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듀커의 운영진을 잡게 되어서 시작합니다 스타듀벨리! ( > 이거 무산돼서 그냥 게임만 한 사람 됨)
동물의 숲도 플레이해본적없는 오픈월드커뮤니티빌딩게임초보로서 즐길수 있을지부터가 관건... 함보자.

발더게의 모르노가 농장에 왔어요. 첨엔 함 자캐로 넣어줄까 싶었는데 인트로 좀만보니깐 이건아니다 싶어서...
게임용 페르소나로 모르노를 장착하기로. (머리스타일이라던가 이미지도 나닮게 짜긴 했음)

시작하자마자 자신있게 집앞 땅 전부 갈갈갈 갈아버리고, 씨앗도 심었는데 말이에요.


근데 플레이하다보니깐 체력 시스템이 있었음... 우측하단 바는 보이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탈진할 것 같다더니 시뻘개지고 걸음이 느려지는거임...!

게다가 첨마주친 주민은 띠껍고, 어둑어둑 돌아가는 길은 멀고, 탈진한 주민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이 집들은 문을 전부 걸어잠궜고, 그래서...

아. 인생은 역시 혼자구나. 싶었어요.


첨엔 몬스터들 보고도 칼 있는거 새까맣게 까먹고 도끼로 싸우다가 죽을뻔... ㄷㄷ

이모저모 스킬 레벨업도하고, 마을사람들이랑 전부 인사도 나누고!
도대체 뭐임? 싶은 마법사와의 만남도 가졌구요...
그로 인해서 숲의 어떤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는데 뭔지 아직은 잘 모르겠음

이 게임은 정말로 게임 속에 하나의 세상이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더라구요. 예를 들어 주의 특정한 요일, 특정한 시간이 되면 하나둘씩 약속이라도 한듯이 모여드는 주민들 각자의 일과라던가, 상점엘 가도 항상 자리를 지키고 있는게 아닌 상점 주인이라던가, 너무 이르거나 너무 늦으면 다른 집들에 들어갈 수 없는 시스템이라던가... 이게 스듀의 셀링포인트였구나 하고 바로 깨달을 수 있었음.
하지만 별개로 밤엔 집에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 리얼타임어택데이라는 사실이 전 좀 별로인 듯 하네요.
하루가 너무 짧다는 느낌은 현실에서 느끼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단 말임...! (ㅠㅠ)


그리고 드디어 NPC들에게 적극적으로 선물을 찾아주기 시작했어요. 근데 공략글들 안보고는 어렵더라구...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어케 알지. 게다라 터치 한번 실수로 이상한거 줘버리기도 해서 쓰레기주고 비호감 쌓아버린 친구들도 있음 (ㅋㅋ)



