
 
네이피어:15입니다
 
에올:10입니다!
 
DM:(다네스가 12네요)
그렇다면 네이피어는 문득
 
다네스:12군요
 
DM:이상한 냄새를 맡습니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면
 
네이피어:올려다봅니다!
 
DM:아까 에올이, 여태까지 일행이 지나쳐왔던 것과는 다른 종류의 나무가 있다고 한 방향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게 보이겠어요.
 
네이피어:"앗 저기서 검은 연기가.."
혹시 타는 냄새가 나나요?
아니면 너무 멀까요?
 
데비:"예?!" 고개가 그쪽으로 돌아가요
 
다네스:"... 저거.. 혹시 불인가요?"
 
에올:"?" 그쪽을 바라보고는 벌떡 일어섭니다. "와, 진짜 연기다."
 
DM:약간 그런 듯한 냄새입니다.
 
미카:"어라..."
 
네이피어:"타는 냄새가 나요!"
 
다네스:"이런.. 숲에서 불이 나면 곤란한데."
"어서 가보죠..!"
다네스는 벌떡 일어섭니다.
 
네이피어:끄덕끄덕 하면서 후라이팬을 대충 씻고 일어납니다.(나중에 씻자)
 
에올:"근데 더 들어가면 이상한 나무가 더 있을지도 모르는데!" 그러면서도 후다닥 쫓아갑니다.
 
미카:(단순 마술로 씻을 수 있으니까 웅)
 
데비:"이상한 나무가 더 있다면 그쪽도 도망치지 않을까요? 불인데...!"
 
다네스:"나무들이 도망친다는 말 좀 이상하긴 한데.."
 
네이피어:(마술 최고)
 
에올:생각해보니 그렇네. 납득합니다.
 
다네스:"아까 일이 아니었다면 저도 안믿었겠지만.."
"일단 상황은 알아야 하니까요.."
 
데비:꾸다닥
"맞는 말씀이십니다."
 
다네스:글레이브를 들고 절그럭절그럭 소리를 내며
달려갑니다.
 
네이피어:"어서 가봐요..!"
 
DM:가보면 알게 되겠죠.
 
네이피어:따라 달려갑니다.
 
DM:그렇다면 일행은 숲의 더욱 깊숙한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겠네요.
 
-
 
라브 (GM):좋아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구
다음주에 이어서 엔딩 보면될거같아요~~
 
홍조:수고하셨습니다~!
 
라브 (GM):수고하셨어요!
 
DM:좋아요 그러면
시작하기 전에 2주만이니까
지난 세션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먼저 이야기해볼까요!
 
네이피어:지갑때문에 운명적인 만남을 했죠
 
에올:뚠뚠~ 에올과 네이피어와 미카가 여행을 하다~
데비와 다네스를 만나고~
에쉬베일이라는 마을로 향했다가~ 동물들이 산에서 도망쳐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네이피어:들었는데!(드럼)
 
에올:들어가보니 웬 움직이는 나무들이?!
 
다네스:숲으로 향해서 흔적을 찾아보다가
엥? 하고 보니까 나무들이 움직이면서 공격을 하길래
슥삭했죠
 
네이피어:완벽히 해치웠죠
 
다네스:게다가 안쪽으로 갈수록 점점 더 이상해지는걸 파악해서 안으로가보자~~~ 하고
지금 발걸음을 옮긴 상황이군요
 
에올:안으로 안으로~
 
DM:그러네요!
 
네이피어:타는 냄새가 났던 기억도
 
DM:마지막으로 발견한게 그거였죠
거기서부터 이어가봅시다~
 
-
 
[2024.08.22]
 
DM:짧은 휴식을 마친 일행은 네이피어의 후각에 의존해 숲의 더욱 깊숙한 곳으로 들어갑니다.
연기 냄새는 앞으로 나아갈 수록 점점 더 심해지다
결국 눈에 보일 정도로 짙어집니다.
에올이 전에 말했던, 숲의 외곽에 있는 것과 다른 종류의 나무들로 가득 찬 공간에서
나무 사이로 마치 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겠어요.
여기서 모두 자연학 판정 해볼까요?
 
에올:짙은 안개 속에서 눈이 노랗게 빛나는 중
 
데비:
데비자연학
8
 
네이피어:
네이피어자연학
14
 
에올:
에올자연학
8
 
데비:웅... 나무가 탄다...
 
다네스:
다네스자연학
21
 
미카:
미카자연학
16
 
다네스:어라
 
DM:좋아요, 그렇다면 다네스는 숲을 구성하고 있는 나무에 대해 알고 있겠어요.
이것은 애쉬 검이라고 불리는 종류입니다.
 
다네스:애쉬 검..
 
DM:희귀종으로, 실생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유칼립투스 레그넌스처럼
씨앗을 발아시키기 위해 불이 필요한 종류의 나무입니다.
 
다네스:"... 어 이 나무.."
"도련님 식물도감에서 본 적 있어요. 제가 읽어드린 적 있거든요."
 
데비:헤에... 신기한 듯 듣고 있겠어요
 
에올:"무슨 나문데? 잘 안 보여."
 
네이피어:"그런 게 있군요.."(드루이드지만 잘 몰라)
 
다네스:"이 나무가 여기서 자라는구나.. 애쉬 검이라고 하는 나무인데, 흔한 나무는 아니예요. 씨앗을 발아시키기 위해서는 불이 필요하죠. 연기는 그것때문이었나..."
 
데비:oO( 연기가 나는 나무인가 했는데 )
 
다네스:"근데 직접 불을.."
"낸다는 이야기는 못들었던거같은데...?"
갸웃
 
미카:"그러면 어떻게 해?"
 
데비:"그럼 누군가... 나무를 자라게 하려고 불을 질렀다던가...?"
 
에올:"누가 나무를 빨리 키우고 싶어서 불을 냈나?"
 
데비:에올 봄
 
다네스:"그런거같아요."
 
데비:하이파이브... 손 들어봐요
 
다네스:"어떻게보면... 식물의 번식철..?이라 해야하나."
 
네이피어:"이 나무가 돈이 되나요?"
 
에올:호로록 날아올라서 하이파이브
 
다네스:"그런건데.. 문제는 동물들과는 합의가 안된 부분이었던.... 것 같은데.."
 
데비:받아줬어 햅삐한 보자기
 
미카:갸웃합니다.
 
다네스:"그 전까지 동물들이 이 숲에 살면서 그걸 몰랐던 것도 아닐거고... 그럼 누가 불을 지른걸까요?"
"돈이 되냐 하면.. 글쎄요?"
 
데비:"일단 더 들어가 보면 뭐라도 알게 되지 않을까요?"
 
에올:"그러게! 동물들이 다 도망가버렸잖아!" 그대로 데비의 어깨에 앉..으려다가 다네스의 어깨에 앉습니다.
 
다네스:"아마도 어떤 방식으로는 돈이 되지 않을까요? 마을 사람들도 이 숲에서 많은 걸 얻어갔으니."
 
네이피어:"흠..."
 
다네스:그러면 잠깐 휘청할 뻔 하다가 꼿꼿하게 자세를 유지합니다.
"가보죠!:
 
에올:"누가 일부러 불을 지르고 다니는 거라면 아직 안에 있으려나."
 
데비:"그럼 가기 전에..." 하고 일행들을 쭉 둘러보다가
"혹시 내가 돌발상황이 있을 때 좀 더 빠르게 대처하고 싶다, 하시는 분?"
 
