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티:"..." 로렐라이에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렇다면 저도 이곳을 위해 기도드리겠습니다." 사제가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마샬:자물쇠와 오래 일한 덕에 그것의 구조를 살피는가 싶더니 열어보고자 합니다.
로렐라이:눈알을 아래로 열심히 굴리고... 이 교회의 잔해들을 보고.. 다시 눈을 아래로... 이그렌 알겠지?
도나비치:"감사합니다, 방랑자들이어." 사제는 천천히 기도로 돌아갑니다.
DM:따깍!
마샬은 자물쇠를 따는 데에 성공합니다.
이그렌:다른 파티가 있는 쪽으로 걸어가봅니다.
"아버지이이이! 살려주세요!"
DM:이제는 그 문에 가까이 다가온 모든 이에게 뚜렷하게 들려왔을 목소리입니다.
로렐라이:"......"
사르티:"....."
마샬:"...이...이거 열어도 괜찮은거에요 룩씨?" 옆에 있는 이에게 놀래 소근거립니다.
룩:"... 내려가?"
"확인이라도 안 하면 찝찝해서 어떻게 사나."
조심히 내려갑니다. 살금살금.
이그렌:비명소리에 표정이 무섭게 굳습니다.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당장 가봅니다.
DM:좋습니다. 이스마크는 묘지기와 장례를 도우러 바깥으로 향하고, 여러분들은 도나비치 사제가 뒤를 돈 틈에 지하를 확인하려 내려갑니다.
로렐라이:"아래 사람이 갇혀 있는 것 같아. ...사람이라면 말이지." 작게 이야기하곤 걸음을 옮깁니다.
마샬:창백해진 얼굴로는 룩을 따라갑니다.
DM:아 내려가기 전에
그 문은 부풀어오르고 틀에 달라붙어 있어.. 자물쇠를 땄는데도 열기가 쉽지 않군요.
열기 위해서는 운동 판정입니다.
이그렌:"제가 열겠습니다."
이그렌운동
21
로렐라이:"교회에 뭐 저런 게 있어?" 이그렌이 뜯어버리는 걸 구경합니다...
DM:빠악!
마샬:"이러면 사제님이...."
DM:둔탁한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자,
사르티:사제를 슬쩍 봅니다.
DM:아래쪽에서 들려오던 목소리가 별안간 뚝 끊깁니다.
이그렌:"아무래도 이런 장소가 있다는 건 용납할 수가 없어요."
마샬:문 열리는 소리에 오실 것 같다는 말을 하는 찰나에 이그렌이 문짝을 뜯어버렸습니다.
로렐라이:"오기 전에 빨리 들어가자." 민첩 주력의 마인드
도나비치:
도나비치감지
2
룩:"그래." 문을 열어서 고맙다는 듯 끄덕이고는 들어갑니다.
이그렌:"들리면 오라고 하시지요. 사제님의 말씀도 궁금해졌으니."
도나비치:중얼중얼... 하늘의은총을중얼중얼...
DM:아래로는 15피트 이어지는 나무 계단이 있습니다.
사르티:휴... 안도의 한숨을 쉬고 파티를 따릅니다.
마샬:"소리가 사라졌어요..."
DM:내려가보나요?
이그렌:앞장서서 내려가볼게요!
룩:"..." 먼저 간다면 이그렌을 보냅니다.
마샬:도움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문이 열리는 순간 더 반응을 해야 할텐데, 조용해 진 점이 꺼림칙 한지 주춤거립니다.
이그렌:내려가면서 신성한 감각을 사용해봅니다.
DM:이그렌을 선두로 아래로 향해봅니다.
로렐라이:"아버지가 아닌 거, 알았나." 중얼거리며 마지막으로 내려갑니다.
이그렌:
이그렌신성한 감각 Divine Sense행동4/1+매력 / 긴 휴식
행동으로, 당신은 당신의 의식을 열어 악하거나 선한 힘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다음 턴이 끝날 때까지, 당신은 60피트 이내에 엄폐물 뒤에 있지 않은 모든 천사, 악마, 언데드의 위치를 알고 있습니다. 당신은 존재를 감지한 모든 존재의 유형(천사, 악마, 언데드)은 알지만 그 정체(예: 뱀파이어 스트라드 폰 자로비치 백작)는 알지 못합니다. 또한, 같은 반경 내에서 신성 주문과 마찬가지로 봉헌되거나 더럽혀진 장소나 물건의 존재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DM:아래의 공간이 탁 트이기가 무섭게 이그렌은 언데드의 존재를 감지합니다.
교회의 지하실은 거칠게 다듬어진 벽과 축축한 진흙과 흙으로 만들어진 바닥으로 퀘퀘한 이미지를 자아냅니다.
썩어가는 나무 기둥이 천장의 무게를 견디기 위해 힘겹게 버티고 서 있습니다.
천장의 균열 사이로 윗층의 촛불빛이 새어 들어와, 멀리 구석에 있는 마른 형태가 눈에 보이는군요.
깡마른 사람 하나가 구석에 고개를 처박은 채로 우는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마샬:그 형태를 확인하자 흠칫하고서는 룩 뒤에 숨습니다.
이그렌:"...언데드로군요."
뱀파이어 스폰:"흐으으... 으으........" 이제 비명을 지르지는 않지만, 앓는 소리는 들려오네요.
사르티:"과연. 그럼 저기 숨어있는 이는."
DM:일렁이는 촛불빛 아래이지만 저 인영의 아래로는 그림자가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로렐라이:"사제가 언데드를 숨겨두네." 활 시위에 화살을 걸며 아래로 내린 채 상태를 살펴봅니다.
룩:"... 어쩌다가."
마샬:"...아드님이 언데드...라는 소리에요?"
DM:외관은 아주 지저분하고, 헝클어진 갈색의 머리칼이 산발입니다.
이그렌:대화를 시도합니다. "당신의 아버지가 도나비치 사제인가요?"
뱀파이어 스폰:"... ..." 그러다 우는 소리도 뚝 끊깁니다.
무어라 중얼중얼 답하지만 잘 들리지 않네요.
사르티:"... 계시지요?"
로렐라이:"큰 소리로 말해. 지금도 인간인지 괴물인지 구분 안 되는데."
이그렌:짧은 한숨. "역시 언데드와 말이 통할리가 없지요."
뱀파이어 스폰:하는 말을 형용하기에는 너무 멀군요.
로렐라이:"짐승 우는 소리인 줄 알겠어."
뱀파이어 스폰:"흐으으... 어어으...." 다시금 우는 소리가 이어집니다.
로렐라이:계단에서 내려와 먼 자리에서 상황을 살핍니다.
마샬:"아버지를 부르는 것은 그렇다면.. 어째서일까요..." 언데드를 만나본적이 많지도 않으니, 그런 행동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지 서글픈 얼굴입니다.
뱀파이어 스폰:이그렌이 조금씩 다가오면 그제야 그의 목소리가 한 두마디씩 들려오기 시작합니다. "제발... 아버지... ..."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잘못했어요... 살려주세요..."
이그렌:조금씩 다가가 구석의 '저것'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DM:이그렌이 가까이 다가오면, 그제서야 도루가 힐끔 고개를 돌립니다.
사르티:함께 다가간 사르티도 도루의 얼굴을 봤을까요?
DM:네! 그의 눈은 붉은색이 아닙니다. 하지만 피부가 매우 창백하고 송곳니가 날카로움을 확인할 수 있네요.
뱀파이어 스폰:"아냐, 오지마... 오지 마..."
"으으.... 피 냄새가 나! 너무 배고파. 살려줘......"
이그렌:온화한 낯이지만 눈빛은 차갑습니다. "제 말을 이해할 수 있나요?"