미카:"난 괜찮은데~"
여기서 행동이 제일 느린건...
데비 본인이 아니던가?
 
데비:"아무래도 아까 갑자기 튀어나온 것들도 있고 하니... 기왕이면 조심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요." 머리 극적
 
에올:(그러게)
 
다네스:"그런거라면 역시 제가.."
 
미카:"난 내 반사신경 믿어!" 하면서 걱정 말라는듯 팔 붕붕 휘둘러보여요.
 
다네스:"저 맷집은 자신 있거든요. 근데 갑옷을 입어서 그리 빠르진 않기 때문에.."
 
데비:"그건 의심의 여지가 없겠네요." 미카의 말에 작게 웃다가 다네스 봅니다
 
에올:"나도 내 반사신경을 믿어." 전혀 믿을만하지 못한 것이지만 쓸데없이 자신감은 있습니다.
 
네이피어:"역시 에올이야!"
 
에올:"흠!" 으-쓱
 
미카:맞아 게다가 에올은 날수도 있는걸!
 
에올:날기 전에 눕지만 않으면 돼!
 
데비:"그럼..." 하고 다네스 어깨에 손을 얹어요
 
미카:그건 사제님이 아까처럼 멋지게 뿅! 해주실 거야.
 
데비:
데비경계의 축복기타 -
 
 
다네스:"오.."
 
데비:접촉한 대상의 다음 우선권 굴림에 이점 부여 <인데
 
네이피어:"오오" 신기하게 지켜보기.
 
데비:일단 그렇게 주고 갑시다(ㅠㅠ
도닥도닥
 
DM:좋아요, 그렇게 능력을 사용하고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다네스:"감사합니다."
뭔진 모르겠지만..!
가호가 붙었다!
 
DM:거대한 쓰러진 나무가 일행의 앞을 가로막습니다.
그리고 그 너머, 연기 사이로 인간형 형상이 보이겠어요.
형상이 나무에 손을 짚자
 
에올:"오, 누가 있다."
 
네이피어:"어 누가 보이네요."
(찌찌뽕)
 
DM:그 아래 나무껍질이 순식간에 불에 휩싸입니다.
 
에올:"불을 지른다..!" 수군수군
 
데비:깜짝
 
네이피어:"헉! 저 사람인가봐요!"
 
DM:그리고는 일행을 눈치채지 못한 것인지 쓰러진 나무 너머 연기로 가려진 곳으로 사라집니다.
 
네이피어:"쫓죠!"
 
다네스:"...?"
"쫓죠..!"
 
데비:"너무... 너무 정직하게 대놓고 제가 범인입니다 하고 있지 않아요?!"
 
에올:쫓아가야 해! 금방 다네스에게서 내려와 나무를 빠르게 넘습니다.
 
다네스:다네스는 걸음을 빨리 해 그 인영을 쫓습니다.
 
데비:당황하면서도 일행들 따라갑니다
 
DM:일단은 나무를 넘어가는 것이 우선이겠네요!
 
다네스:"어쨌건 확실하니까요..!"
 
네이피어:This message has been hidden.
This message has been hidden.
 
DM:빙 돌아서 우회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시간이 좀 더 걸리겠죠.
 
데비:나무가 얼마나 큰가요?
 
에올:"범인이면 잡아줘야지-" 날개가 있어 너무나 스무스하게 먼저 사라져버리는 에올.
 
DM:데비의 가슴팍까지는 오겠어요.
 
찌게:죄송합니다;;; 특성 잘못 눌렀음
 
데비:에올이 사라졌어...
 
에올:후다닥
푸드덕
...
"왜 안 와?!"
 
네이피어:네이피어는 등반하듯이 올라갈 수 있을까요?(등반속도 있어서)
 
데비:가슴팍... 생각보다 높은데... 일단 넘어가긴 해야겠네요
 
DM:네! 등반속도로 이동 가능하겠네요.
아니라면 운동이나 곡예로?
 
다네스:나무가 불타고있나요?
 
네이피어:그럼 타고 뛰어넘어보려합니다.
 
DM:아직은요
 
다네스:좋습니다..
 
에올:빨리 와야 해
 
데비:어케 잡을만한 곳을 찾아서 짚고 올라가봅니다 (운동?)
 
다네스:그럼 밧줄로 올가미를 만들어서 걸고 오르기 쉽게 합니다.
그리고 운동으로!
 
미카:곡예로 후다닥 타고 넘어가볼게요.
미카곡예
25
 
DM:밧줄을 사용한다면 이점으로 굴려보죠!
 
다네스:다네스는 밧줄을 위쪽 가지에 걸고..!
기어올라가봅니다!
 
미카:한바퀴 빙글 돌아서 멋지게 착지!
 
다네스:
다네스운동・이점
9  23
 
데비:박수짝짝짝
 
다네스:빠르게 올라가서는
밧줄을 다른 친구들도 쓸 수 있게 내려줘요
 
데비:
데비운동
9
 
에올:먼저 넘어갔던 에올이 멈춰 서있습니다. 혼자 안개 속을 지나는건 쫄리니까요...
 
다네스:"이거 잡으세요!"
데비... 밧줄잡아!!!
 
DM:데비도 밧줄 사용한다면 이점으로 해봐요
 
데비:올라가다... 못올라감.
 
다네스:같은 느낌으로 던져줍니다
 
데비:밧줄 던져주면 잡고 다시 시도합니다
데비운동
12
데비운동
19
잡고... 힘내봄...
 
에올:그리고는 너머를 바라보면서 기다리다가... 다시 날아올라서는 데비 위를 빙글빙글 배회합니다. "느려."
 
데비:나무 오르기가 이렇게 어려울 일인가.....
 
다네스:데비를 붙잡고 끌어올려주곤
 
데비:"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다네스:네이피어를 봅니다.
밧줄.... 안타고 왠지
발톱으로 올라올거같은 느낌이긴 한데
 
에올:저벅저벅 걸어올라올것같은 네이피어
 
데비:올라와서 잘 꾸겨져요
 
네이피어:
저 등반으로 된건줄
 
다네스:아하
 
네이피어:(죄송죄송 시도할게요!)
 
가지 황폐자:아 맞아요 네이피어는 등반 속도로
 
다네스:다 올라가면
 
DM:괜찮아요!
 
네이피어:(아 된거군요!)
 
다네스:밧줄을 다시 회수하고 ... 불타면안되니까
넘어온 반대편에서 다시 추적합니다.
 
네이피어:"다들 잘 올라왔네요!"
 
데비:"...내려가는 건 쉽겠죠..." 굴러떨어질 것 같다
 
다네스:"어찌저찌요..!"
 
미카:돌아갈 때는 괜찮으려나, 잠깐 생각해요.
 
네이피어:"어떻게든 되겠죠!"
 
데비:돌아갈 때는... 타서 없어져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에올:그 인영이 사라졌던 방향을 알 수 있나요?
 
DM:네, 충분히 따라갈 수 있겠네요.
 
에올:"저쪽으로 갔어, 쫓아가자." 허공을 배회하며 재촉합니다.
 
네이피어:"좋아요!" 바로 에올이 재촉하는 말에 달려갑니다.
 
다네스:에올을 따라 달리며
주변의 불타는 나무들을 불길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연기를 너무 마시지 않도록 입을 가리면서 나아가요.
 
DM:숲의 가장 깊숙한 곳에 도달하면 피부에 닿는 연기는 마치 끓는 물처럼 느껴집니다.
눈앞의 세상이 불타기 시작했음을, 모두 체감할 수 있겠네요.
연기 너머에 있는 인간형 형체는 여전히 나무를 불태우는 데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연기 때문에 모습이 심하게 가려져 실루엣만 파악할 수 있겠어요.
 