룩:"..." 마샬을 자신의 뒤로 합니다.
로렐라이:"제어가 안 되는 것 같은데." 교회를 아작낼 정도면 허기가 이성을 이기는 상황일 거라 생각합니다.
사르티:눈을 위아래로 굴립니다.
뱀파이어 스폰:"배고파." 이그렌의 말이 들리기는 하는건지, 넋을 놓고 중얼입니다.
"제발 한 모금만..." 그리고 그제서야 고개를 조금씩 더 돌려 모습을 드러내네요.
마샬:"교회를 부순 분이라고 생각하세요...?" 무슨 이야야기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니 그리 물어봅니다.
이그렌:그 말에 눈앞의 언데드를 향해 조용히 창을 겨눕니다.
사르티:그러면 이그렌을 향해 손을 뻗어 제지합니다.
마샬:"사...사제님에게 말해봐요. 어떻게 된 일인지."
뱀파이어 스폰:“아버지, 어째서… 어째서 제게 이런 시련을…” 창의 끝을 바라보는 시선이 일렁입니다.
이그렌:사르티를 향해 의아한 표정을 짓습니다. 입이 뻐끔거립니다. '왜요?'
마샬:대화는 들리지 않지만 들어가기 전에 이그렌이 언데드라고 말한 것을 기억합니다.
뱀파이어 스폰:"제발. 제발 한 모금만. 한 모금만 주면 조용히 할게..."
사르티:"제대로 대화합시다. 사정이 있는 것 같아요."
로렐라이:"왜 계속 이야길 들어주고 있어?" 이그렌에게 들리게 큰 소리로 말합니다. "그러다 물려. 그건 이미 사람이 아닌 거 알잖아."
룩:"... 이야기하고 싶나? 사제에게." 마샬을 봅니다.
마샬:"적어도... 아는 사람이 언데드가 되어 이 곳에 두었다면 그의 마음의 정리를 돕고서 해결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이그렌:"대화는 안 통해요. 그리고 언데드는 이대로 둬서는 안 됩니다. 어느 곳이든 마찬가지지만, 특히 이곳이 교회라면요."
뱀파이어 스폰:그의 시선이 이그렌과 사르티 사이를 튀듯이 왔다갔다 합니다. 그의 몸이 구석으로 더욱 움츠러듭니다.
마샬:"갑자기 죽었다고 전달하는 것과... 이것에 대해 의논해주는 것은 다를지도요... .. 저는 적어도 같이 이야기를 나눠본다면 좋을 것 같아요."
사르티:"사람을 해치려 하지 않잖아요. 일단 올라가요."
룩:"..."
"그러면, 같이 가."
마샬:"사제이니 누군가에게 상담하기도 어려웠던 것이 아닐까요?"
이그렌:뒤에서 들리는 말을 듣고 잠시 묵묵히 서 있다가, 창을 내립니다. "···. 그러면, 상황 판단부터 하지요." 사제에게 물어보겠다는 뜻입니다.
룩:고개를 까딱 올렸다가 다른 사람들을 본다. "올 때까지 죽이지는 말아 줘. 덤비면 어쩔 수 없겠지만."
마샬:"저라도 언니가 저런 상태라면 제게 말씀 해주시고 죽인다면 좋겠거든요."
뱀파이어 스폰:"제발." 떠나려는 것 같은 모습에,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마냥 이그렌을 바라봅니다.
마샬:생각해본 가능성을 입에 담아봅니다.
룩:"..." 마샬의 그 말에는, 더는 무어라 하지 않고 올라갑니다.
로렐라이:"그런 가정 하지 마. 기분에 좋을 것 없어."
이그렌:그저 차가운 시선으로 그를 내려다봤을 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습니다.
로렐라이:일행이 올라가는 걸 둔 채로 도루를 감시하듯 서 있습니다. 어차피 저런 건 자신보단 일행이 더 잘하겠지요.
DM:그러면 룩과 마샬, 사르티가 몸을 돌린 순간
도루가 몸을 벌떡 일으킵니다.
사르티:그럼 뒤돌아섭니다.
뱀파이어 스폰:"안 돼. 어딜 가...!"
저 문이 마지막으로 열린 지가 언젠데.
로렐라이:오래 감시하지 않아도 되어 좋네요. 언데드 따위 믿은 적 없습니다. 하물며 배가 고픈 것들은.
뱀파이어 스폰:이그렌에게 애원하듯한 표정은 금방 절박한 분노로 변화합니다.
이그렌:그대로 창날을 언데드에게 겨눕니다. "역시 언데드는 발견 즉시 처분해야 하는데 말이죠."
DM:전투입니다. 전원 우선권을 굴려주세요!
이그렌:
이그렌우선권
13
룩:
룩우선권
21
로렐라이:
로렐라이우선권
18
도루:
도루우선권
22
마샬:
마샬우선권
17
사르티:그렇다면 한숨을 쉬어요. "조용히 있으시지."
사르티우선권
5
뱀파이어 스폰:"배고파! 배고파아아아아....!!!!!"
마샬:덤비는 도루의 모습에 놀래 마저 문 밖으로 나서지 못했습니다.
뱀파이어 스폰:순식간이었습니다. 도루는 벽으로 물러나더니,
도루거미걸음특성
능력 판정을 하지 않고 벽이나 천장 등을 걸을 수 있습니다.
15피트 가량 되는 벽을 따라 재빠르게 기어오르기 시작합니다.
도루는 그대로 질주합니다.
로렐라이:"도나비치는 저걸 어떻게 가둔 거야?" 화살촉 끝이 도루를 빠르게 쫓습니다.
뱀파이어 스폰:이 칸에서 15피트 위로 향하고, 그대로 천장을 기어 이그린의 머리 위를 가로지릅니다.
룩:"윽," 마샬을 감싸 경계합니다.
뱀파이어 스폰:바로 여기까지입니다.
DM:여기서 모두에게 도루의 형형한 눈이 뚜렷하게 드러나겠군요.
여기서 마샬 감지판정 해봅시다.
마샬:
마샬감지
8
DM:사실 DC는 5였습니다. 마샬, 당신은 그를 보자마자 눈치챌 수 있습니다.
그야 그는 어딘지 익숙한 얼굴을 가지고 있는걸요. 많이 초췌해지긴 했지만...
언니와 함께 모험을 다니던 이의 얼굴을 못 알아보기는 쉽지 않죠. 그 파티의 클래릭이었던 자의 이름은 '도루'입니다.
다음 룩의 턴입니다.
마샬:"도루씨?"
룩:"..."
마샬:"도루씨! 왜 여기 계세요!"
이그렌:"···아는 분이세요?"
도루:"배고파아아...! 아버지이이이이이!!!!" 그리고 도루는 목청이 터져라 쩌렁쩌렁 비명을 지릅니다.
"제발, 자비를... 자비를...!! 아아!"
DM:이 정도면 도나비치 사제도 들었을 수 있겠군요.
마샬:"...!..." 배고프다고 지르는 목소리가 자신이 알던 사람의 목소리와 많이 달라진 것으로 느껴집니다. 모자를 쥐고서는 어쩔줄 모르고 있습니다.
로렐라이:"네가 알던 사람 아니야."
룩:도루에게서 마샬을 지켜야 합니다. 노려보다가, "문, 잠궈."
마샬:"룩씨... 언니 파티에 있던 친구 분이에요! 도루씨라고...엄청 소심한 분이셔요!"
룩:마샬에게 그리 알리고는, 무기를 던지고는 숏보우를 꺼냅니다.
마샬:옆에 룩에게 이야기하다가 문 잠구라는 말에 놀래 문을 뒤돌아봅니다.
룩:"지금은 아니야."
로렐라이:"아니야, 그 사람."
룩:
룩숏보우 shortbow
15
피해: 5 관통
탄약, 사거리, 양손
도루:"제발, 나는 잘못한게 없어." 그리고는 자신을 변호하려는 마샬의 말에 금새 목청을 높입니다. "맞, 맞아...! 나는 도루야..!"
룩:도루를 향해 화살을 쏩니다. "미안하게 됐어."
마샬:"...그렇지만..." 그럼에도 자비를 바라는 목소리에 눈을 다시 한번 크게 뜹니다.
DM:명중합니다!
숏보우가 도루의 다리를 스쳐 지나는군요.
로렐라이:"입 닥쳐." 마샬을 흔드는 목소리에 분노를 짓씹듯 낮은 목소리로 일갈합니다.
룩:"..." 턴 엔드.
DM:헌데 어쩐지 그걸 맞은 것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대로 화살을 뽑아 내동댕이 쳐버립니다.
마샬:"...문... 문 잠궈야 하나요?" 그럼에도 상태를 보아하니 위에 있는 사제를 노릴 것만 같아 확인합니다.
룩:"닫아야 해."
로렐라이:"술수를 치는 게, 진짜 괴물 같지 않나."
도루:"제발! 일년을 굶었어...!"
마샬:"일...일년이요?"
도루:"해를 끼치지... 않아.... 단 한 모금이면 돼! 한 모금만...!"
이그렌:"마샬 씨. 그 괴물과 대화하지 마요."
로렐라이:로렐라이가 화살을 겨눕니다. 마샬이 마법 무기를 걸어준 반복 화살입니다.
로렐라이공포의 매복병
3레벨이 되면 매복 기술을 습득합니다. 자신의 우선권 주사위에 지혜 능력치만큼 보너스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각 전투의 첫 턴이 시작될 때 이동 속도가 10피트 증가하며, 이 효과는 해당 턴이 끝날 때까지 지속됩니다. 해당 턴에 공격 행동을 취하면, 그 행동의 일부로 무기 공격을 한 번 더 할 수 있습니다. 이 공격이 적중하면 대상은 무기의 피해 유형에 해당하는 추가 1d8의 피해를 받습니다.
첫 턴, 두 번 도루에게 화살을 연속으로 사용합니다. 마샬의 마법으로 곧바로 화살이 활에 걸립니다.
마샬:한 모금이면 진정되는지 묻고 싶었지만 파티원들의 눈길에 대답은 못하고 눈만 마주치고 있습니다.
로렐라이:
로렐라이롱보우 <지정사수> Sharpshooter
9
피해: 22 관통
거리 600
룩:"한 모금으로 만족 할 리가..."
DM:명중하지 않습니다.
로렐라이:이어서 곧바로 추가 공격합니다. (앞선 행동의 일부)
마샬:"우...우선 문은 잠굴께요. 저 상태로 나가면 다른 분들도 위험하니까요."
DM:화살이 그를 빗겨나가면, 곧바로 자리에서 사라진 후 로렐라이의 활에 다시 나타나는군요.
로렐라이:..그 전에 박쥐 토템을 만지작거립니다. "한 발..."
로렐라이사냥꾼의 징표1 추가 행동사거리 90ft집중, 최대 1시간까지구성 음성
당신은 사거리 내에서 당신이 볼 수 있는 크리쳐 하나에 신비한 징표를 찍어 당신의 사냥감으로 정합니다. 주문의 지속시간 동안, 당신이 사냥감에게 가하는 모든 무기 공격은 추가로 1d6점의 피해를 가하며, 사냥감을 찾는 지혜(감지)나 지혜(생존) 판정에는 이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문의 지속 시간이 끝나기 전까지 사냥감의 hp가 0이하로 떨어진 경우, 당신은 이후 턴에 추가 행동을 사용하여 새로운 크리쳐를 사냥감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고레벨에서. 당신이 3레벨이나 4레벨 주문 슬롯을 사용하여 이 주문을 시전한 경우, 당신은 주문의 지속시간을 집중시 최대 8시간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당신이 5레벨 이상의 주문 슬롯을 사용하여 이 주문을 시전한 경우, 당신은 주문의 지속시간을 최대 24시간까지 늘릴 수 있습니다.
도루:"으으.. 으으으! 제발!"
로렐라이:가슴이 갈라진 박쥐 토템을 만지며, 도루를 사냥감으로 지정합니다.
"넌 내가 죽인다."
로렐라이롱보우 <지정사수> Sharpshooter
14
피해: 19 관통
거리 600
DM:다시금 명중하지 않습니다.
로렐라이:"쯧..."
DM:비좁은 공간에서 천장을 휩쓰는 도루의 움직임이 잽싸네요.
로렐라이:일단 뒤로 이동한 채 다음 화살을 겁니다. 턴 엔드.
DM:문을 닫는다면 그걸 여는 데에는 운동 판정의 행동이 필요하겠습니다.
마샬의 턴입니다.
도루:"너, 나는 널 알아." 더듬더듬 잇는 목소리가 갈라집니다.
마샬:밖에 있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케인 락을 뒤에 있는 문에 걸겠습니다.
도루:"너 나 알지? 제발, 한 모금만. 죽을 것 같다고. 죽을 것 같아..."
마샬:
마샬아케인 락 Arcane Lock1행동사거리 접촉해제될때까지구성 VSM
닫힌 문, 창문, 게이트, 상자 또는 기타 출입구를 만지면 해당 문은 지속 시간 동안 잠깁니다.
이 주문을 시전할 때 지정한 생물과 당신은 정상적으로 그 물체를 열 수 있습니다. 또한 물체에서 5피트 이내에서 말하면 1분 동안 이 주문을 억제하는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물체가 깨지거나 주문이 해제되거나 억제될 때까지 통과할 수 없습니다. 물체에 두드리기를 시전하면 10분 동안 비전 잠금이 억제됩니다.
이 주문의 영향을 받는 동안 그 물체는 깨거나 강제로 여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물체를 깨거나 자물쇠를 따는 DC가 10만큼 증가합니다.
DM:탕! 마법으로 천장의 문이 닫혀버립니다.
마샬:"...알긴 아는데... 제 이름도 기억나세요 도루씨?" 다들 포기하라고 했지만 과거를 기억해 돌아오길 바라는 눈치입니다.
도루:"아아, 안돼, 안돼..."
"너는, 넌, 너는... ... ..."
도루지혜
11
로렐라이:한숨을 뱉지만, 여기서 포기하지 않으니 마샬인 거겠지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도루:"마샬." "제발, 나 너무 힘들어." 겨우 답을 쥐어짜내고는 애원합니다.
마샬:그리고 우선은 계단에서 내려와서는 도루를 마주봅니다. 아직 피를 줄 결단을 내리지 못했지만요.
턴엔드.
이그렌:마샬과는 다르게 이그레는 정말 눈앞의 언데드를 끝장낼 생각입니다.
이그렌헥스블레이드의 저주 Hexblade's Curse추가 행동1/1회 / 휴식
보너스 액션으로, 30피트 이내에서 볼 수 있는 생물 하나를 선택합니다. 대상은 1분 동안 저주를 받습니다. 대상이 죽거나, 당신이 죽거나, 무력화되면 저주가 일찍 끝납니다 . 지속 동안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습니다.
저주받은 대상에 대한 데미지 롤에 숙련도 보너스 추가. 저주받은 대상을 상대로 하는 모든 공격 굴림은 d20 주사위에서 19나 20이 나오면 치명타. 저주받은 대상이 죽으면, 당신은 워록 레벨 + 카리스마 수정치 (최소 1 체력)에 해당하는 체력을 회복.