다네스:".... 이봐요 그만둬..!"
 
네이피어:"왜 이런 짓을 하는거에요!"
 
에올:조용히 날다가... "켈록콸록" "아- 연기 많이 마시면 안 좋댔는데."
 
다네스:다네스가 외치며 연기 너머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DM:다네스와 네이피어가 그렇게 외친다면
 
"-...?"
 
DM:존재가 돌아서 일행을 마주봅니다.
그리고 손에서 물을 생성해 근처 나무에 붙은 불을 끄겠네요.
 
다네스:".. 방금 물을..?!"
 
데비:"...불을... 껐는데요...?"
 
네이피어:"헐?"
 
에올:"엥."
 
DM:연기가 어느정도 걷히고 나면 여성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에올:"늦었어!" 이미 다 불타고있는데!
 
DM:그녀의 피부를 덮고 있는 나무 껍질은 갑옷인지, 피부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어느쪽이든 머리와 어깨에 뾰족한 가시가 나 있습니다.
 
네이피어:"저기...왜 불을 내고 계셨나요?"
 
DM:눈이 뜨거운 석탄처럼 반짝이겠네요.
 
네이피어:눈을 보고는 좀 움찔할 것 같네요.
 
??:"-왜. 이곳에. 있는. 거지."
 
에올:고개를 기웃거립니다. 정령인가?
 
다네스:"나무를 더 퍼트리려고 한건 알겠지만..'
 
데비:그거 저희가 묻고 싶은 말인데
 
다네스:"동물들도 도망가고, 사람들도 숲으로 못 들어오고 있잖아요."
"그만두세요."
"여기 불이 나니까 안 올수가 없잖아요."
 
??:"휩싸이기. 전에. 떠나." 퉁명스럽게 말합니다.
 
데비:"저거... 우리를 생각해주는 건가요?" 고개 갸웃하면서 일행들 봅니다
 
에올:"잉? 불을 왜 지르냐니까."
"우린 범인을 잡으러 왔어, 계속 불 내면 우리도 가만있지 않을거야." 일행들 옆이라고 당당하네요
 
??:"너.희와. 상관. 없는. 일."
 
다네스:"이 이상 불을 지르는 이유라도 있는거예요?"
"상관있어요. 인간들이랑 동물들이 곤란한걸요. 저희는 부탁을 받고 찾아온거라구요...."
일해야된다구....
같은 눈으로 그 자를 바라봅니다.
 
에올:"맞아. 우린 해결사니까."
 
DM:다네스는 설득으로 판정해볼까요?
 
다네스:
다네스설득
5
 
에올:옆에서 열심히 거드는 것이 도움될 수 있을까요?ㅋ
 
DM:어떤식으로 거드나요?
 
에올:위처럼 다네스의 설득 옆에서 한두마디씩 첨언한게 전부입니다.
 
DM:위에 에올이 말한건 설득보다는 위협에 더 가까운 느낌이라
 
에올:그렇긴 하네요. 미안하다 다네스
 
DM:위협으로 판정해볼까요?
 
에올:
에올위협
6
 
네이피어:에올이 위협으로 판정한다면
 
에올:"가만두지 않겠다." "우- 우-" 부엉이 소리 냄
 
다네스:"... 화나신거예요?"
 
네이피어:"우리 무섭다구요"
 
??:일행이 뭐라고 하던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에올:무시무시한 1레벨 파티가 무시당합니다..
 
??:"위험.하니까. 떠나."
무심하게 말하고는 돌아서서 다시 나무에 손을 댑니다.
 
데비:"걱정해 주시는 건 알겠지만... 저희도 제대로 된 이유를 알지 못하면 그냥 돌아갈 수 없습니다."
 
네이피어:"맞아요. 왜 이러시는건지 이유를 알려주세요"
 
데비:"최소한 바깥에 사정을 설명해 줘야 한다구요..."
 
에올:"우리 걱정은 왜 하는거지? 다른 동물들 걱정은 안한 것 같은데."
 
??:나무들을 힐끔 바라봅니다.
 
다네스:"... 계속 이렇게 하신다면 저희도 무력으로 막는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그만두지 않으시겠다면.."
 
DM:좋아요 네이피어나 데비 중 하나가 대표로 설득 판정 한번 더 해보죠.
 
데비:"다른 동물들은 제 때 도망쳐서 그런 게 아닐까요..."
 
미카:발 동동.
 
데비:에올의 말에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웅얼웅얼 해요
 
다네스:둘 중 하나
헬프할게요
 
에올:"말 안 듣는 것 같은데. 그냥 끌고가면 안돼?" 인내심이 닳네요.
 
DM:그럼 이점으로
 
다네스:"저희도 피를 보는건 원치 않아요."
 
데비:네이피어 옆에 가서 소근소근
 
미카:"그치만 에올-"
 
데비:어떻게 말로 좀 해보세요... 하면서 등 두들겨줍니다
 
미카:아까도 위험했다고 우리, 하고 작게 소곤소곤해요.
 
다네스:옆에서 거들며 돕습니다.
 
데비:
데비인도행동 사거리 접촉 1분/C 구성 VS
 
피해: -
접촉한 대상은 주문이 지속되는 동안 능력 판정 주사위를 굴리기 전, 혹은 굴린 후에 1d4를 더할 수 있음.
 
에올:"핫..!" 그렇긴 했다. 미카의 말에 조용해집니다.
 
찌게:
네이피어설득・이점
4  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올:그렇지만 끝까지 쫓아오지 않으면 어쩌지? 우리는 이 일을 해결해야 하는데! 라고 생각하는 중.
 
다네스:가이던스..
 
데비:뒤쪽에서 (mm 이러고 있겠네요...
 
네이피어:
rolling 1d4
 
(
4
 
)
 
 
=
4
 
다네스:13...!
 
??:"... ..."
그 말에는 잠깐 고민하듯 멈춰서지만 곧 표정에 불신이 서립니다.
"마지막. 경고야."
 
네이피어:두 손을 들어보입니다. "저희는 무의미한 싸움을 할 마음이 없어요!"
 
다네스:"... 계속 불을 질러서 숲에 있는 모든 이들을 내쫓으시겠다면..."
"그땐 생기겠죠."
 
데비:"맞아요, 저저저저희도 마지막 경고입니다...!"
"순순히 설명하시고 각자 갈 길을 가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DM:좋아요, 그렇다면 다시 설득 판정 해보죠.
이쯤와서 일행에게도 명백해지는 사실이 있다면
상대방도 일행과 그다지 싸우고 싶지 않아한다는 것이겠네요.
 
네이피어:"이렇게 말하지만 위협이 아니라 설득이에요 우리랑 처음 만났을 때도 화낼 수 있는 상황인데 화내지 않은 친구에요 그러니까 이 사람 말 들어주세요"
 
DM:그리고 대화를 나누는 사이에도 아직 불이 꺼지지 않은 나무들은 귀를 간지럽히는 타닥, 거리는 소리와 함께 불을 옮기고 있습니다.
 
네이피어:하고 랩을 하듯 다네스를 변호해봅니다
 
에올:슥.. 슥... 고개가 돌아가는 중
 
데비:아이고... 주변을 둘러보다가 다네스한테 가서 어꺠에 손 얹어줍니다
 
다네스:"숲에 불이 나서 다들 곤란해하고있어요. 식물을 위한 일이라고는 하지만, 정도가 지나쳐요."
 