마샬:"자자, 조금만 진정해주세요 도루씨... 지금... 지금 그럴때가 아니에요." 적어도 그가 진정하지 않으면 화살, 창, 검과 메이스가 그를 향할 것을 알고 있다.
이그렌:도루에게 헥스블레이드의 저주를 내립니다.
그리고 마법 무기 속성이 부여된 창으로 그의 몸통을 찌르려 합니다.
이그렌창
13
피해: 12 관통
투척(범위 20/60), 다용도(양손 1d8)
빗나가면 재차 창을 뒤로 꺾어 휘두릅니다.
이그렌폴암마스터
9
피해: 8 타격
보너스 액션
DM:투척인가요?
이그렌:그냥 찌르기입니다!
DM:도루는 천장에 붙어있어 15ft의 거리가 있습니다.
이그렌:엇
기둥을 박차고 점프했다는 게 가능할까요? ㅋㅋㅋ
DM:그럼 곡예 판정의 성공이 필요하겠습니다!
DC 15입니다.
이그렌:
이그렌곡예
1
DM:아
이그렌은 기둥을 박찹니다.
룩:"..."
못 본 척을 해줍니다.
이그렌:우당탕···
턴 엔드.
로렐라이:(-_-?) "뭐 한 거야?"
마샬:도루를 불쌍히 여겨 마음의 죄책감을 가져 그런건가? 라는 자기 나름의 뇌피셜을 믿고 있습니다.
이그렌:"하하...실수예요. 실수~" 머쓱하게 머리 긁습니다.
사르티:마음이 묘합니다. 그렇지만 동료가 공격하는 모습을 보니 도울 수밖에 없습니다.
사르티유도화살 Guiding Bolt1행동사거리 120ft1라운드구성 VS
19
피해: 9 광휘
번쩍이는 빛줄기가 사거리 내에서 당신이 지정한 크리쳐에게 날아갑니다. 목표에게 장거리 주문 공격을 가합니다. 명중한 경우, 목표는 4d6점의 강휘 피해를 입게 되며, 이 주문은 목표에게서 신비하고 은은한 광채를 발하게 만들어 공격을 유도하기 때문에 당신의 다음 턴이 끝나기 전까지 목표를 향한 다음 명중 굴림 한번에 이점을 받을 수 잇습니다. 일단 목표가 공격을 받고 나면 광채는 사라집니다.
고레벨에서. 당신이 2레벨 이상의 주문 슬롯을 사용하여 이 주문을 시전할 경우, 1레벨당 피해가 1d6 점 증가합니다.
마샬:"도루씨... 힘들면.. ... 쉬고 싶으신가요."
사르티:그에게 유도화살을 사용하고 턴을 종료합니다.
DM:사르티의 빛이 도루를 강타합니다.
마샬:조심스럽게 그것을 물어봅니다. 적어도 친절한 그라면 쉬고 싶을까 하여...
그런 말을 하면서 그도 클레릭 이었다는 생각을 하면서 사르티 쪽을 힐끗 봅니다.
도루:"쉬고 싶어. 제발, 한 방울만이라도 마시면 편하게 쉴 수 있을 것 같아."
로렐라이:"어림없는 소리."
DM:그리고 새로운 라운드가 시작하며
도나비치 사제가 우선권을 굴립니다.
(To GM):
도나비치우선권
6
DM:룩에게는 윗층에서 울려퍼지는 절박한 목소리가 들려오겠네요.
도나비치:"도루! 도루!!"
도루:그러면 도루의 턴이군요. 사르티에게서 맞은 부위가 욱씬거리는지, 그 자리를 부여잡고 앓는 소리를 내다가...
마샬:"..." 도루를 부르는 목소리에 서로 아는 사이라는 사실에 슬픈 얼굴이 됩니다. 적어도 이리 되기 전에...
도루:그가 마샬과 시선을 마주합니다. "......"
마샬:눈을 돌리고 싶지만 조금이라도 얼굴을 보면 뭔가를 기억해낼까 하여 고개를 내리지 않습니다.
도루:이대로 벽을 타고 근접만큼만 내려오자 둘의 얼굴이 완전히 가까워지는군요.
룩:"아가씨...!"
도루:"제발. 한번만 도와줘. 너무 배가 고파."
로렐라이:"마샬, 듣지 마."
도루:
도루할퀴기행동사거리 5ft
22
피해: 9 참격
대미지를 입히는 대신 그래플을 할 수도 있습니다. (탈출시 근력DC13)
이그렌:"피해요!"
도루:도루는 그래플에 성공합니다.
도루멀티어택행동
두번 공격하며, 그중 한번은 물 수 있습니다.
로렐라이:"...마샬!"
도루:그리고는 곧장 송곳니가 난 입을 쩌억 벌리는군요.
도루물기행동사거리 5ft
15
피해: 5 관통 + 6 사령
물기를 허용하는 크리쳐, 또는 붙잡힘 상태, 행동불능 상태, 또는 포박 상태인 상대에 한하여 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공격에 맞은 크리쳐의 최대 hp는 입은 사령 피해만큼 줄어들며, 뱀파이어는 그만큼의 hp를 회복합니다. 이 최대 hp의 감소는 긴 휴식을 마칠때까지 지속됩니다.
마샬:"한번만으로 끝...끝나지 않을 것 같지만..." 피하기에는 너무 재빠른 상태에게 잡혀버립니다.
마샬쉴드 Shield1R사거리 자신1라운드구성 VS
피해: +5 AC
보이지 않는 마법의 힘의 장벽이 나타나 당신을 보호합니다. 다음 턴이 시작될 때까지 발동 공격을 포함하여 AC에 +5 보너스를 받고, 마법 미사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도루씨..."
도루:"으으, 으으! 제발!"
마샬:"언니라면 이런 것에 흔들리지 말라고 할꺼에요. 그리고 도루씨라면 그리 하지 않을꺼니까요."
사실 찰나에 줄까도 싶었지만 자신을 불러주는 동료들의 목소리에 빠르게 자신의 벨트에 있는 툴로 쉴드를 발동했습니다.
도루:그러면 도루는 그대로 마샬을 끌고 이동합니다. 현재 위치는 벽이며, 땅에서 10ft 떠 있는 거리입니다.
턴종입니다.
마샬:"와왓...!! 잠깐만요.. 왜 높이를..."
로렐라이:보이지 않는 장벽이 마샬을 감싸는 것을 보고 작게 안도의 한숨을 내뱉습니다.
곧 마샬이 함께 끌려 올라가자 활 시위에 화살을 단단히 겁니다. "괴물 하는 짓은 다 하면서..."
"인간 시늉을 해."
룩:
룩안정된 조준 Steady Aim기타특수
추가 행동으로 현재 행동에 이점을 부여 (사용 시 움직임 0)
도루:"너, 너도 일년을 .. 갇혀봐..."
룩:이그렌처럼 벽에 튕겨져서 단검으로 노려 봅니다.
로렐라이:"백년을 갇혀도 사람은 안 먹어."
"뱀파이어 되고 사느니 내 머리에 화살을 박고 말지."
도루:"그날, 다시 용기내지만 않았어도..."
"쓸데없는 희망을 가지지만 않았어도...!"
DM:좋아요 곡예 판정입니다.
룩:
룩곡예
22
마샬:"희망이요? 그날... 그날 무슨 일이 있었나요?"
DM:성공! 공격 가능합니다.
룩:
룩은도금된 단검 shortsword
23
피해: 8 관통
군용
DM:명중합니다. 그의 피부를 가르고 단검이 파고드는군요.