데비:"저희 이번엔 좀 상냥하게..."
 
다네스:"모두가 같이 쓰는 곳이잖아요. 동물도 인간도 식물도 다 같이 어울려 지내야죠."
 
미카:"맞아, 다 같이 사는 곳인걸!"
 
다네스:"이 이상 숲에 불을 지르는 건 그만둬주세요."
 
데비:
데비인도행동 사거리 접촉 1분/C 구성 VS
 
피해: -
접촉한 대상은 주문이 지속되는 동안 능력 판정 주사위를 굴리기 전, 혹은 굴린 후에 1d4를 더할 수 있음.
(일단 붙임)
 
네이피어:아 저 저말로 헬프했다고 해도 될까요?
(다른분이 하셔도 오케이)
 
DM:(역시 다네스가?)
 
다네스:
헬프랑 가이던스 선언하셨어요
 
에올:필사의 설득!
 
DM:판정해보죠!
 
다네스:
다네스설득・이점
11  20
rolling 1d4
 
(
3
 
)
 
 
=
3
 
??:그 말에는 작게 숨을 내쉽니다.
"...끈질겨."
"동물들은. 내가. 떠나달라고. 부탁했어."
"불이.꺼지면.돌아올.거야."
 
네이피어:"오?"
 
다네스:"어..언제 끝나는데요?"
 
에올:"동물들이 다들 말을 들어줬단 말이야? 터전을 떠나는 일인데!"
 
데비:"그건 다행이긴 한데..."
 
??:"너희들. 때문에."
"나무들이. 절망했어."
 
데비:에.
 
다네스:"인간들도 동물들이 숲에서 다 뛰쳐나오고 숲 못들어가서 절망했는걸요...."
 
??:"난. 도우려고. 했던 것. 뿐이야."
 
다네스:다네스 꿍얼거려요..
 
에올:"난 나무한테 아무것도 안 했어." 빠르게 자기변호부터.
 
네이피어:"나무들이 절망했나요?"
 
다네스:"그럼 나무들은 지금 불타는 상태를 원하고 있는건강..?"
"이 나무들이 불이 있어야 번식한다는건 아는데..."
 
데비:oO( 너희들이... 우리들인가 인간들인가 )
 
??:"화재를.예방하니까. 못.자라잖아."
 
네이피어:"아하.."
 
다네스:"아...."
마을 사람들은 아무래도
그런편이지...
숲불나면 곤란하니까요..
"그럼.. 그래서 나타나신건가요? 절망한 식물들때문에?"
 
??:고개를 끄덕여 긍정합니다.
 
네이피어:"잘못 번지면 죽을수도 있으니까 마을 사람들은 걱정된게 아닐까요?"
 
미카:"원인은 알아내서 다행인가...?"
 
네이피어:"그보다 당신의 성함은 뭔가요?"
 
에올:"아무때나 불이 나면 동물들도 피해를 입을걸."
 
??:"... .... ..." 그 말에 네이피어를 잠깐 노려봤다가 한참 뒤에 "...칼립타." 하고 대답합니다.
진짜 이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네스:".... 마을 사람들이 어쩌면.."
 
네이피어:"칼립타, 안녕하세요 전 네이피어고.."(소개)
 
다네스:"식물들이 자라는데 불이 필요하단 걸 미처 알지 못했을 수도 있어요."
 
네이피어:"마을 사람들이 어쩌면?"
끄덕끄덕.
 
에올:"맞아. 보통 식물은 물이 필요하다고?"
 
미카:"그치, 보통은..."
 
다네스:"숲지기들이 적당히 불을 내가면서 숲을 관리하면 괜찮지 않을까요?"
 
미카:"식물이랑 소통 안 하는걸."
 
네이피어:"맞아요 우리가 당신의 의도를 알려주면 마을사람도 이해할지도?"
 
다네스:"식물들이랑 대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까요.."
 
칼립타:"알았으면. 가."
 
네이피어:"이건 언제 끝나요 그러면?"
 
다네스:"으음.."
 
에올:"그치만 계속 불을 내면 마을 사람들이 계속 두려워할텐데."
 
다네스:"언제 끝나는지만 알려주세요."
"그럼 인간들 쪽엔 저희가 이야기해둘게요."
 
에올:칼립타가 하는 말이 전부 진심인지 통찰해볼 수 있을까요?
 
DM:네, 에올은 판정해보죠!
 
에올:
에올통찰
6
(맹.)
 
DM:목소리의 톤이 무미건조하고 뚝뚝 끊겨서 거기서 감정을 파악해내기란 쉽지 않겠어요.
 
칼립타:언제 끝나냐는 질문에는...
2일이라고 대답하겠네요.
 
네이피어:"이틀이면...괜찮지 않을라나?"
 
데비:"그... 매번 이렇게 불을 내야 하는 건가요? 매 년이라던가..."
 
다네스:"일단은요.."
 
데비:약간 시기?가 있는지 궁금해할거같아요
 
에올:"마을 사람들이랑 얘기해 봤어?"
"식물들은 말을 못 해도, 넌 할 수 있잖아."
 
데비:미리 대강의 기간을 알려주면 다들 그때쯤 불이 나도 그렇구나~ 할 지도...
 
칼립타:"나무들이. 원할때."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랑 이야기해봤냐는 말에는
"내가. 왜." 하고 반문하겠네요.
 
에올:"무서워하니까. 그래서 우리같은 사람들이 보내지는거 아냐."
 
다네스:"... 귀찮음을 막기 위해서라도..."
 
에올:"앞으로도 계속 찾아올걸."
 
다네스:"인간들이랑은 이야기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마침 애쉬베일이라는 마을이 근처에 있는데.."
하면서 촌장에 대해 알려줍니다.
 
칼립타:그 말에는 딱히 대답하지 않습니다.
 
네이피어:"맞아요. 대화해서 사람들이 화재예방을...덜 하면 도움이 되지 않겠어요?"
 
미카:"희귀한 나무라고 했지, 아무래도 불이 필요한 건 몰랐을테니까."
 
에올:"나쁜 놈인줄 알았는데. 그냥 갑갑한 놈이었어." 중얼거리며 네이피어의 어깨로 앉습니다.
 
미카:"그러게에."
"근데 그러면 불은 그렇다고 쳐도...떠난 동물들은?"
 
데비:"대화를 하면 당신이 숲을 관리하게 놔둘 수도 있지 않겠어요? 그럼 서로에게 도움이 될 텐데..."
 
에올:"돌아온다는거 아냐?"
 
네이피어:에올이 앉기쉽게 어깨를 바로합니다.
 
다네스:"찾아올 수 있겠죠?"
 
데비:그나저나 불 계속 번지는데... 하고 주변을 불안하게 돌아봐요
 
다네스:잘 찾아오려나.. 걱정되긴 하는데..
아무튼 그러려니합니다..
 
에올:역시 네이피어 어깨가 제일 편하단 생각.
"그럼 우린 돌아가야 돼?"
 
칼립타:아까부터 돌아가라고 말했습니다만.
 
에올:"마을 사람들이 안 믿으면 어쩌지? 불은 계속 나고 있고, 우린 아무것도 못 한것처럼 보일텐데!"
 
데비:"여기서 저희가 더 할 일은 없을 것 같긴 해요..."
 
네이피어:"이틀만 기다려보자고 하죠 뭐."
 
다네스:"그래요."
 
네이피어:"마을 사람들한테"
 
다네스:"슬슬.."
"저 목이 아파오거든요."
코와 입을 막습니다.
 
데비:"나중에 불이 다 가라앉으면 저 쪽이랑 얘기해 보라고도 전해두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네이피어:"아." 찡그립니다.
 
다네스:"그래보죠.."
 
미카:"그게 좋겠어!"
 
네이피어:"그럼 나중에 또 봐요 칼립타씨"
 
에올:"싱거워, 시시해. 난 죽을 각오를 하고 왔는데." 휴 다행이다 재빠르게 칼립타에게서 고개를 돌립니다.
 
네이피어:뒤돕니다
(과연)
 
칼립타:그 말에도 대답하지 않고 나무를 순식간에 올라타 일행과 거리를 벌립니다.
 
미카:"그런 말 하지 마, 에올. 죽으면 슬플거야~"
 
에올:"정말?" 입꼬리 씰룩
 
다네스:"죽을 일은 안 생겨서 다행이예요.."
"근데 여기 계속 있다간 진짜 죽을거같으니까 빨리 돌아가요."
 
미카:"오, 근데 여기 오래 머물다간 타죽을 것 같으니까."
 
다네스:쿨럭거리며 숲을 나옵니다..
 
미카:다네스의 말에 동의하며 불이 없는 쪽으로 갑니다.
 
네이피어:따라갑니다
 
에올:"큼큼." ... ... "콜로캌! 켈레쾈!" 요란한 소리를 내는 중
 
네이피어:"켈렘보르?"
 
데비:제일 마지막으로 따라갑니다, 힐끗힐끗 주변 보면서
 
미카:"응?"
 
데비:"예?"
 
에올:"에?"
 
네이피어:"아 아뇨 에올이 켈렘보르님을 찾는줄"
 
다네스:"...??"
 
에올:"그게 누군데?" 종교에는 잼병인 편
 
데비:"지금 찾으면 조금 곤란한 이름이긴 하죠."
 
다네스:"죽고싶지않아요.."
"죽음의 신의 이름은 아무래도.."
 
에올:"오오."
 
네이피어:"그쵸 최대한 나중에 보고싶은 분이죠"
 
미카:그치 그치.
 
DM:그렇게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면 아까 일행에 마주쳤던 거대한 쓰러진 나무조차 이제 불에 타고 있겠네요.
그 주변도요.
 
에올:"아까 나뭇가지들이랑 싸울 때에는 정말 죽을 뻔 하기는 했어."
 
찌게:"저거...넘을 수 있을까요.."
 
데비:"불... 타네요..."
 
미카:"그러게-"
 
에올:"헤..."
 
다네스:"끄면서 가야겠는걸요.."
 
미카:"에올은 날아가면 될 것 같은데."
 
에올:"너희도 날개가 있지 그랬어." 편한데.
 
미카:"나도 불은 그렇게 안 아파서!"
(티플링 화염 저항)
근데 이제 남은 셋이 문제죠.
"다네스, 얼굴이 내 피부만큼 빨개졌어."
옆에서 손부채질 해줘요.
 
에올:"... ..." 잠시 손을 꿈지럭거리다가...
"나, 불을 꺼보려고 할 수는 있는데."
 
다네스:"엄청 뜨거워요... 갑옷 입고 있어서 더더욱.."
 
미카:그러면서 데비도 봐요.
 
다네스:"... 앗, 가능하신가요?"
 
미카:저거까지 뒤집어쓰고 숨 쉴 수 있어?
 
데비:"저런..." 다네스 보다가 ? 하는 듯 미카 봐요
 
에올:"응. 이렇게 스태프에 힘을 모으면.."
 
데비:숨을... 쉬나? 코랑 입가에 있는 천은 미동도 없겠네요
 
에올:"엄청나게 운이 좋으면 차가운 빔이 나가...!" 혼돈의 화살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운이 엄청나게 좋아야 함
 
네이피어:"오!"
 
미카:해보자, 해보자!
 
데비:"오오... 한번 해 보시는 것도." 두근두근
 
다네스:우선
에올에게 맡겨보기로 합니다
 
에올:".. .. .. 진짜?"
 
데비:끄덕끄덕
 
네이피어:"맞아요 가끔 불도 나오지만"
"에올을 믿어요!"
 
데비:"믿겠습니다." 두 손 모으고 있어요
 
에올:"좋아...!!!!!" 이렇게! 믿어주는데!
힘을 모아봅니다-!
에올혼돈의 화살1행동 사거리 120ft 즉시 구성 VS
25
피해: 11
당신은 범위 내의 한 생물에게 요동치는 혼돈의 에너지 덩어리를 던집니다. 대상에 대해 원거리 주문 공격을 합니다. 명중하면 대상은 2d8 + 1d6 피해를 받습니다. 그리고 굴린 d8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그 주사위에 나온 숫자는 공격의 피해 유형을 결정합니다. (1산성, 2냉기, 3화염, 4역장, 5번개, 6독성, 7정신, 8천둥) 만약 두 d8에 같은 숫자가 나오면, 혼돈의 에너지가 대상에서 30피트 이내의 당신이 선택한 다른 생물로 뛰어넘습니다. 새로운 대상에 대해 새로운 공격 굴림을 하고, 새로운 피해 굴림을 합니다. 이는 혼돈의 에너지가 다시 뛰어넘게 할 수 있습니다.

각 생물은 이 주문의 시전마다 한 번씩만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나무를 향해서... 2와 4가 나왔네요. 아니?
냉기가 진짜로 나왔습니다
 
네이피어:"역시 에올은 천재!!!!!!!!!!!"
 
에올:푸화아아아아악 "우오오오오"
 
데비:"대단하십니다-!!"
 
DM:그리고 와일드 매직 서지도!
20면체 굴려보죠.
 
에올:
에올와일드 매직 서지상시 1회 / 턴
 
1레벨 이상의 마법사의 주문을 사용하면 DM의 판단하에 즉시 d20을 굴릴 수 있습니다 (결과: 1). 1을 굴리면 와일드 매직 서지 테이블에서 판정에 따른 마법의 효과가 나타납니다.
아?
41
 
DM:에올이 마법을 시전하자
날개 끝으로부터 냉기가 쏟아져 나와 쓰러진 나무에 붙은 불을 끕니다.
그렇게 마법에 성공하고, 자신만만하게 우오오오 하고 외치던 에올은
 
에올:"우오오오오오-!" 나는 굉장해!!
 
DM:순식간에 화분에 담긴 식물로 변해
 
네이피어:"와 에올이 멋져요!"
 
DM:땅으로 낙하하겠네요.
 
다네스:"?!??!"
으아악
 
데비:"와 멋지-으아아??!"
 
다네스:하면서
 
네이피어:"...."
 
미카:"어, 어어?! 잡아!"
 
에올:"?" 툭.
 
다네스:떨어지는거 잡습니다
 
데비:받아야
 
다네스:"이게뭐야!!!!"
"식물이 됐어요!! 저주밭은거아니야?!!?!"
 
네이피어:"에올!!! 에올이..에올이..!!"
 
미카:"에올!!! 우리를 위해 희생한거야!??!"
 
에올:"..."
 
다네스:"에올씨 ㅡ!!!!!!!"
 
미카:이거....이거 어떻게 고쳐요 하고
사제라는 데비 봐요.
 
다네스:"... 우리를 위해.... 나무를 해치우고...!"
 
에올:식물이 되니까 덥던게 더 뜨겁게 느껴집니다. 헉헉... 헉헉
 
다네스:"....."
 