룩:
룩암습 Sneak Attack상시1회/턴
턴당 한 번, 기교와 원거리 속성이 모두 포함된 무기로 유리함을 받은 당신의 공격 굴림 시에는 추가로 1d6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대상의 5ft 내로 그의 다른 적이 있고, 그 적이 무력화되지 않았으며, 당신의 공격 굴림에 불이익이 없다면 공격 굴림에 이점이 없어도 암습이 적용됩니다.
5
마샬:"...도루씨... 사늘 언니는... 어떻게 되었나요?" 대답하지 못할 것 같은 상태이지만 과거 이야기를 하자 그리 조심스레 물어봅니다.
그 사이에 단검에 찔리는 그를 보고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죄송합니다."
도루:공격을 받았지만 역시나 꿈적도 않습니다. 잠시나마 가까워졌던 룩에게 입을 벌리며 위협할 뿐입니다.
룩:이쪽 역시 하악, 하고 고양이처럼 위협합니다.
턴 엔드.
로렐라이:(...사르티가 쏜 명중이점 안 쓴 것 같은데 남아있을까요?)
마샬:"도루씨... 아직은... 아직은 괜찮다고 모두에게 설득할 수 있어요! 한번 쯤 물려고 한 것은... 배고프니까 그런걸로!"
도루:"한 모금뿐이면 된다니까. 왜 도와주지 않아. 나 너무 힘들다니까아아..." 이제는 주룩주룩 눈물까지 흘리는군요.
이그렌:"의미없는 시도예요." 단정한 말투.
로렐라이:
로렐라이롱보우 Longbow
27
피해: 8 관통
거리 150/600
DM:명중합니다!
로렐라이:사냥꾼의 징표 데미지 1
마샬:"여기 있는 사람들이 제 파티에요! 이전에 사늘 언니랑 여행 가시는 모습 멋있다고 했잖아요?" 함 모금 이야기에 단호하게 말을 이어갑니다.
로렐라이:마샬이 맞지 않게 곡사하여 도루에게 화살을 꽂아넣고, 다시 사냥터를 잡기 위해 이동합니다.
도루:"으흑, 흐으으." 공격을 맞는 순간, 움찔! 하고 마샬을 제 품 속으로 물리는 모습이 보이네요.
마샬:정말 한모금 줄까도 고민하는 눈치이기도 합니다.
로렐라이:옆으로 이동하며 다음 샷을 준비합니다. 턴 엔드.
도루:그러면서도 연신 킁킁거리는 소리를 멈출수가 없습니다. "샤늘. 샤늘과 비슷한 피 냄새....."
로렐라이:"마샬, 안 돼." 여전히 마샬의 얼굴을 살피며 아래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건 '도루'가 바라는 게 아니라고..."
이그렌:마샬의 목소리에 그저 그녀가 어떤 결심을 하기 전에 빠르게 해치우자는 결론을 내립니다.
DM:마샬의 턴입니다.
로렐라이:"지금 피를 주면? 다음에 가여운 것이 또 있으면, 또 줄 거야?"
마샬:"...이런 상태에서 피를 마시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로렐라이씨? 언데드에 대해 잘 아시는 듯 하여.." 킁킁거리는 상대가 가까워지자 조심스레 그의 등을 쓸어줍니다. 턴 엔드.
로렐라이:"강해지겠지. 나아지진 않을 걸."
"하지만, 그런 것보다..."
"널 그렇게 쓰지 마..."
이그렌:그 자리에서 도루를 향해 창을 투척해봅니다.
이그렌창
10
피해: 7 관통
투척(범위 20/60), 다용도(양손 1d8)
마샬:"괜찮아요, 절 잡고 있을 때 정도는... 얌전하신 듯 하니.." 얌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그리 생각합니다.
DM:창이 도루의 아래 벽에 박혀버립니다.
이그렌:(달려가 다시 주워서 다시금 직접 휘두릅니다.)
계단 난간을 박차 뛰어올라 창을 휘두르려 합니다.
DM:운동 공격 굴려주세요!
이그렌:
이그렌운동
11
습··· 턴 엔드.
DM:순간,
쾅쾅!!!!
DM:지상에서 소음이 들려옵니다.
도나비치:"아, 아까의 이방인들입니까!"
"이걸 열어주십시오! 제발, 제 말을 들어주십시오...!"
"그 아이는 제 아들과도 같은 놈입니다! 제발...!"
마샬:"...사제님!"
로렐라이:"제정신이 아닌 건 알았지만..." 차게 식은 얼굴로 중얼거립니다.
이그렌:외칩니다. "변명할 게 있습니까?"
도나비치:"위험해 보이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발! 죽이지는 말아주세요! 제발!"
목소리에서 찢어지는 절박함이 묻어납니다.
룩:"..."
도나비치:그리고는 이내 쾅!! 쾅!! 연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오네요.
DM:아케인 락으로 인해 DC+10가 되었으니 도나비치의 운동 DC는 22입니다.
도나비치:
도나비치근력
10
"제발! 이렇게 부탁드립니다!"
턴 엔드.
이그렌:"의도가 어찌됐건, 사악한 존재를 이리 뒀다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습니다."
마샬:"...사제님. 그는 이렇게 1년간 있었다고 말했어요."
도루:"아버지! 사제님, 제발 살려주세요!" 비명같은 목소리가 곧이어 바로 옆에서 들려오겠네요.
마샬:그에게 해결책이 있다고 생각할수가 없습니다. 1년이나 지났는데 있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DM:사르티의 턴입니다.
로렐라이:"사제가 언데드한테 매달리니까 태양이 뜨지 않는 거야."
사르티:고민하고 있습니다. 신전의 지하실에서 홀로 갇혀있었던 시간이 떠오릅니다. 존재 자체를 들켜선 안되는 건 그때의 자신과 똑같겠지요. 어쩔 수 없습니다. 이것이 사회의 현실입니다. 경석궁을 들어요.
도나비치:"1년간, 단 하루도 기도를 쉰 적이 없습니다. 그를 포기할 수 없습니다."
"모든 영혼의 아버지가 되어, 제가 어찌... 어찌...!"
마샬:"도루씨. 도나비치 사제님... 기억나세요?" 이전에 아버지라고 부른 것이 기억나 여전히 말을 걸어주고 있습니다. 동료들이 공격하는 사이 모순이겠지만... 할수 있는게 그것 뿐이니까요.
사르티:
사르티경석궁 Light crossbow
4
피해: 8 관통
탄환, 장전, (거리 80/320), 양손
턴엔드........
룩:"...... 종교란 알다가다 모르겠군."
로렐라이:"정말 아버지라면, 보내줘야지."
로렐라이:"괴물이 된 몸을 이 땅에 묶어두는 게 아니라."
도루:
도루재생특성
피해: 10 회복
턴 종료시 1hp라도 남아있고, 흐르는 물이나 햇살 아래에 있지 않을 시 10hp를 회복합니다. 특정 조건을 만족한다면 다음 턴에는 이 효과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도루는 그대로 10점 회복. 이내 공격합니다.
도루물기행동사거리 5ft
22
피해: 7 관통 + 7 사령
물기를 허용하는 크리쳐, 또는 붙잡힘 상태, 행동불능 상태, 또는 포박 상태인 상대에 한하여 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공격에 맞은 크리쳐의 최대 hp는 입은 사령 피해만큼 줄어들며, 뱀파이어는 그만큼의 hp를 회복합니다. 이 최대 hp의 감소는 긴 휴식을 마칠때까지 지속됩니다.
마샬에게 공격이 명중합니다.
지금쯤이면 쉴드의 효과도 다했겠군요.
룩:"아가씨, 위험하겠는데."
도루:마샬은 14점의 피해, 그리고 최대hp가 7점 줄어듭니다.