데비:"저저정신차리...아니 정신인가? 하여튼? 돌아오세요??!?"
 
네이피어:"에올ㅠㅠㅠ에올이를 돌려주세요!"
 
다네스:"안돼, 에올이 타버리기 전에 얼른 나무를 지나가죠!"
 
DM:얼마 지나지 않아 에올은 다네스의 손에서 펑, 하고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네이피어:"제 심장을 바지켔습니다."
 
다네스:"우악!!"
 
데비:다행이다
 
DM:딱딱한 화분이 보송보송한 깃털로.
 
다네스:얻어맞았어요
 
에올:"헉! 죽는 줄 알았다!"
 
미카:"에올! 돌아왔구나!"
 
네이피어:"에올!" 눈물그렁그렁하게 에올이를 봅니다.
 
데비:"방금 그것도... 의도한 건 아니시죠?!"
 
에올:"울어?"
"..."
"절대로.. 의도했지." 옆을 봅니다
 
다네스:"방금 화분이 됐었어요."
".... 저주받은게 아니었던거죠?..."
 
네이피어:"엉엉엉 다행이에요." 지브리눈물 흘립니다
 
데비:"극적인... 연출 같은 거였군요. 역시..."
멋지다- 하는 톤
 
에올:저주인가? 사실 저주인가 하고 생각했던 적도 있긴 했었기 때문에.. ~잠깐 회상~... "그런거 아냐."
"그렇지!"
"자, 그럼 불이 꺼졌으니까 지나가자. 우리 빨리 나가야 한다구."
 
데비:"불에는 불, 나무에는 나무 같은...!"
 
네이피어:"의도였구나...에올이는 다 계획이 있었군요."
 
데비:박수 짝짝짝 해주다가 그 말에 아차 해요
 
다네스:".... 놀래라.."
"그럼 얼른 나가죠!"
다네스는 혹시나 해서 마울을 꺼내고서는
불꺼진 나무를 으랏챠 하고 부숴 길을 만들고
 
에올:오오, 식물에는 식물이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방금의 시퀀스는 매우 천재적이었습니다. 데비의 박수소리에 한껏 부푼 가슴
 
네이피어:"좋아요!"
 
다네스:후다닥 빠져나옵니다..
 
미카:후다닥 따라갑니다.
 
네이피어:"와 다네스!!" 따봉을 날려줍니다.
 
에올:"가자~"
 
네이피어:달려갑니다
 
데비:저벅저벅 따라갑니다
 
DM:그 뒤로 일행을 위협하는 것은 크게 없겠네요.
불길이 뒤에서 느리게 전진하는 동안, 간격은 빠르게 벌어집니다.
 
... ...
 
DM:그렇게 숲을 빠져나와 애쉬베일로 돌아오면 이미 해가 저물고 난 뒤입니다.
 
다네스:"신선한 공기..!!!"
"그리고 물!!!"
다네스는 냅다 우물가로 달려가 물을 벌컥벌컥 마셔요
 
네이피어:"확실히 숨쉬기 편해졌네요."
 
미카:"네이피어, 수염은 괜찮아?"
꼬부라진거 한 가닥 발견하고 말해요.
 
데비:"다들 기운이 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뒤에서 옷이나 툭툭 털고 있어요
 
에올:"헉헉" 다네스 옆에서 함께 꼴딱꼴딱
 
네이피어:"아. 조금 열기에 휜 것 같네요." ㄴㄱㄴ가 된 수염을 만지작거립니다.
 
다네스:깜댕 묻은 온몸과 얼굴을 벅벅 씻고 나서야
"허으 살았다..."
하며 기댑니다
그러다가 네이피어 수염을 보고
"... 수염이 꼬불꼬불...."
이라고
 
다네스:생각한다는게
말해버리고 맙니다.
 
네이피어:"..."
 
에올:"진짜 꼬불꼬불해졌다."
"우하하!" 에올은 웃기까지 합니다
 
데비:"...매력포인트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네이피어:"저리 가요 인간!!아올린!!"
 
다네스:"아.. 말했군요 제가."
"미.. 미안합니다 그치만 먼저 꼬불거리셨..."
 
네이피어:다네스나 에올은 뭐 없나요(이러기)
 
미카:푸흣, 하고 웃어요.
 
에올:에올 깃털의 상태는
choice[멀쩡함,뿌!해짐]
 
CHOICE:-> 뿌!해짐
 
다네스:숯검댕이였는데
박박씻었습니다
 
에올:몸집이 좀 부풀었네요.. 거뭇거뭇하고..
 
미카:다네스는 갑옷이니까 그렇다고 치고
다른 사람들은 불똥 튀어서 옷 어딘가에 구멍났을지도.
 
네이피어:"생리적현상이라고요 완전히 자연스럽다구요 그럴때도 있는거에요 사실 의도했다고요" 랩하듯이 변명합니다
 
데비:에올... 살살 털어주고싶어요...
세게 치면 다칠거같으니까 엄청... 살살... 조심조심...
 
다네스:"얼른 돌아가서 촌장에게 상황설명을 하죠."
 
네이피어:"좋아요!"
 
다네스:케헴, 하고 목을 가다듬으며 일어섭니다.
 
에올:털어주면 궁딩이를 조금 흔들다가 "헉!!" 하고 콩 콩 데비에게서 조금 멀어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데비가 아직 조금 무섭기 때문
그래도 차차 나아지는 중일 겁니다. "나 더러워!"
 
데비:시모록
"더러우니까 털어드리는 게 아닙니까..." 하고 터덜터덜 따라가요
 
DM:마을 방향으로 걸어가면 마을 주민 중 한 명이 일행의 접근을 알아채고 "그들이 돌아왔어요!"하고 흥분해서 외칩니다.
그의 시선은 곧 일행 뒤에 있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게 이제 마을에서도 명백하게 보이는 숲을 향합니다.
 
에올:"괜찮아. 스승님이 그랬어. 누구보다 더러워질 수 있어야 진정한 모험가인거라고.."
"..."
 
제임스:곧 소식을 전해듣고 빠르게 달려옵니다.
 
네이피어:"안녕하세요!"
 
제임스:"어떻게 된 겁니까-?!"
 
다네스:"그게..."
다네스는 숲에서 보고 이야기한 것들을 이야기합니다.
 
데비:"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외모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는 것도 모험가의 덕목인걸요." 에올한테 얘기하다가 금세 경청합니다
 
다네스:그리고 숲의 나무들이 불을 필요로 한다느 ㄴ것까지요.
 
에올:그.. 그런건가? 사상이 흔들립니다
 
다네스:"그래서 말인데, 이틀 정도 기다려주시면 괜찮을거같아요."
 
네이피어:끄덕끄덕.
 
데비:꾸닥꾸닥
 
다네스:"그리고 종종 숲에 가서 불을 질러주시는것도 좋을 거 같네요..."
 
에올:그리고는 이야기가 오해를 불러일으킬까 조마조마하게 봅니다.
 
미카:"동물들도 숲도 다 돌아올테니까요!"
 
다네스:"식물들이 번식을 못해서 괴로워하고 있었대요."
 
제임스:안그래도 그 말을 듣고 동공지진합니다.
 
에올:"그거 진짜 이상하게 들린다." 종종 숲에 가서 불을 질러주라니.
 
데비:"숲에 가서 그 분과 얘기를 나눠보시는것도..."
 
제임스:무서운 소리를
"식물들이...번식을 못한다고....불을..."
 
데비:하고 칼립타 얘기도 꺼내겠어요
 
다네스:"하하...."
 
에올:"그 녀석 진짜 이야기 나누기 싫어 보이긴 했어." 솔직하게 덧붙입니다.
i인게 분명해
 
제임스:"...저러다가..."
"마을까지 번지면..." 우려스럽게 바라봐요.
 
네이피어:"조절을 잘 하는 것 같았어요!"
"우리가 나타나니까 불 한번 꺼줬어요."
 
다네스:"물도 쓰더군요."
 
데비:"맞아요, 물도 다루는 걸 보니 그렇게 놔두지 않을 듯 합니다." 네이피어의 옆에서 거들어요
 
제임스:불이 조절한다고 조절이 되는 것이던가요.
끙, 합니다.
"일단은...알겠습니다."
 
다네스:잠깐 기다리면 돌아오겠지..
 
에올:믿어주는구나. 제임스의 표정 변화를 신기하게 바라봅니다.
 
제임스:혹시 불이 꺼지는 것이 확인될때까지 남아줄 수 있는지도 물어보겠네요.
 
데비:"저는 딱히 급한 일은 없습니다만..." 일행들 봐요
 
에올:"... . .. 숙박은.. 공짜?"
 
네이피어:"저도 괜찮아요."
 
제임스:"제공해드리죠."
 
에올:".....밥도?!"
 
다네스:"좋아요."
"뭐 당장 어디 갈 데도 없구.."
 
제임스:끄덕여요.
 
미카:"나도 괜찮아."
 
에올:"그럼 나도 좋아~"
 
미카:우리는 의뢰하러 온 거니까!
 
데비:"확실히 하고 가는 게 좋지요."
 
미카:게다가 첫 의뢰니까요.
 
제임스:그렇다면 일행에게 쉴 곳을 내어주고
 
다네스:"좋아요."
 
제임스:마을 사람들에게는 일단 대기하되, 불이 마을로 번질 것 같으면 급하게 떠날 준비를 하라고 지시합니다.
 
DM:일행에게는 잠깐의 여유 시간이 주어지겠네요.
그동안 딱히 뭔가 하나요?
 
에올:긴휴식을 합니다..
그리고 맛있는걸 잔뜩 먹어보겠네요.
 
다네스:쉬고.. 잘 먹고 ...
 
데비:긴휴식...
 
다네스:운동도 조금 하고
그러면서 동시에
 
네이피어:오 긴휴식을 합니다...
 
데비:도움이 필요한 마을사람들 있으면 돕고...
 
다네스:도망간 동물들이 어디로 갔는지 살평ㅅ
 
데비:기도도 하고...
 
다네스:살펴요
 
미카:불똥튀어서 구멍난 옷가지 꿰메고... 류트 좀 딩가딩가하겠네요.
 
에올:길거리에서 뭔가 흥미로운 물건 같은게 눈에 보인다면 한눈을 좀 팔지도 모르겠어요.
 
DM:도망간 동물들은 찾아본다면 생존으로?
 
다네스:네!
다네스생존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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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애쉬베일에서 몇 마일 떨어진 인근의 다른 숲에 머물고 있거나
넓은 영역을 가진 동물들은 영역의 다른 곳을 살피러 떠난 것 같습니다.
 
다네스:동물들이 무사히 주변에서 서성거리는 걸 확인하면
일행들이나 제임스에게 그 사실을 알려줍니다.
 
미카:"우와, 거기까지 갔다온 거야?" 대단한걸, 하는 눈빛으로 바라봐요.
 
네이피어:"오 다행이네요!" 안심합니다.
 
제임스:여전히 얼굴에 근심 걱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동물들이 주변에 있다는 말을 들으면 고개를 끄덕이고 확인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다네스:"걱정돼서 찾아본건데, 다들 괜찮은거같아요."
"다 끝났다 싶으면 돌아오겠죠? 동물들은 감이 좋으니까요."
"못온 친구들은 드루이드이시니 어떻게든 해주시겠구.."
 
미카:그리고 이야기 들으면서 식물이나 동물이랑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정말 편하겠다, 하는 생각 해요.
 
다네스:하면서 흘긋 봄
꼬불수염은 이제 갠찮은가
 
네이피어:"아. 맞아요. 주문만 준비하면 대화도 가능합니다!"
하고 다네스 말에 고개 끄덕끄덕합니다.
 
미카:"오, 역시 네이피어!"
 
에올:숲에서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던 지지가 이제서야 슬쩍 에올의 털 밖으로 고개를 냅니다.
 
미카:지지 아직 살아있었구나?
 
에올:"멋있다. 나도 그런것 할 수 있으면 좋겠어." 하지만 소서러는 그런거 못 하지
 
네이피어:"에올은 대신 날 줄 알잖아요."
 
에올:살아있었습니다
 
네이피어:"화분으로도 변할 줄 알고....."
 
에올:"그렇긴 하지."
 
데비:"그리고 다른 많은 것도 할 줄 아시구요." 끄덕끄덕
 
미카:"그때는 정말 놀랐다니까아~"
 
다네스:끄덕....
 
미카:"그러고보니 그때-..."
"네이피어가...심장을 바친다는 소리를 했던 것 같은데." 고개 갸웃해요.
 
에올:"다음에 우리가 숨어야 할 일이 생기면 그때도 화분으로 변하도록 할게." 뭔가 통제할 수 있을거라고 착각하는 중
"심장을? 날... 위해?"
 
네이피어:"음..가급적이면 최대한 위험하지 않게 해주세요. 에올
 
다네스:"맞아요, 저도 똑똑히 들었어요."
 
에올:"기억하도록 할게." 눈이 잔뜩 블링블링 해지는 중..
 
네이피어:"심장 없으면 죽으니까 가급적이면 안죽는 방향으로.."
 
데비:"멋진 우정입니다." 감동받은 목소리
 
미카:와아, 와아.
 
에올:"나도 너희에게 심장을 바칠게!" 말은 쉬움
"다음에도 같이 의뢰 하자. 이거 재밌다."
 
다네스:"... 하핳.. 감사해요."
 
네이피어:"에올..!!" 다시 지브리 눈물 그렁그렁합니다 감동
 
다네스:다네스는.. 도련님에게 바치기로 해서
말은 못하고 어색하게 웃습니다
 
에올:왜 다네스는 그렇게 기뻐보이지 않는거지?
물끄럼 바라봅니다
 
다네스:에올이 보면
다네스는 예의바른 고양이 같은 표정을 지어보입니다
 
에올:
에올통찰
6
충분히 마음에 들어하는군. 멋대로 만족하고 고개를 돌립니다
 
DM:좋아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덧 이틀이 지나갑니다.
 
다네스:숲은 괜찮은가!
 
DM:칼립타가 약속한대로
시간이 되자 숲 위에 폭우가 쏟아집니다.
마법 사용자들은 그것이 주문의 영향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네이피어:"저건 칼립타씨가 한 것 같아요."
 
미카:우와아...하고 봐요.
 
데비:"약속은 잘 지키시네요."
 
미카:"그런가봐."
 
에올:"와." 뭐야.. 엄청 쎈가봐...
 
제임스:비슷하게 그 모습을 보고 안도하며 마을 사람들에게 대피는 하지 않아도 되겠다며 알리겠네요.
 
다네스:"다행이예요. 약속을 지켜서."
 
데비:"그럼... 앞으로 비슷한 일이 일어나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네스:"네. 괜찮을거같아요."
 