도루는 7hp만큼 연이어 회복합니다.
마샬:HP / 27 → 20
도루:"... ...흐으으..."
마샬:HP / 20 → 13
도루:"아아." "아....!" 피를 마신 도루의 눈이 치켜떠지는군요.
"너무, 너무 배고팠어. 너무 목이 말랐어."
도루지혜
22
마샬:한 모금이 무엇을 하는지 지켜봅니다.
다른 이들도 만날테니까요.
언니도 만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도루:도루는 그대로 발작하듯 마샬을 떨굽니다.
마샬은 10피트 낙하입니다.
그리고 그대로 벽을 타고 천장을 향해 기어가며 출구를 향해 기어가는군요.
"아, 아버지! 아버지, 꺼내주세요!"
DM:쾅쾅, 천장을 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턴 엔드
룩:"..."
DM:마샬은 낙뎀 1d6입니다. 리액션 있나요?
마샬:
마샬깃털 낙하 Feather Fall1R사거리 60ft1분구성 VM
범위 내에서 최대 5개의 떨어지는 생물을 선택합니다. 떨어지는 생물의 하강 속도는 주문이 끝날 때까지 라운드당 60피트로 느려집니다. 주문이 끝나기 전에 생물이 착지하면 낙하 피해를 입지 않고 발로 착지할 수 있으며 해당 생물의 주문이 끝납니다.
DM:마법을 사용해 낙하 속도를 줄였습니다.
룩의 턴입니다.
(From 룩): 만약에 마지막이 된다면... non lethal 해보겠습니다 따봉
마샬:물린 목을 짚으면서 우선 바닥에 구르지 않게 툴에 손을 올립니다. 두발로 안착합니다.
이그렌:"마샬씨··· 괜찮아요?!"
(To 룩): 넵!
룩:
룩은도금된 단검 shortsword
8
피해: 5 관통
군용
도루:이내 천장이 뚫리지 않는다는걸 확인한 도루는 그대로 그 천장에 달라붙은 채로 연신 눈물을 흘리네요. "... ... 미안해. 미안해."
마샬:"아직은 괜찮은거 같아요..."
룩:손이 흔들렸습니다. "..."
마샬:"도루씨. 한 모금 드렸어요. 이제 내려오시나요."
"거짓말은 틀린 일이라고 언제나 제게 말씀하셨잖아요."
룩: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빠지지 않고 그대로 서 있습니다.
턴 엔드.
로렐라이:계단 위를 향해 화살을 겨눕니다. "괴물한테 약속이 어디 있어?"
"사람 흉내 내지 마. 가증스럽게..."
로렐라이롱보우 <지정사수> Sharpshooter
18
피해: 17 관통
거리 600
마샬:"...그렇다 해도 믿고 싶었는걸요."
도루:"... ... ..." "알았어. 제발, 공격하지 마." 이제는 천장 구석에 붙은 채로 몸을 옹송그리네요.
로렐라이:사냥꾼의 징표 2
도루:"알려달라는건 다 알려줄게." "한 모금, 줬으니까아...!"
DM:팍! 로렐라이의 화살이 꽂힙니다.
룩:"...!"
도루:"아파! 아파아아!"
도나비치:"도루! 제발! 자비, 자비를!!!"
마샬:"...알려주신다고요?" 그 말에 모자를 짚어보고 있다가 조심스레 다시 한번 물어봅니다.
로렐라이:"아프라고 쏜 거야."
마샬:"도루씨. 파티는 어떻게 되었나요. 왜 혼자신가요?"
로렐라이:"어서 돌아가. 네가 있을 자린 이보다 더 지하니까." 턴 엔드.
도루:"공격을 멈, 멈춰! 그러면 알려줄게!" 양팔로 얼굴을 감싸 가리며 외칩니다.
마샬:"...좋아요. 공격하지 않을께요. 파티는 어떻게 되었는지 말씀주세요."
도루:"... ..." "무기, 무기를 내려. 무서워...."
룩:가만히 마샬을 살피다가 단검을 챙겨 넣습니다.
마샬:마샬은 우선 손에 무기를 들고 있지 않습니다. 다른 이들은 어떻게 하는지 둘러봅니다.
룩:"어딜 가지는 못하니까, 모두 일단 진정하는 것은 어떠겠나."
파티를 봅니다.
이그렌: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어깨를 으쓱이며 창을 내립니다.
마샬:"...그리고 우선은 아시는 것도 있을꺼에요. 이 마을에 대해... 모험가신데."
로렐라이:"...마샬은 필요한 게 있는 거지? 쟤한테."
마샬:"사늘 언니를 마지막 본 사람이고... 도루씨도 친구니까요."
로렐라이:일단은 팽팽했던 활 시위를 느슨하게 하고 촉을 바닥으로 향하게 합니다.
이그렌:"잠시간의 자비 정도야."
사르티:글쎄요.. 경석궁을 아래로 향하지만 표정은 조금 멍합니다.
마샬:
마샬상처 치료 Cure Wounds1행동사거리 접촉즉시구성 VS
피해: 11 회복
당신이 접촉한 생물은 1d8 + 당신의 주문 시전 능력 수정치에 해당하는 체력을 회복합니다. 이 주문은 언데드나 구조물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더 높은 수준에서. 2레벨 이상의 주문 슬롯을 사용하여 이 주문을 시전하면 치유량이 1레벨 이상의 슬롯 레벨마다 1d8씩 증가합니다.
모두가 무기를 내리는 모습에 안심한지 자신의 목을 짚어봅니다. 피가 있으면 상대도 흥분하겠네요. 이후 그가 내려오길 기다려줍니다.
도루:천장에 달라붙은 채로 얼굴을 가리고 부들부들 떨던 도루가 느리게 손가락 틈을 벌립니다.
마샬:스스로 회복입니다!
HP / 13 → 20
도루:도루는... 천장에 붙은 채입니다.
"고, 고마.. 고마워. 고마워..."
마샬:"자, 이야기해주세요. 도루씨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이죠?"
"...언니는요?"
로렐라이:"마음에 안 들어..." 인두겁을 쓴 것에게 놀아나는 기분이지만, 잠자코 마샬을 기다립니다.
사르티:그제야 가까이 다가옵니다. 로렐라이의 근처에 있어요.
도루:"... ...언니. 그래, 샤늘을 말하는거지." 그 말을 하자마자 힐끔 마샬의 목덜미를 바라봅니다. 겨우 지혈되어 피가 멎었군요. "..........샤늘, 미안해애..."
사르티:본인에게 미리 경계의 축복을 부여합니다.
룩:그댈 자신의 자리를 지킵니다. 시선은 드루쪽도 보지만, 자신의 파티도 응시합니다.
마샬:"...미안하다고 하는건가요...."
도루:"나는... 샤늘과 함께 5년 전에 이곳에 도착했어." 그리고는 더듬더듬 여러분이 원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로렐라이:"......" 조용히 사르티의 옆에 자리를 지키며 이야기에 귀 기울입니다.
도루:"파.. 파티가 찢어지는 데에는 두달도 채 걸리지 않았지. 이곳은 지... 지옥이야. 지옥이라고..."
마샬:"...찢어지셨군요."
긴 말 없이 뜨문뜨문 대답만 하면서 그가 말을 이어가도록 기다려줍니다.
도루:"악마가 우리의 귓가에 대고 온갖 것을 속삭였어. 그리고 아.. 아이자가 결국 답했지."
여기서 아이자란 파티의 다른 맴버겠군요.
마샬:"아이자씨가요?..."
악마라고 하면 이 마을에서는 한 존재가 떠오르기 마련입니다.
도루:"...샤늘을 마지막으로 본건 그때야. 우린 발라키 근처의 숲에서 흩어졌어. 진짜야.."
DM:이쯤이면 공격이 멎었음을 지상에서도 눈치채고, 도나비치도 조용해졌겠군요.
이그렌:둘의 대화를 가만히 듣고 있습니다. 잠깐의 유예는 오로지 마샬을 위해서입니다.
DM:그가 연신 기도문을 외는 소리가 새어들어옵니다.
도루:"그리고 나서 나는 여길 돌아왔어. 도나비치 사제님이 내... 내게 자비로우셨지."
"이곳은 떠날 수 없으니까..."
"지낼 곳이 필요했어. 그래서 이곳에서, 5년을 ... 지내 왔는데..."
마샬:"...발라키 숲인가요. 5년간... 못 보신 것이군요."
도루:"지난 해, 파티의 복수를 하고자 레이븐로프트 고성을 찾아갔어."
"실수였어...."
"강력한 마법사와 수십의 동료가 함께한다고 한들, 그는 마주쳐서는 안될 존재였는데도."
마샬:"...도루씨..."
도루:"실수였어. 실수... 실수...." 목소리가 차차 갈라지네요. "아버지, 죄송해요."
"그래, 이건 전부 그 마법사 탓이야."
마샬:"마법사...인가요?"
도루:"뱀파이어를 치자고 우리를 선동하지만 않았어도..."
룩:"..."
도루:"아니, 아니야. 이렇게 생각해서는 안 되는 건데..." 이내 앓는 소리를 내며 다시 손가락을 닫아 얼굴을 파묻습니다.
마샬:"그 마법사는... 어디로 가버렸나요?"
도루:"절벽 아래로 떨어졌지. 죽었을 거야."
"우린 모두 죽었어."
"나도 죽었어야 했었어..."
마샬:"...도루씨. 그런 모습인게 가장 괴로울 사람은 당신이라는 것을 알아요."
도나비치:"그런 말을 담지 말거라, 도루.." 천장 너머로 목소리가 새어 들어오네요.
이그렌:침묵 끝에 짧은 질문을 뱉습니다. "어쩌다가 이리 된 것이지요?"
도루:"전부 스트라드, 그 자의 탓이야."
"그 악마가 나를 이렇게 만들었어."
도루가 다시금 몸을 일으킵니다.
마샬:"도루씨... 이대로 있다면 당신만 망가져만 갑니다. 이런 모습은... 이제 그만 쉬고 싶으실꺼에요."
도루:그리고는 느리게 몸을 일으킵니다. "... ..."
"쉬고 싶어."
"정말로."
룩:"......"
도루:휙, 시선이 돌아갑니다.
쾅!!!!
도루:
도루근력
15
이그렌:"한때 신을 모셨던 당신이야말로 가장 잘 알고 있을 사실일텝니다."
마샬:"...내려와주세요."
도루:도루가 천장을 올려치네요.
마샬:"다정하게 보내주는 것은 어렵지만, 그 소원은 이들이 들어줄 것입니다."
도루:"제발, 내보내줘. 숲의 가장 깊은 구석에서 조용하게 살게. 짐승의 피만 빨고 살거야."
"죽고싶지 않아. 죽고싶지는 않단 말이야...!"
마샬:"...아니에요 도루씨. 분명... 어느 순간 그것만으로 부족한 날이 올테고, 당신은 인간에 다시 손을 올릴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슬픈 것은 당신일꺼에요."
로렐라이:도루의 조근조근한 말은 정말 사람 같았습니다. 자신도 속을 만큼 그렇죠. 하지만 어찌 사람으로 볼 수 있겠어요? 제게만 느껴지는 선명한 징표, 저것이 사냥감이라고 온 피부가 울리는데...
DM:마샬은 설득 굴려주세요. DC18입니다.
사르티:눈을 오래 감았다가 뜹니다.
로렐라이:"짐승에겐 손 대도 돼? 랜슬롯이 돌아다니다가 물리는 건 괜찮고?" 도루의 말에 차갑게 대꾸합니다.
사르티:마샬에게 기도를 읊어요. 진심이 전해지기를.
도루:"너희들도 고기를 먹잖아."
사르티:'안내'
이그렌:"당신에게 필요한 건 그저 안식의 기도뿐입니다."
도루:"어째서... 어째서 내게 이래. 나는 피해자라고..."
마샬:
마샬설득
20
로렐라이:"도망치는 것 쫓아서 피 빨아 죽이진 않아."
이그렌:"이것 외엔 아무것도 없습니다."
도루:도루가 손을 올립니다. 다시 한번 천장을 두드리려는 듯이.
하지만 마샬의 목소리가 지속되자, 팔을 떨구는군요.
하염없이 그 너머를 바라봅니다.
"아버지."
도나비치:그 목소리에 뭔갈 느낀 것일까요?
너머에서 들려오는 도나비치의 숨소리가 빨라집니다.
"안돼, 안됩니다. 안됩니다!"
마샬:그런 도루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늘과는 닮은 눈길일까요? 아니, 조금은 더 다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도나비치:"아이를 두고.. 여러분만 빠져나오십시오. 저는 영원토록 아이를 이 아래에 가둬두겠습니다! 맹새합니다!"
도나비치근력
8
쾅!!!!
로렐라이:"당신은 먼 옛날의 원죄를 주절거릴 때가 아냐..."
DM:도나비치의 주먹질이 연신 울려퍼집니다.
로렐라이:"지금 짓는 죄도 못 보는 게."
DM:도루는 그대로 힘을 뺀 채, 하염없이 그 목소리가 들려오는 쪽을 바라보네요.
이그렌:담담하게 읊조립니다. "사제님은 지금 이 자의 운명에 끼어들 자격이 없습니다."
마샬:"사제님... 기도를 해주세요. 그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동료들을 먼저 보낸 자의 마음의 아픔은... 4년 이후에도 그를 성으로 향하게 만들었어요."
사르티:파티가 하는 말들은 낯섭니다. 죽음을 막고자 하는데도 자격이 필요한 것일까요? 그러나 가만히 있기를 택합니다. 이또한 익숙하니까요.
마샬:"여기서 그 1년이 길어진다 한들, 그 마음은... 무너질 것입니다."
로렐라이:조용한 걸음으로 마샬에게 다가가, 나무 말뚝을 내밉니다. 한 걸음 뒤에서 조용히 이야기합니다. "심장, 단번에."
"네가 줘... 안식."
"나는 모르니까."
도루:"......모닝로드시여. 이 미천한 영혼의 발버둥을 부디 감싸주시옵고 홀로 남는 당신의 아들을 보살펴 주시옵소서." 열리지 않는 천장을 손 끝으로 양 손으로 쓸며 중얼입니다.
룩:"..." 마샬을 봅니다. 못 하겠다면, 대신 해 줄 생각인 모양입니다.
도나비치:"도루! 안 된다!"
마샬:마샬은 여전히 도루를 도루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모습을 언제까지 지킬 수 있을지 몰라 돕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도루:"그에게는 죄가 없나니. 이들에게도 죄가 없나니." 눈을 감고, 느릿하게 벽을 기어 내려옵니다.
이그렌:저 멀리 우뚝 서 있습니다. "마샬 씨, 그를 도와주세요."
마샬:로렐라이가 쥐어준 말뚝을 내려다봅니다. 이런 물건을 사용해 본 적이 없습니다만, 이것은 볼트. 스크루, 또는 다른 도구와 마찬가지로 본다면.
룩:"너는 이미 충분히 그를 구했어. 무리하지는 않아도 돼." 마샬에게는 그리 말하고, 그의 결정을 기다립니다.