데비:제일 좋은건 서로 얘기를 하는 거겟지만... 하고 작게 덧붙여요
 
다네스:"종종 칼립타씨와 이야기하면서 숲을 관리하시는게 좋겠어요."
 
제임스:"인근에서 불이 나는건 여전히 걱정되긴 하지만....끙."
 
네이피어:"칼립타씨가 마을엔 안오게 하지 않을까요?"
 
데비:"제 생각에도... 그 나무들이 있는 곳 밖으로까지 번지게 두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임스:"그럴 것이라 믿어야겠지요."
 
다네스:"힘내세요."
 
에올:"그냥 대충 숲의 수호신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신의 뜻이라고 생각하면 걱정 다 없어지잖아."
 
다네스:신인지는 모르겠지만..
 
에올:신앙을 그냥 매우 간편한 합리화 방식 정도로 생각하는 중.
 
데비:남의 신앙의 방식에 간섭하지 않는 편
 
DM:좋아요, 아무튼 일행은 그렇게
마을의 부탁을 들어준 보상으로 100 골드를 지급받겠네요.
나누면 각자 20골드겠어요!
 
에올:허억
 
다네스:우와~
 
데비:와...
 
에올:허어억 "내 전 재산이 세배가 됐어"
 
미카:"이래서 다들 모험가 하는구나..." 와아
 
네이피어:"와 이 돈이면 빵이 몇개.."
 
미카:물론 위험하긴 하지만.
"가서 맛있는거 먹자!" 주먹 꼭 쥐어요.
 
에올:혼자였으면 100 골드가 전부 내꺼였을텐데...
...
하지만 혼자였으면 나뭇가지한테 당했겠지...?
그런 생각들을 하며 고이 넣습니다
 
다네스:"빵."
"전 치즈빵이 먹고싶어요."
 
미카:"고기!"
 
네이피어:"여러분. 치즈빵에 고기를 넣읍시다."
 
에올:"츄베릅..."
 
미카:네이피어는 천재야.
 
다네스:"치즈빵에 고기. 좋아요."
 
... ...
 
DM:그리고 일행이 애쉬베일을 떠나 다시 도시로 돌아갈 때가 되면
다네스가 불을 피해 대피한 동물들을 발견했던 숲을 지나가게 되겠네요.
그곳에서 동물들을 인솔해 원래 살던 숲으로 돌려보내는 칼립타를 다시 마주하게 되겠어요.
 
칼립타:"... ..."
 
데비:"아!"
하고 인사합니다
 
다네스:그러면 다네스는
 
데비:"또 뵙습니다."
 
다네스:고개를 꾸벅- 하며 인사합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잘 이야기해두었어요. 이제 별 일 없을거예요."
"숲에도 불을 적당히 질러두라고 해뒀고.."
 
에올:동물들을 통솔하는걸 보며 생각합니다. 뭐지.. 유치원 선생님 같아...
 
미카:"여기서 또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응응, 다네스 말대로 이제 불을 마구 끄진 않을테니까!"
 
네이피어:(브레멘 음악대)
 
데비:"그래도 불을 내실 일이 생기면, 그 전에 마을 쪽에 알려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칼립타:"...흠."
 
데비:"아니면 분명 또 누군가 귀찮게 굴 테니까..."
마치 저희처럼...
 
에올:"근데 불을 지르고 비 내리는 것 말고는 뭘 할 수 있어?" 옆에서 딴 소리를 합니다.
 
칼립타:"알것. 없어."
끝까지 무심하게 대하고는 동물들을 향해 돌아서다가
 
에올:(ㅍ >ㅍ)
 
칼립타:뭔가 생각난듯, 갈라진 나무 피부 사이에서 무언가를 꺼내 일행에게 던집니다.
 
다네스:"이건..?"
 
데비:에.
 
다네스:받아듭니다.
 
에올:거절당해서 뚱해졌다가.. 던져진 것을 봅니다.
 
DM:온기가 느껴지는 호박색 부적입니다.
은은하게 모닥불 냄새가 나겠네요.
 
네이피어:"오?"
 
에올:킁킁.
 
DM:칼립타는 곧 사라지지만
 
네이피어:"선물을 주고 가셨네요."
 
DM:그가 건넨 물건은 자세히 살펴본다면 뭔지 알 수 있겠죠.
 
다네스:"이게 뭘까요?"
 
미카:"처음 보는데~"
 
에올:"부적인 것 같은데." 자세히 살펴봅니다.
 
다네스:에올에게 건네줍니다.
 
DM:뭔가 마법적인 것처럼 보이네요.
 
에올:"마법의 냄새가 난다!" 킁킁. 실은 모닥불의 냄새지만.
 
네이피어:"오!!"
 
다네스:"오..!"
 
에올:"근데 뭔지 모르겠다."
 
다네스:"도련님이라면 알아차렸겠는데... 저는 마법은 잘 모르거든요.."
"천천히 알아보죠."
 
미카:"좋은 걸 주고갔나봐~ 사실 우리가 마음에 들었던 건 아닐까?"
 
다네스:"그동안 에올이 맡아주세요."
 
네이피어:"다네스가 말하는 도련님...마법도 할 줄 아는군요."
 
에올:정말? 그래도 되는건가? 이렇게 믿어주는건가? (왜?) 싶지만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이피어:뭐하는 사람일까 점점 궁금해져갑니다
 
미카:머릿속에 그리는 다네스의 도련님에 대한 이미지가 점점....무언가 엄청난 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네이피어:"에올이 알아주겠지요!"
 
다네스:"마법사셔요."
 
에올:"으... 응! 그렇겠지!" 어떻게든 되겠지.
 
다네스:"지금은 마법학교에 들어가셨다고 들었는데.."
 
에올:"언젠가 만나보고 싶다."
 
다네스:"나중에 저희 영지로 가면..!"
끄덕!
 
네이피어:"오 마법학교도 있군요."
 
미카:"와아..."
 
네이피어:"언젠가 가봐요!"
 
미카:"초대해주는거지?"
 
네이피어:"잘 모르겠지만 도련님 좋은 사람일 것 같아요!"
 
다네스:"네! 저희 영지라면 얼마든지요!!"
 
에올:마법학교.. 그런것도 있구나. 다네스같은 기사도 있고. 돈이 엄청 많은 사람인가보다, 하고 생각합니다.
 
다네스:"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분들의 고향도 가보고 싶네요."
 
미카:딱히 고향이라고 부를만한 곳은 없긴 하지만....음, 서커스? 다들 재미있어할 것 같긴 하네요.
 
네이피어:"제 고향은 아주 멀리 있지만...고향사람들이 환영해줄거에요!"
 
에올:환영 안해줄 것 같아서 먼산을 봅니다. 그래도 오래 몸담고 있었던 길거리 정도는 데려가줄 수 있을지도?
 
데비:고향...이랄 게 없긴 하지만...
우리 신전 좋은 곳이긴 해, 다들 착하고...
 
에올:(무덤?)
 
데비:내 출처가 고향이면 그건 뭔 땅속이 맞긴 한데
 
다네스:출처
"그럼 우리.. 치즈빵에 고기 얹어먹으러 가볼까요?"
"다음 마을 음식은 맛있었으면 좋겠네요."
 
네이피어:"와 좋아요!"
신나서 먹으러 갈 준비 합니다.
 
데비:"다들 고생하셨으니 든든하게 드셔야지요-"
 
에올:"벌써 배고프다."
 
DM:좋아요, 그렇게 멋진 식사를 위해 나아가며
이번 모험을 마무리하게 되겠네요!
 
-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