로렐라이:"한 번에 꽂아넣으면 끝날 거야. 네 일이었으니, 매듭은 네 거겠지."
마샬:얼핏 어디선가 읽었던 이야기와 같이 그 앞에 서서 흔들리는 손으로 심장 언저리를 내려다봅니다.
도루:도루는 뒤돈 채로 기다립니다. 후들거리는 그의 손이 주먹으로 꽉 쥐여져있는 모습이 보이겠네요.
마샬:"도루씨, 더 이상 넘어지지 않을꺼에요. 걱정 마세요. 언니도 뒤따라 보내드리겠습니다. 혼자이지 않을꺼에요."
그리고서는 말뚝을 목적지에 찔러넣습니다.
도루:"모닝로드시여, 이곳에 부디 햇살을 내려주시길..."
이그렌:"당신은 스트라드를 만났을 때 죽었습니다. 죽은 사람은 결코 돌아올 수 없지요."
DM:푸욱!
말뚝이 그의 심장부근을 찌르고 들어갑니다.
이그렌:"당신의 앞날에 더이상 의심이 없기를."
DM:바로 그 부분에서부터, 도루의 몸이 부서지기 시작합니다.
이 자는 인간이 아님을 증명하듯
쩌적, 쩌적.. 금이 가고, 심장깨부터 건조한 피부가 바스라집니다.
마샬:그렇게 찌른 순간 강한 척 했던 다리는 풀려 그의 등에 매달려 울기 시작합니다. 도루씨에게는 보이기 싫었던 눈물입니다. 무너지는 몸을 마지막으로 바닥에 앉습니다.
도나비치:"도루! 도루!"
쾅!! 쾅!!!
룩:"... 고생했다."
DM:지상에서 아래를 내려치는 도나비치의 비명 소리와 함께, 도루는 완전히 부서져 사라집니다.
이그렌:위로하듯 마샬의 어깨에 손을 얹습니다.
DM:그는 안식을 찾았군요.
마샬:"모닝로드시여, 이분을 받아주세요." 신을 믿는 사람은 아닐 뿐더러, 모닝로드도 모르지만 그가 부르는 자라면 받아주길 간절히.
DM:또는, 영면에 잦아들었군요...
로렐라이:"이것도, 운명인가...?" 이그렌 쪽으로 조용히 중얼거립니다. 그러나 결국, 죽은 심장에 감상은 오래 가지 못하고.
룩:"..." 말없이 마샬의 머리를 털듯 쓰다듬고는 문 쪽을 봅니다.
로렐라이:사냥이 끝났다, 라는 짧은 인식만 남습니다.
DM:더이상 쾅쾅거리는 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그저 한없이 오열하는 소리가 저 무정하게 닫힌 천장 위에서 들려오는군요.
이그렌:로렐라이의 음성이 스쳤는지 짧게 끄덕입니다. 한 치의 의심 없는 평온한 낯입니다.
마샬:바닥에서 울고 있다가 그가 남긴 것들을 주워 담습니다. 있을까요, 재나, 옷가지. 그가 아끼던 탈리스만. 여전히 눈물이 그렁그렁한 얼굴로 문에 손을 올려 락을 풀어줍니다.
"사제님에게 설명 드려야 해요..."
사르티:도루에게 다가갑니다. 그 앞에서 로즈와 소른에게 그랬듯 묵념하고 짧은 기도를 합니다. 이곳에도 다시 해가 들고 아침이 밝아오길 바랍니다.
룩:"... 내가 할테니, 너흰 이만 쉬어라."
DM:문을 열고 나오자, 구석에 몸을 기댄 채로 연신 눈물을 흘리고 있는 도나비치 사제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는 당신들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분노도 채 담기지 않은 시선은 영원히 열리지만 않을 것 같았던 바닥의 문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 아래를 채 바라보기 두려운 양 움직이지도 못하면서요.
룩:"... 도나비치 사제."
"갔어. 너도 이만 보내줘야지."
마샬:그렇게 주워든 소지품 사이에 말뚝을 들고서는 그것을 한참 봅니다. 이것 아래 삶의 마무리를 한다는 것이 기분이 묘합니다. 한평생 나무를 만졌지만 익숙하지 않은 감촉입니다.
룩:사제를 도와 일으킵니다. 그리고 방에서 나섭니다.
도나비치:"... ... ..."
마샬:그것을 로렐라이에게 돌려줍니다. 그에게는 익숙한 물건일까요.
도나비치:룩의 손길에 따라 일으켜지면서도 그는 한 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DM:말뚝에는 어느새 짙은 붉은색 핏물이 묻어있군요.
사르티:오늘은 두 명의 장례식을 치르겠네요. 말없이 도나비치를 바라봅니다.
로렐라이:말뚝을 받곤 잠깐 그것을 내려다 보았을까. 누군가에게 큰 상흔으로 남았을 죽음이 자신에겐 아무 감정도 만들어낼 수 없어서.
룩:"... 그래. 장례도 나쁘지 않겠네."
도나비치:"도루..." 그렇게 중얼이며 룩의 인도에 따라 예배당으로 향합니다.
그리고는 하늘을 봅니다. "이방인들이여."
마샬:자신도 품에 있는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으면서 그들을 따라갑니다.
로렐라이:아주 찰나였고, 그대로 말뚝을 품에 넣은 채 장소를 빠져 나옵니다.
도나비치:"하늘은 어찌 이리 무정합니까? ..."
이그렌:도나비치 사제가 너무 많은 눈물을 흘렸다는, 그저 그런 감상이 스쳤습니다.
도나비치:"모닝로드시여. 당신은 어디에 있나이까."
룩:"... 그렇지만도 않아."
"죽은 그 아무도 외면하지 않고,"
"지금까지 제대로 장례를 치뤄주는 당신 같은 사람도 있으니."
사르티:"당신께 나아가야 하는 길을 제시해 준 것일지도 모르지요."
룩:"... 나쁘지만도 않지."
도나비치:"..." 그는 말없이 무릎을 꿇습니다.
이그렌:"당신의 시련을 의심하지 말고 받아들이세요."
로렐라이:말소리가 들려오는 동안 문간에 서서 밖을 바라봅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나, 생각하며 제 입술을 매만집니다.
사르티:도나비치에게 다가가 그 앞에 함께 무릎 꿇고 기도합니다.
이그렌:"모든 것은 운명대로, 순리대로 흘러갈 뿐이니까."
로렐라이:아, 담배 생각나네. 그 정도의 건조한 잡념 뿐...
도나비치:그리고는 미약하게 떨리는 두 손을 모아잡습니다. 기도문을 읊기에는 채 입이 떨어지지 않지만요.
DM:전원 고양감 하나씩 가져갑시다.
아직 해가 질 때 까지는 시간이 조금 남은 것 같습니다.
룩:"다르게 했어야 한다고는 하지 않겠어. 그건, 직접 고통을 겪어 온 이에게 무례한 말이니까."
"근본 없는 온정이란 없으니까."
DM:묘지에서는 이스마크가 무덤을 파내고 자리를 준비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있겠군요.
룩:"... 그래도, 아직은 여기에 있잖냐. 나아가야지."
룩:묻힐 사람은 묻히더라도.
마샬:"사제님." 가까이가서는 도루의 마지막 물품들을 건내줍니다. 이것이라도 묻어주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몸은... 남은 것이 없으니까요.
도나비치:"나아갑니까..."
도루의 마지막 물품이라면 다 해진 신발 정도 뿐이었겠네요.
그걸 붙든 채로 멍하니 너머를 바라봅니다.
마샬:"그에게 그래도... 5년간 친구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와 알던 사이라는 것을 말하기 어려운 분위기에 그렇게 말하고서는 모자를 짚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